CJ대한통운이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택배박스를 활용한 광고사업을 시작하며 공익 캠페인 확산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자사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택배박스에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광고를 인쇄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배송한다고 29일 밝혔다. ‘노담(NO 담배)’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흡연을 하지 않는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광고에는 금연상담전화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돼 청소년과 청년층의 참여를 독려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공익 광고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의 B2G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물류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상업 광고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물류 네트워크 기반 광고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사 협업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택배박스는 매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돼 높은 도달률과 주목도를 확보할 수 있는 매체로, 브랜드 로고 노출뿐 아니라 프로모션, 쿠폰 코드, 추천 상품 안내 등 판매 촉진 효과까지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드라마 및 배송 서비스와 연계한 박스 광
롯데칠성음료가 달콤한 복숭아와 향긋한 홍차 맛을 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에너지음료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핫식스 더킹 아이스피치 제로(355mL)’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음료 시장의 무설탕·제로 칼로리 트렌드와 에너지음료의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신제품을 기획했다. 신제품은 복숭아 농축액과 홍차 분말을 담아 상큼하면서도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으며, 카페인 100mg과 타우린 100mg을 함유해 피로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는 한 캔(355mL) 기준 8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주황색 배경에 핫식스를 상징하는 불사조 이미지를 적용해 강렬한 에너지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ZERO’ 문구를 강조해 제품의 차별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핫식스 더킹 아이스피치 제로’는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롯데칠성음료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에서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와 에너지드링크 팬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핫식스 브랜드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라인
롯데아울렛이 추석 시즌을 맞아 글로벌 인기 게임 IP ‘쿠키런’과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Nordisk)’가 함께하는 체험형 아웃도어 테마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쇼핑은 10월 9일까지 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에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는 파주점에서 ‘쿠키캠프(Cookie Camp)’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색 캠핑’을 콘셉트로 구성해 가족 단위 고객에게 특별한 가을 나들이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노르디스크와 쿠키런이 협업한 한정판 상품이 최초 공개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니 맨투맨(9만 9000원), 후드티(11만 9000원), 볼캡(5만 9000원)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쿠키런 캠핑 굿즈와 한정판 럭키박스 등 롯데아울렛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아이템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또 방문객을 위한 ▲게임 체험존 ▲포토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추석 연휴 시즌을 맞아 쇼핑과 나들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현대백화점이 선물세트를 직접 들고 가는 '핸드캐리'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5일까지 압구정본점·판교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한우·곶감·견과 등 핸드캐리용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표상품으로는 ▲'현대 한우 스테이크 매(梅)(37만 원, 안심스테이크 0.3kg·등심스테이크 0.3kg·채끝스테이크 0.3kg·부채살스테이크 0.3kg)' ▲'현대 유명산지 곶감세트'(20만 원, 김천 대왕 곶감 7개·상주 곶감 10개·산청 곶감 10개·영동 곶감 10개·완주곶감 10개) ▲현대 잣·호두 세트 난(蘭)(22만원, 잣 400g·호두 340g)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동서식품이 주관한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국내 프리미엄 커피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동서식품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린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인의 바리스타가 27~28일 이틀간 실력을 겨룬 자리다. 결선 첫날에는 카누 원두를 활용한 지정 메뉴(핫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경연이,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의 창의성을 담은 창작 메뉴 경연이 펼쳐졌다. 심사에는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바리스타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우승은 ‘골든(Golden)’ 메뉴를 선보인 김가은 바리스타에게 돌아갔다. 그는 카누 원두 에스프레소에 녹차·알룰로스·망고시럽을 조합해 창의성과 실용성, 스토리텔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가은 바리스타는 상금 30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2등 황인규 바리스타와 3등 김현민 바리스타는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김가은 바리스타는 “결선 진출만으로도 영광인데 우승까지 하게 돼 꿈
코카콜라가 브랜드 앰배서더 BTS 뷔와 함께 새 캠페인 현장의 비하인드와 제품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코카콜라는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의 매력을 담은 ‘Best Coke Ever?’ 캠페인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메이킹 필름에서 뷔는 디테일한 연기와 다채로운 표정으로 짜릿함을 표현했으며, 촬영이 멈추면 유쾌한 모습으로 스태프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특히 뷔가 실제로 코카콜라 제로를 즐기는 장면에서 감독이 “브라보!”를 외친 순간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뷔는 “코카콜라 제로의 짜릿함과 현장의 즐거운 바이브가 어우러져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짜릿함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와 뷔의 매력이 시너지를 내며 특별한 장면들이 탄생했다”며 “더 맛있어진 코카콜라 제로가 선사하는 짜릿함을 메이킹 필름으로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메이킹 필름은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LG생활건강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재도약에 속도를 낸다. LG생활건강이 29일 이사회를 열고 10월 1일자로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30년간 글로벌 및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활동하며 ‘키엘’, ‘입생로랑’, ‘메디힐’, ‘AHC’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마케팅 전문가다. 로레알 코리아에서 홍보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시작으로 ‘입생로랑’과 ‘키엘’ 브랜드 GM을 맡아 키엘을 한국 내 글로벌 매출 2위 국가로 성장시켰다. 이후 로레알 USA에서 키엘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을 역임하며 브랜드를 글로벌 2위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엘엔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본부 사장으로 근무하며 메디힐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했고, 유니레버 자회사 카버코리아 대표이사로서 AHC 브랜드의 정체성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테라로사 커피 CEO를 역임했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마케팅 감각을 바탕으로 생활건강 화장품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엔씨소프트가 기업, 서비스, 해외 법인 홈페이지를 ‘nc.com’으로 통합 개편하고,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원빌드 시스템을 적용해 전 세계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29일 엔씨소프트는 기업 홈페이지와 해외 법인 사이트, 플레이엔씨(PLAY NC), 퍼플(PURPLE) 등 개별로 운영되던 사이트를 통합해 ‘nc.com(엔씨닷컴)’을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방문자는 기업 정보와 게임 관련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간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접속 국가에 따라 자동으로 언어가 제공돼 글로벌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과 게임 소식, 서비스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용자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뷰티·패션·라이프·푸드 등 4대 소비재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략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중기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새롭게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재 분야 유망 제품을 발굴해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기업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은 94.9%에 달했다. 특히 수출 상위 5대 소비재 품목 중 뷰티와 패션 등 K-컬처 관련 품목은 75%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정부가 해당 분야를 전략적으로 키우려는 이유다. 중기부는 2030년까지 총 500개의 유망 제품을 선정해 전략품목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는 약 80개 제품을 첫 대상으로 삼고, 이후 매년 비슷한 규모로 확대한다. 이 과정에서 올리브영, 무신사, 신세계디에프, 롯데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수출 부스터’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글로벌 플랫폼 입점, 해외 마케팅 노하우 제공 등 민간 역량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또 정부는 기술력과 경영 역량에 대한 종합 진단을 거쳐 필요한 정책 수단을 맞춤형으로 연계한다. 물류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AI·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기술 사례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며 생활을 바꾸는 기술 혁신 비전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내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우아콘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총 40여 개 세션이 마련된다. 오프닝 키노트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배달의민족이 기술을 통해 생활을 바꾸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발표 세션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AI/ML ▲데이터 ▲로봇 ▲인프라 ▲보안 ▲PM ▲디자인/UX ▲문화·성장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특히 배민 데이터 분석과 보안 영역에서 활용 중인 AI 기술 사례, 지난 2월부터 현장 투입된 자율주행 배달로봇 관련 운영 경험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은 실무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