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황종익 두손병원 원장이 경기 사랑의열매와도 따뜻한 동행을 시작했다. 1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황 원장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진행된 1억 원 기부금 전달식 및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는 황 원장과 직원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가입으로 황 원장은 경기도 355번째, 안산시 18번째 아너로 이름을 올렸다. 황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국내 재건성형 분야를 개척한 국내 수부외과 분야 최고 권위자다. 자신이 운영하는 수지접합전문병원 이름을 딴 '두손장학기금'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에 8억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황 원장은 방송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알게 된 후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더욱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황 원장의 기부금은 소외된 청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 원장은 "지나온 주변의 따뜻함을 감사하고 나눌 수 있음에 더욱 감사하다"며 "의술이나 경제적 지원을 받은 이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또 다시 다
아주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공동연구팀이 고가의 금속을 선택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고성능 리튬 이온 교환막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16일 아주대는 황종국 아주대 화학공학과 연구팀이 김춘수 국립공주대 환경공학과 연구팀과 함께 폐배터리로부터 리튬 이온을 선택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고성능 리튬 이온 교환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내용은 '산화그래핀-무기물 나노입자 복합막을 활용한 전기화학적 리튬 회수(Swelling-resistant graphene oxide membranes reinforced by heteroatomic inorganic dots for electrochemical lithium recovery from aqueous solution)'라는 제목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디셀리네이션(Desalination)' 지난해 1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황 교수와 김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김태남 아주대 박사과정생·김현진 국립공주대 박사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로 함께했다. 연구팀은 흑연 유래 산화 그래핀 산화 그래핀 막이 물에서의 수화현상으로 활용이 크게 제한돼 왔다는 점에 주목해 정전기적 인력으로 산화 그래핀 층 사이에 실리카-알
지난해 일자리 증가폭이 급감하며 12·3 계엄 사태 이후 '마이너스'로 떨어진 가운데 연간 취업자수 증가폭이 16만 명에 그치면서 전년 대비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57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 9000명(0.6%)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연간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020년 이후로 최악의 고용성적표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22년에 81만 6000명 늘어나며 2000년(88만 2000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폭을 기록했지만 이후 2023년 증가폭이 32만 7000명으로 줄어들었고 지난해에는 15만 명대로 반토막이 났다. 산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 수가 4만 9000명으로 감소하며 가장 크게 줄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도매 및 소매업(-6만 1000명)과 제조업(-6000명) 등 주요 산업도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 3000명), 정보통신업(7만 2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만 5000명) 등 산업은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
2025학년도 의과대학 1학년이 최대 7500명까지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대책을 늦어도 2월 초까지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국은 이달 초 '2인 1조' 전담팀을 꾸려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와 2025학년도 교육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의대국은 의대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로 지난 1월 신설됐다. 팀별로 의대 4∼5곳을 맡아 상시 소통 중인 전담팀은 대학별 예상 학생 수와 교육 여건 상황을 확인하며 정부 지원 방식, 제도 개선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교육부가 이같은 대책 마련에 나선 이유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 발표 이후 휴학한 1학년생 3500여명이 돌아올 경우 올해 신입생 4000여명을 합해 최대 7500명가량이 1학년 수업을 동시에 받게 되는 상황을 대비해서다. 정부는 이같은 상황에 대한 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작년 9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조원 이상을 국고로 투자하는 내용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2030년까지 약 5조원의 예산을 투입
