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강릉의 5성급 호텔 ‘씨마크호텔’에 입점하며 여름 성수기 고급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호텔 내 주요 F&B 공간에 맥주 라인업을 구성해 미식 경험을 제안하고,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일 문베어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씨마크호텔과 협업해 여름 시즌 한정으로 수제맥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호텔 내 다양한 식음료 공간에서 문베어의 맥주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풀바에서는 문베어 라거와 페일에일 2종이 제공되며, 더라운지에서는 라거, 페일에일, 소비뇽블랑 아이피에이, 모스카토 스위트에일로 구성된 4종 샘플러가 운영된다. 또한 더레스토랑(뷔페)과 쉐프스테이블(양식, 아라카르트)에서도 다양한 메뉴와의 페어링이 가능한 문베어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휴가지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트 구성도 마련했다. 씨마크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한 강릉 대표 럭셔리 호텔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세련된 건축미로 주목받고 있다. 문베어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프리미엄 호텔 유통 채널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오크밸리 리조트, 서울드래곤시티, 그
쿠팡이 러닝족을 겨냥한 ‘러닝 스페셜티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상품 수를 기존 대비 10배로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 입점과 함께 쇼핑 환경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1일 쿠팡은 러닝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러닝 스페셜티관’을 전면 개편해 오픈하고, 오는 4일까지 리뉴얼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러닝 스페셜티관’은 지난 2월 처음 선보인 이후 이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러닝 전문관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러닝화와 의류,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등 상품 구성을 약 250종에서 수천 종 규모로 확대했으며, 고객들이 할인 상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UI 디자인도 개선했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 2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3 △퓨마 나이트로 러닝화 △미즈노 웨이브 스톰 △아식스 매직 스피드 3 △온러닝 클라우드 등이 있으며, 일부 제품은 최대 7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관 구성도 강화됐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아식스, 푸마 등 총 14개 인기 브랜드관이 신설됐고, 장소별 러닝 아이템과 카테고리별 상품 검색 기능
스타필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실내에서 동물과 곤충, 공룡을 주제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진행하며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몰케이션’ 마케팅에 나섰다. 희귀 생물 관찰부터 공룡 피규어 전시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텐츠가 대거 마련됐다.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실내에서 다양한 동물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동물원’ 테마 행사를 운영한다.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오는 10일까지 구독자 102만 명을 보유한 이색동물 유튜버 ‘다흑’과 협업한 생태 체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반딧불이, 파충류, 양서류 등 희귀 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으며, 생태 해설과 함께하는 '반딧불이 관찰'은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암실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랜턴을 들고 사슴벌레를 찾는 ‘야간 사슴벌레 찾기’, 유리병 안에 생태계를 직접 구성하는 ‘미니 테라리움 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입양 상담이 가능한 희귀 곤충·파충류 ‘입양존’과 9일 유튜버 다흑이 직접 참여하는 팬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는 감성 드로잉 브랜드 ‘왼그기그(왼손으로 그린 기린 그림)’와 함께 ‘나만의 동물 티셔츠 만들기’ 팝업을
이마트가 오는 3일까지 진행하는 ‘고래잇 페스타’ 행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값 한우’와 복숭아, 삼겹살, 계란 등 인기 식품들이 대폭 할인되면서 행사 첫날부터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이마트는 오는 3일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대형 할인 행사로 주요 먹거리 제품을 연이어 특가에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일 하루 동안 판매된 '알찬란(30구, 대란)'은 행사카드 결제 시 1인 1판 한정으로 5980원에 제공됐다. 행사 시작 직후 매장마다 고객들이 몰려드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냉장 한우 전 품목, 부드러운 복숭아와 아삭 복숭아(각 4~6입/팩) 등 주요 과일도 반값에 판매되고 있다. 주말인 2일부터 3일까지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산 삼겹살과 목심(100g, 냉장)을 1377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캠벨 포도(1.5kg/박스), 국산 생오징어도 반값에 제공된다. 가공식품 할인도 함께 진행된다. 평양식 동치미 물냉면(594g*2입)은 행사카드 결제 시 2780원, 오뚜기 콘치즈 피자(300g)는 298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3일까지 가공식품 골라담기 행사가 동시에 진행
이마트가 8월 고래잇 페스타의 주말행사를 시작하며 삼겹살, 가전,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고객 수요에 대비해 일부 품목은 평일 대비 물량을 두 배 이상 확보했다. 1일 이마트는 8월 고래잇 페스타의 일환으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주말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품목은 국산 삼겹살, 과자, 장난감, 대형가전, 물놀이 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29일 시작된 고래잇 페스타 첫날에는 이마트 용산점 기준 약 100명의 고객이 오픈 전부터 대기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25% 증가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이마트는 주말 고객 증가에 대비해 삼겹살, 영계, 장난감 등 인기 품목의 물량을 평일 대비 최대 두 배까지 확보했다. 대표 행사로는 국산 삼겹살·목심(100g당 1377원,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무항생제 영계 40% 할인, 수입맥주 5캔 9800원·10캔 1만 8000원, 논알콜 맥주 1+1 판매 등이 있다. 라면·스낵류 골라담기 행사도 병행되며, 봉지라면 3개 9900원, 컵라면 5개 4980원, 스낵 5개 9900원 등으로 구성된다. 