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의 '표정 있는 밥솥'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성을 인정받았다. 쿠첸은 ‘표정 있는 밥솥’으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취사 ▲보온 ▲대기·절전 ▲세척 등 기능별로 달라지는 표정 인터랙션을 구현해 기존 밥솥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표정 있는 밥솥은 이모티콘 형태 표정을 통해 기기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취사가 완료되면 웃는 표정으로 바뀌고, 장시간 보온 시에는 6시간마다 표정이 달라져 경과 시간을 알린다. 절전 모드로 전환되면 눈을 감은 평온한 표정이 나타나며, 자동 세척 완료 시에는 다시 환한 미소를 띠도록 설계됐다. 쿠첸은 브레인·그레인 광고에서 선보였던 ‘표정 있는 밥솥’ 콘셉트에 대한 소비자 호응을 토대로 실제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밥솥을 의인화한 광고가 화제를 모으자 이를 실제품에 반영해 감성적 인터랙션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표정 있는 밥솥’에는 듀얼프레셔 시스템을 적용해 고압·무압 취사를 모두 지원한다. 취향에 따라 쫄깃한 식감부터 고슬고슬한 밥까지 구현하며, 쾌속 취사 모드 사용 시 백미 1인분은 약 13분대, 잡곡은 27분 만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대전에서 열린 대규모 단독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반 일자리 확대에 나서며 충청권 물류 허브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CFS는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지난 19일 열린 충청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은 남북과 동서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쿠팡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CFS는 ▲입고 ▲출고 ▲재고 검수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자 등 다양한 직무 채용 정보를 소개하며 지역 청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냈다. 박람회는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구직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웰컴 키트 제공과 경품 이벤트 등 부대 프로그램도 열려 참여 열기를 더했다. 특히 ‘쿠팡 알바관’ 부스에는 실제 업무 환경을 직접 알아보려는 지원자들이 몰리며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청년 등 약 170명이 입사 지원서를 제출했다. 물류 전공 대학생인 20대 남성 지원자는 “근무 환경이 좋은 쿠팡 현장에서 첫 커리어를 쌓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1센터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는 30대 여성 지원자는 “현장관리자로 입사하고 싶어 오늘 면접을 보게 됐다”며 “좋
BBQ 신메뉴 ‘뿜치킹’ 출시 이후 기존 시즈닝 치킨 ‘크런치버터치킨’의 판매량도 급증하며 역주행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뿜치킹의 인기에 힘입어 크런치버터치킨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일평균 판매량이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된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파마산 치즈와 요거트, 유크림 분말 조합의 진한 풍미로 한 달 만에 누적 40만 마리를 돌파하며 신제품 흥행을 이끌었다. BBQ는 “뿜치킹 인기가 기존 시즈닝 라인업으로 관심을 확산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일 X(구 트위터)에 올라온 “뿌링클보다 더 맛있는 치킨 있다”는 후기 게시물은 조회수 600만 건, 리트윗 6000건을 넘으며 소비자 반응을 폭발시켰다. 해당 글 이후 크런치버터치킨의 주문량도 급증했고, “비주얼이 미쳤다”, “꼭 먹어보겠다”,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좋아하는 치킨” 등 다양한 댓글이 이어졌다. 크런치버터치킨은 2022년 MZ세대 취향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으로, 콘버터향 단짠 맛에 매콤한 레드착착 시즈닝이 더해진 강한 중독성이 특징이다. BBQ는 증가한 수요에 맞춰 30일까지 앱·웹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크런치버터치킨 또는 뿜치킹 구매 시
남양유업의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이 ESG 기반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남양유업은 올해 서울·경기 지역 14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2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전년 대비 7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남양유업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재미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배우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약 1400명으로, 올해는 교육 규모와 콘텐츠 모두 크게 강화됐다. 올해 남양유업은 ‘서울 새활용플라자’ 전문 강사를 기존 3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고, 교구 제작 기업 ‘에코플레이’와 협업해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했다. 프로그램은 ▲‘Save the Earth, 지구수호대’를 통한 자원순환·분리배출·새활용 개념 학습 ▲보드게임 형태의 소재별 분리배출 실습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놀이 기반 학습을 통해 환경 보호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다. 교육에는 남양유업 우유팩 등을 직접 활용해 실생활과의 연관성을 높였으며, 이론과 체험을 결합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객실·식음·조리 등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호텔 앰배서더’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관광업계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5일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직무 특강, 취업 멘토링, 현장 면접을 결합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그니엘 서울 베이커리 헤드매니저이자 호텔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나성주 제과장이 참여해 호텔·외식·관광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베이커리 직무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나 제과장은 30년 넘게 제과제빵 분야에서 활동하며 최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베이커리 전문가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시그니엘 서울 애프터눈 티 메뉴를 직접 시연하고, 실무 중심 강연을 통해 현장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현장에서는 채용 설명회와 함께 면접이 동시에 진행돼 청년들의 실제 취업 기회를 넓혔다. 