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1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2도 ▲성남 -4~3도 ▲과천 -4~4도 ▲안양 -2~3도 ▲광명 -2~3도 ▲군포 -2~3도 ▲의왕 -3~3도 ▲용인 -5~4도 ▲오산 -4~3도 ▲안성 -4~4도 ▲이천 -5~4도 ▲여주 -5~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4~5도 ▲광주 -5~3도 ▲파주 -7~2도 ▲양주 –6~3도 ▲고양 -5~3도 ▲의정부 -5~3도 ▲동두천 -6~4도 ▲연천 –6~3도 ▲포천 -7~3도 ▲가평 -6~5도 ▲남양주 -5~5도 ▲구리 -3~4도 ▲김포 -3~3도 ▲부천 -4~2도 ▲시흥 -4~3도 ▲안산 -3~3도 ▲화성 -4~3도 ▲평택 -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도 ▲강화 -5~1도 ▲백령도 -2~0도 ▲서울 -4~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 '좋음' 오후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사회적 관계 단절과 고립이 심해지며 '사회적 배제 수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의 빈곤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추후 빈곤 정책 역시 1인 가구에게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빈곤 개념 및 측정 동향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8년간 전체 가구의 경제적 박탈이 크게 감소한 데 반해 1인 가구의 경우 사회적 배제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과 2021년 국민생활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가구의 '경제적 박탈' 점수는 이 기간 평균 1.13점(박탈지표 10개 중 해당하는 1개당 1점)에서 0.96점으로 0.17점 줄었다. '사회적 배제' 점수는 1.52점에서 1.47점으로 0.05점 낮아졌다. 하지만 1인 가구의 경우 경제적 박탈 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배제 점수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같은 기간 경제적 박탈 점수는 1.75점에서 1.72점으로 0.03점 미미하게 감소했고 사회적 배제 점수는 2.61점에서 2.83점으로 오히려 0.22점 증가했다. 경제적 박탈과 사회적 배제 모두 '박탈'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월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나선다. 16일 도교육청은 교사가 성취평가제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등학교 성취평가, 이렇게 실천해요' 장학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성취평가제는 '학생이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가'를 평가하는 학생평가 제도다. 설정한 성취기준에 학생이 도달한 정도에 따라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평가하고 성취도를 부여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번 장학자료는 ▲성취평가제의 의미와 목적 ▲성취기준과 성취 수준 ▲평가도구 개발 및 분할점수 설정 ▲평가 결과 분석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기 단위 성취 수준 설정 방법 및 과정을 교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시를 담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교사가 학생 개인별 성취 수준에 따른 공정한 평가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성취평가제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장학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예비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6일 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025년 신규임용예정 교사 241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 148명, 초등 교사 1319명, 중등 교사 948명을 대상으로 총 30시간 원격 집합 연수로 진행된다. 연수는 신규교사들의 교직 적응을 돕고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과 전문성 강화와 자긍심 고취로 미래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주요 강좌는 ▲교수 역량(수업, 학습지원, 교수) ▲교직 소양 ▲교과교육과정의 이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이해와 실제 ▲수업 고수들과의 만남 등 실습 중심 교육이다. 특히 극동대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연수생들의 숙소 및 급식 편의성을 높여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고려한다. 심한수 도교육청교육연수원 원장은 "'만남은 교육에 선행한다'는 말처럼 교육에 앞서 학생들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며 인격적 대화의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서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
2025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에서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수가 지방권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확대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지방권 의대의 중복 지원이 늘면서 중복 합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6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중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 상황을 공개한 7개 의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권 3개 의대(부산대·연세대 미래·제주대)에서정시 최초 합격자 1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전년(7명)보다 142.9% 증가한 수치다. 반면 서울권 4개 의대(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이화여대)에서 최초 합격자 2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전년(28명)보다 14.3% 줄어든 것이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1명(전년 0명), 연세대 의대 12명(전년 11명), 가톨릭대 5명(전년 13명), 이화여대 6명(전년 4명) 등이다. 의대뿐만 아니라 약대·치대·한의대 등 메디컬 학과에서도 등록 포기자가 상당수 발생했다. 2025학년도 정시 최초합격자 중 연세대 약대는 83.3%, 연세대 치대 53.8%, 서울대 치대 23.8%가 등록을 포기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대 69.2%, 부산대 약대 29.4%, 부산대 한의대
