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추와 무 4만 7500톤(t)을 공급하고, 500억 원 규모의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농식품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김장 성수품 수급 및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공급 물량에는 ▲배추 3만 6500t ▲무 1만 1000t이 포함되며, 이외에도 고추·마늘·양파·천일염 등 5000t이 추가로 방출된다. 500억 원의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은 다음 달 3일까지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 등에서 김장 재료 전 품목 할인 행사에 사용된다. 이 중 200억 원은 수산물 할인 행사에 투입돼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수산대전 김장 특별전’이 진행되며,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함께 열린다. 농식품부는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외에도 김장 재료 원산지 표시 단속 및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배추와 무의 공급 여건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이후 이어진 강우로 병해 우려가 있었으나,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약 12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신메뉴 릴레이 출시를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Read the taste, Lead the taste’라는 슬로건 아래, 각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담은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K-미식 문화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각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식의 정수를 담아 연말 고객에게 풍성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그룹의 독보적인 메뉴 개발력과 자체 물류 시스템, 체계적인 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가장 먼저 큰맘할매순대국은 ‘할머니의 정(情)’과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따뜻한 콘셉트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순댓국 시장 대표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협업해 특별한 식사 메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겨울 시즌 한정으로 프리미엄 스테이크 신메뉴와 한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메뉴를 함께 출시한다. ‘세계를 한국으로, 한국을 세계로’라는 미식 철학을 반영해 세계적 다이닝 경험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형
고물가와 소비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맞아 ‘시즌 특수’ 잡기에 나섰다. MZ세대의 ‘덕질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를 대거 선보이는 한편, 실속형 할인 행사로 ‘가성비 선물’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CU의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11월 1~11일)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특히 캐릭터 협업 상품 매출은 39.2% 늘었으며, 차별화 상품 매출 비중도 2022년 23.2%에서 2023년 29.3%, 2024년 31.9%로 매년 상승 추세다. 이에 올해도 주요 편의점들은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굿즈형 상품을 속속 출시하며 ‘선물+소장’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CU는 글로벌 IP인 메타몽, 따리몽땅, 영국 왕실 인증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 등과 협업한 한정판 세트를 선보였다. 또 서울 송파구에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를 열어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 캐릭터즈, 테디베어,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 등과 손잡고 116종의 한정판 상품을 선보였다. GS25는 SNS에서 인기를 끄는 ‘버터베어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초콜릿 도넛 3종 ‘투 페이스 초코 페어링’을 선보인다.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초코와 페어링하기 좋은 맛을 앞뒤로 구성해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도넛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초코&말차 ▲초코&바나나 ▲초코&딸기 3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초코 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원료를 조합해, 한 도넛으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초코&말차’는 초코 케이크 도넛에 말차 아이싱과 크림을 더해 달콤한 초코와 진한 말차의 조화를 보여주며, ‘초코&바나나’는 링 도넛에 초코·바나나 아이싱과 바나나 크림, 젤리를 장식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한다. ‘초코&딸기’는 초코 아이싱과 크림에 프리미엄 스트로베리 필링과 플레이크를 더해 상큼함을 살린 베스트 조합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초코 도넛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맛으로, 초코와 잘 어울리는 원재료를 조합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시각적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키는 도넛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기대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LG생활건강의 더마톨로지컬 뷰티 브랜드 피지오겔이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 세트 5종을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연말을 맞아 ‘피부가 잠시 쉬는 곳, 스티펠 마을로의 피부 홀리데이’라는 테마의 홀리데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피부가 편히 쉴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178년 피부 과학 역사가 시작된 독일 ‘스티펠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특히 스노우볼 안에 제품을 배치하고 주변을 감싸는 따뜻한 빛과 작은 마을 풍경을 담아, 오너먼트처럼 빛나는 비주얼로 한 해의 감사함을 전하는 따뜻한 홀리데이 분위기를 완성했다. 제품은 겨울철 피부 보습과 진정 케어를 돕는 대표 제품을 포함해 ▲DMT 페이셜 크림 ▲DMT 리제너러티브 크림 ▲레드 수딩 AI 리페어 에센스&크림 ▲사이언수티컬즈 데일리뮨 앰플 세럼&마스크 ▲DMT 핸드크림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DMT 페이셜 크림은 100ml 본품 포함 총 200ml 용량으로 촘촘한 장벽 보습을 지원하며, DMT 리제너러티브 크림은 피부 12층까지 보습을 전달해 속건조를 케어한다. 레드 수딩 AI 리페어 에센스&크림은 2-STEP 루틴으로 피