학생들은 직무별 실무 조언은 물론, 호텔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준비 방법을 직접 확인하며 취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실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환율이 1460원대에 고착되면서 국내 유통가가 가격 인상 압박에 직면했다. 식품 제조사의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70%에 달해, 고환율이 곧바로 도매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는 내년 초를 저가 재고가 소진되는 시점을 사실상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제조사들이 납품가 인상에 나설 경우, 유통업체의 마진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업계는 PB(자체 브랜드) 비중을 대폭 확대하며 방어에 나서고 있다. 제조사 브랜드(NB)가 환율 변동에 취약한 반면, PB는 국산 원료 활용도가 높고 유통사가 공급망을 직접 통제해 가격 협상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일부 유통사는 내년 초를 겨냥해 PB 라인업을 전면 재편하고, 원가 안정성이 높은 ‘탈(脫)수입’ 상품 구색을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NB 대신 PB로 매출과 체감 물가를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조사 간 ‘협상력 격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삼양식품처럼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고환율로 환차익을 확보하며 유통과의 가격 협상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농심 역시 해외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면서,
스킴스를 국내 팝업 스토어로 만나볼 수 있다. 한섬은 미국 유명 셀럽 킴 카다시안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스킴스(SKIMS)’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연다고 20일 밝혔다. 한섬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성수동 톰그레이하운드 ‘TOMG.(톰지)’ 성수와 더현대 서울 2층에서 ‘스킴스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킴스는 2019년 킴 카다시안과 패션 사업가 옌스 그레데가 공동 설립한 브랜드로, 곡선을 강조하는 셰이프웨어와 높은 신축성의 언더웨어·라운지웨어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스킴스의 시그니처 인테리어 콘셉트로 꾸며져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프트톤 컬러 팔레트와 케이블니트 디테일, 브랜드 고유의 색조를 강조한 마네킹 등이 적용됐으며, 특히 톰그레이하운드 성수 매장 1·2층(119㎡) 전체가 스킴스 팝업으로 전환됐다. 이번 팝업에서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2025 홀리데이 컬렉션’을 포함해 1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플란넬 슬립 세트(19만 5000원), 스노우버니 케이블니트 쉬렁큰 후디(21만 5000원), 스노우버니 케이블니트 팬츠(19만 5000원) 등이 있으며, 베
시몬스가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으며 침대 업계 강자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 시몬스는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에서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몬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초격차 기술 혁신과 친환경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경영 시상식으로, 매년 주요 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총 32개 기업·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브랜드상은 혁신성과 친환경성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브랜드 중 소비자에게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전문 심사와 소비자 평가 지표가 함께 반영돼 의미가 크다. 시몬스는 지난 5월 한국경영인증원 주관 ‘2025 그린스타’ 침대 부문 1위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하며 업계 내 독보적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특수 소재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선보이며 기술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통합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웨이는 ESG 경영 전반에 걸친 체계적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부적으로 환경(E)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에너지 사용, 폐기물 관리 등 항목에서 실질적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사회(S) 분야에서 파트너사 동반성장, 생물다양성 보존 등 활동을 통해 A+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G) 분야는 주주환원정책 강화와 독립성·투명성 확보 노력이 평가돼 B+등급을 받았다. 코웨이는 2021년 신설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지속가능 성장,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운영 등 3대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전사적으로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ESG 경영 전략 고도화와 이해관계자 소통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2013년부터 1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선정되며 ESG 경쟁력을 꾸준히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PHA 빨대를 활용한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Be Straw Free)’ 캠페인을 전개하며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사용 감축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사회연대(NGO), CJ푸드빌과 함께 추진되며,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를 비치하지 않고 고객 요청 시 생분해성 PHA 빨대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CJ제일제당은 ‘빨대 없는 스토어 만들기’ 캠페인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 석유계 플라스틱 빨대 비치 중단 ▲고객 요청 시 ‘생분해성 PHA 빨대’ 제공 ▲소비자 참여를 통한 자원순환 인식 확산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캠페인은 이달 10일부터 강릉 지역 커피전문점 18곳과 뚜레쥬르 직영점 2곳 등 총 20개 매장에서 진행 중이다. PHA 빨대는 퇴비화가 가능하고 미세 플라스틱이 남지 않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PHA 빨대를 석유계 플라스틱 대체재로 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손쉽게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PHA 소재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생성하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