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인생과 삶의 감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스타필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달 가장 주목할 강연자는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다. 그는 ‘Making’을 주제로 21일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건축이 인간의 감정을 담아 세상을 매력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임을 전한다.
헤더윅은 2025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으로서 도시가 예술과 인간성을 품은 공간으로 거듭날 가능성에 대한 철학적 통찰도 공유한다.
이번 시즌에는 오는 24일 정일근 경남대학교 석좌교수가 24일 ‘가을 부근’을 주제로 계절 속 인생의 단면을 시적 언어로 풀어낸다. 또 김학주 한동대학교 AI융합학부 교수가 31일 ‘재무적 독립’을 주제로 기술 혁신과 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삶과 세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탐구하는 인문학적 대화가 이어진다.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도 매주 수요일 ‘행복 특강’을 진행한다. 료(이효정)런던베이글뮤지엄 총괄 디렉터는 22일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진솔한 삶 이야기를 전한다. 장클로드 드 크레센조 전 엑스마르세유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는 29일 ‘경이로운 한국인’을 주제로 한국 사회와 문화를 외국인 시선으로 조명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앞으로도 사람과 문화를 잇는 열린 플랫폼으로서 인생의 각 계절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문화예술 허브로 자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