'하늘이법' 대신 정신건강복지법을 개정해 근본적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와 정치권은 교원 임용 시부터 재직기간 심리검사를 시행하고 이상행동 시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동시에 직무수행이 어려운 교원에는 직권으로 휴·면직을 권고할 수 있는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법제화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관계자·전문가들은 해당 안이 '진단과 치료' 대신 '걸러내기와 업무 배제'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별 직종에 대한 입법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김영희 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은 "휴·면직 이후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어지지 않으면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응급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고 일일이 직종별로 개별 입법을 하면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하늘이법'보다는 정신건강복지법을 개정해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제언했다. 이화영 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적절한 치료'에 초점을 맞춘 전체적인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며 "가해자의 직업에만 초점을 맞춰 교사를 타겟팅하거나, 우울증이 원인이라고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질환에 따
초등학교 1학년 김하늘 양(8)이 학교 안에서 교사에게 살해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하늘이법'이 입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임용 단계에서부터 심리검사 등으로 교원의 정신건강을 판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사회적 낙인효과로 인한 부작용이 더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17일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하늘이법'의 주요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늘이법의 주요 내용은 교사의 정신건강 관리 강화 방안과 학교 안전대책으로 교원 임용 시와 재직기간에 정신건강 관련 검사를 받는 안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내용의 법안이 현장에 적용될 경우 교사들은 임용 시 인적성 검사와 함께 정신건강 검진을 받고 교직 생활 중에도 주기적으로 심리검사를 받게 된다. 문제는 법안이 '걸러내기'에 초점을 두고 있어 '낙인효과'로 자신의 정신질환을 숨기거나 적절한 처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심리검사는 설문지 작성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거짓 답변 등으로 검사의 신뢰도 역시 흔들릴 수 있다. 정신건강의 경우 오랜 기간 부정적 인식과 낮은 수
수원시가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지속가능한 도시 녹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나선다. 16일 시는 지난 14일 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민·관 상호협력 녹지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 조성칠 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하게 나무를 관리하기 위한 기술·행정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수원시 녹지 분야 관련 행사·프로그램 ▲수목원·정원상담실·정원사업 등 운영 관리 ▲수목 진단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조 분회장은 "수원시분회 회원들과 함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수원시의 녹지공간을 가꾸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나무의사협회와 협업해 지속가능한 도시 녹지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상호 간 자원과 재능을 공유해 발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시의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6일 수원시는 수원문화원이 지난 15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제36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두레보존회는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풍물 공연 '길놀이'와 전통놀이인 '수원지신밟기'를 선보였다. 이어 온라인에서 사전 모집된 128개 팀(1팀 당 4명)이 참여해 윷놀이 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 떡메치기, 부럼 깨기, 주먹밥 나눔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행사들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IBK기업은행, 수원농협, 수원권선신협이 윷놀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후원하고 행운권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수여성병원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전문 의료진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월 대보름은 전통놀이와 함께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날"이라며 "꽉 찬 보름달처럼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타고, 윷놀이, 떡메치기 등 개회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행사 참석자들과 인사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큰 추위 없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1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9도 ▲성남 -1~9도 ▲과천 -1~9도 ▲안양 1~9도 ▲광명 1~9도 ▲군포 1~9도 ▲의왕 -1~9도 ▲용인 -1~9도 ▲오산 -1~9도 ▲안성 -1~10도 ▲이천 -2~9도 ▲여주 -2~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9도 ▲하남 -1~9도 ▲광주 -2~8도 ▲파주 -2~8도 ▲양주 –2~8도 ▲고양 -1~9도 ▲의정부 -1~8도 ▲동두천 -1~8도 ▲연천 –1~8도 ▲포천 -1~8도 ▲가평 -2~7도 ▲남양주 -1~9도 ▲구리 0~9도 ▲김포 0~8도 ▲부천 1~8도 ▲시흥 -1~8도 ▲안산 0~9도 ▲화성 -1~9도 ▲평택 -1~1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도 ▲강화 -1~6도 ▲백령도 4~6도 ▲서울 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한때나쁨'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는 오전·오후 모두 '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모두 '좋음'을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