가전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코웨이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제습기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렌탈료를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8월 말까지이며, 제품 2개 이상 동시 구매 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31일 코웨이는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해 제습기 4종을 대상으로 렌탈료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8월 말까지 이어진다. 대상 제품은 △인버터 제습기 23L △노블 제습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등 총 4종이다.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 동안 렌탈료가 절반으로 할인되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정수기 등 코웨이 제품을 2개 이상 동시에 신청할 경우 적용되는 동시구매 할인과도 중복 적용된다. 신규 고객은 10%, 재렌탈 고객은 6% 렌탈료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버터 제습기 23L는 하루 최대 23L 제습이 가능한 대용량 제품으로 자동 내부 건조, UV 살균, 성에 제거 기능을 갖췄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청정을 동시에 구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복합형 프리미엄 모델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 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로 전체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프리미엄 브랜드의 해외 성장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병행됐다. 31일 LG생활건강은 전자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 1조 6049억 원, 영업이익 54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65.4%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조 3027억 원, 영업이익 1972억 원을 기록해 각각 5.3%, 36.3% 줄었다. 사업별로는 Beauty(화장품)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2분기 매출은 60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4%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16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국내 H&B숍과 북미, 일본 등 해외 온라인 채널은 성장했으나, 면세·방판 등 전통 채널 재정비와 원가 부담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HDB(생활용품) 부문은 2분기 매출 5420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일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닥터그루트와 유시몰의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마케팅 확대와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중복을 맞아 물류 현장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평택센터를 포함한 전국 센터 구내식당에서는 다양한 보양식과 여름 디저트가 제공됐다. 31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중복인 7월 30일, 평택1·2센터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삼계탕 배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복더위 속에서도 물류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CFS는 평택센터 외에도 전국 풀필먼트센터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삼계죽, 보쌈, 돼지갈비찜 등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하고, 수박화채 같은 여름 디저트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평택2센터에서는 라이언 브라운, 정종철 CFS 대표이사가 직접 배식에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희락 OB공정 사원은 “중복인 줄도 몰랐는데 대표님이 직접 삼계탕을 배식해 주셔서 놀랐다”며 “후식으로 나온 수박화채까지 맛있게 먹고 오후 근무도 힘이 난다”고 전했다. 라이언 브라운 대표는 “한국의 삼복더위와 삼계탕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직원들의 건강이 곧 회사의 건강이므로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FS는 6월부터 9월까지를
AI 디지털 교과서가 퇴출 수순을 밟으면서 그 자리를 공공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이 대체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당시 대선 후보)은 "AI 디지털 교과서는 교육자료로 활용하되, 학교 자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학습 콘텐츠 활용을 위한 공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I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이 본격화된 직후 AI 디지털 교과서를 둘러싼 교육계 내부 갈등이 이어지며, AI 디지털 교과서가 아닌 학습 '플랫폼'에 무게를 싣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콘텐츠 검정 체계 불안정성과 학생 개인 정보 관리 문제 등 수많은 쟁점을 낳아온 AI 디지털 교과서와 비교해, 학습 플랫폼은 학교 자율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기능 개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점차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정부의 정책 선언보다 앞서, 전국 시도교육청은 이미 학습 플랫폼 중심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서울·부산·인천·대구 등 주요 시도교육청은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사 연수 및 콘텐츠 탑재를 병행하며 '교과서 없는 수업' 실험에 돌입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Hi-Learning)'은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학습을
경기도교육청이 '(가칭)경기안산1교'와 '(가칭)시흥과학고'를 설립한다. 31일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의 설립을 위한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각각 다문화·일반학생의 공동 성장과, 이공계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경기안산1교는 다문화 밀집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한 새로운 형태의 통합학교다.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중·고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한다. 특히 이중언어교육을 강화하고 학생의 강점을 반영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국제문화이해 ▲다문화 국제바칼로레아(IB) ▲자연 탐구 중심 융합탐구 ▲보건·건강 분야 연계 진로․창업 교육 등 선택과정도 운영한다. 경기안산1교는 무상교육이며 학생은 추첨제로 선발한다.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선발로 교육 기회 형평성도 높일 방침이다. 시흥과학고는 지역 맞춤형 바이오 분야 특화교육 운영 학교다. 기초과학과 수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서울대학교(시흥캠퍼스)와 연계해 ▲학생 연구 활동 ▲특화 교과 이수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인근 과학고와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연구, 합동 학술대회 등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