CJ대한통운이 택배비 지원과 친환경 포장재 제공, 물류역량 강화 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3년째 진행 중인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과 친환경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택배 판매가 주 매출원인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물류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택배비, 친환경 포장재 등을 지원하는 상생 사업이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친환경 물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유통·물류 트렌드 ▲포장 규제 동향 ▲친환경 패키징 기술 등이 다뤄졌으며, 테이프형 송장과 필름·골판지를 활용한 친환경 완충 포장재 솔루션 사례가 소개됐다. CJ대한통운은 참여 소상공인에게 택배비를 지원하고 원터치 박스, 테이프형 송장, 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 세트를 제공해 포장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최대 150%까지 높이며 파손 위험도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친환경 물류역량 강화 교육과 실질적 지원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牛脂)’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면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의 오리지널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3일 ‘삼양1963’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신제품은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공개됐다. 이 장소는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이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삼양라면을 개발했던 역사적 의미를 반영해 선정됐다. ‘삼양1963’은 삼양라면의 초창기 레시피를 바탕으로 ▲우지 유탕으로 면의 고소한 맛과 국물의 깊은 맛을 강화하고, ▲우지와 팜유를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했다. ▲액상스프와 후첨분말후레이크를 적용해 원재료 본연의 향과 맛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후레이크는 단배추, 대파, 홍고추 등으로 구성해 식감과 감칠맛을 살렸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우지는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던 진심의 재료이자, 삼양식품의 ‘진정한 맛의 철학’을 상징한다”며 “삼양1963은 단순한 과거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브랜드의 역사적 정체성과 현대적 기술력을
이마트24가 대한민국 트렌드 중심지 ‘성수’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카페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서울 성수동의 카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편의점 속 카페’, ‘성수31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성수310’은 이마트24 본사가 위치한 성수동의 지역명 ‘성수’와 도로명 주소 ‘310’을 결합한 이름이다. 패키지 전면에는 ‘SEONGSU 310’ 로고를 심플하게 배치했고, ‘패션피플’을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더해 성수동의 힙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번 ‘성수310’ 라인업으로 출시하는 상품은 RTD(Ready To Drink) 컵커피 4종과 파우치음료 8종이다. 이외에도 RTD 과채음료와 ‘성수310’ 커피와 페어링하기 좋은 간단한 베이커리 상품도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커피, 음료, 베이커리 상품을 ‘성수310’ 시리즈로 출시해 편의점 카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쿠팡이 글로벌 축제로 고객들에게 해외 인기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쿠팡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맞아 3일부터 11일까지 로켓직구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디지털, 패션, 건강식품, 푸드, 홈·키친, 캠핑 등 8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중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홍콩 인기 직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레노버, 로지텍, 뉴발란스, 오쏘몰, 닛신 등 글로벌 브랜드가 대표적으로 참여한다. 판매 대표 상품으로는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12.7인치 태블릿 ▲바샤커피 밀라노 모닝 기프트박스 ▲입생로랑 매트 쿠션 파운데이션 ▲닌텐도 스위치 2 마리오카트 ▲나이키 에어 모나크 IV 런닝화 ▲어그 클래식 울트라 미니 등이 있다. 쿠팡은 고객이 하루 종일 다양한 특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루특가’, ‘오픈런 1990딜’, ‘타임딜’ 등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매일 오전 9시 공개되는 하루특가에서는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샥즈 오픈런 프로2 블루투스 이어폰, 아식스 슈퍼블라스트 2 런닝화, 센카 퍼펙트 휩 페이셜 워시, 닛신 돈베이 키츠네 우동 등 엄선 상품 9종을 제공한다. 오픈런 1990딜에서는 19
BBQ가 ‘뿜치킹’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BBQ앱에서 ‘뿜치킹’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반마리'와 파인애플을 더해 상큼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파인마요소스를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5일 출시된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파마산 치즈를 사용해 깊은 풍미와 요거트의 상큼한 조화로, 잘파세대와 여성 고객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즈 맛이 깊고 고급스럽다”, “감칠맛이 높고 4가지 치즈의 맛이 다 잘 느껴진다” 등 호평이 이어지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40만 마리를 넘어섰다. BBQ 관계자는 “네이밍 콘테스트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뿜치킹’은 출시 이후에도 새로운 시즈닝 치킨의 매력을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BBQ앱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