경기·인천 지역은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과 예상 강수량은 1~5㎝, 5㎜미만이다. 아침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도 유의해야 한다. 26일 오전 12시 연천과 포천, 가평, 파주, 양평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1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5도, ▲성남 -6~5도, ▲과천 -6~5도, ▲안양 -4~5도, ▲광명 -4~5도, ▲군포 -5~5도, ▲의왕 -6~5도, ▲용인 -7~5도, ▲오산 -6~5도, ▲안성 -7~5도, ▲이천 -9~5도, ▲여주 -8~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4도, ▲하남 -7~5도, ▲광주 -7~4도, ▲파주 -11~5도, ▲양주 –10~4도, ▲고양 -7~5도, ▲의정부 -7~4도, ▲동두천 -8~5도, ▲연천 –11~5도, ▲포천 -11~4도, ▲가평 -11~3도, ▲남양주 -7~5도, ▲구리 -6~5도, ▲김포 -5~6도, ▲부천 -5~4도, ▲시흥 -7~5도, ▲안산 -6~5도, ▲화성 -6~5도, ▲평택 -6~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4도, ▲강화 -7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사고 항공기 잔해 수습이 오늘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항공이 참사 유족에게 배상금과 별도로 위로비와 장례비용 명목으로 3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8차 회의에서 "오늘까지 사고 항공기의 잔해를 모두 수습할 예정이며 수습된 엔진과 잔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비행기록장치, 음성기록장치, 관제 기록, 영상물에 대한 비교 분석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 조사가 완벽히 종료될 때까지 무안공항 활주로를 임시 폐쇄해 사고원인 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원인 조사 단계마다 결과를 유가족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가족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금까지 명예훼손 관련 피의자 5명을 검거하고 피의자 26명을 특정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악의적인 댓글,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신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경기도교육청 교직원들에게 여가 활동을 위한 지원을 펼친다. 15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오는 4월 10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1기 교직원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도내 교직원의 다양한 복지 수요 충족과 자아실현,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예술, 체력 증진, 자산관리, 공예 등 총 18개 분야로 마련했다. 이 중 대면으로는 ▲드럼 ▲탁구 ▲당구 등 기초‧심화반의 6개 강좌를 운영한다. 비대면으로는 ▲명리학 ▲타로 ▲자산관리 ▲수채화 ▲디지털드로잉 ▲손뜨개 ▲자수 ▲라탄공예 등 12개 강좌를 진행한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교직원의 자아실현과 여가,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맞춤형 강좌 제공으로 교직원의 일터가 꿈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를 통과했다. 15일 도교육청은 1단계 예비 지정에서 선정된 4개 지역 모두 '경기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과학고 신규 지정은 ▲(1단계) 예비 지정 선정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거쳐 3월 말 최종 지정·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심사 결과 전환 지정으로 부천고와 분당중앙고, 신설 지정으로 시흥과 이천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1단계 심사 결과 발표 이후 대학교수, 과학고 전문가들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하고 학교 운영, 교육과정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2단계 지정신청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 위원회에서 4개 지역의 교육과정, 예산, 학교 준비 등을 심사한 결과 부천고는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학교 전환의 구체적 방안 제시 등이, 분당중앙고는 ▲판교 지역의 아이티(IT) 관련 기관 연계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의 예산 지원, 부지 제공 등 안정적 과학고 전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흥은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 ▲지자
2025년에도 의과대학 증원 파장으로 인한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감 등 호흡기질환이 유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해 사건, 사고가 증가하는 설명절 역시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오며 '응급실 뺑뺑이'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1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는 최근 9주 연속 증가하는 모양새로 약 8년만의 증가세다. 2025년 1주차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99.8명으로 현재와 같은 수준의 표본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최근 4주간 의사환자 현황에 따르면 1주차부터 13.6명, 31.3명, 73.9명, 99.8명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이처럼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 이용 환자가 평소보다 급격히 증가하는 설명절 역시 다가오며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에 거주하는 한 30대 주부는 "설을 앞두고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니 아이들 데리고 고향에 가기 걱정된다"며 "명절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니 전염병도 그만큼 많이 퍼질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설 전후 휴일 질환별 일평균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 현황
동양솥밥 안산본점·한양대에리카점·과천점이 경기 사랑의열매와 따뜻한 나눔을 시작한다. 1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동양솥밥 안산본점·한양대에리카점·과천점이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착한 가게'는 매출액의 일정액(3만 원 이상)을 이웃을 위해 나누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모든 업종의 가게가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동양솥밥 안산본점·한양대에리카점·과천점을 포함해 총 2547개의 착한가게가 있다. 이날 동양솥밥 안산본점·한양대에리카점·과천점은 경기 착한가게 2541호, 2542호, 2543호로 각각 이름을 올리며 매월 20만 원의 기부를 약정했다. 매월 전달되는 기부금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규 동양솥밥 ㈜우리이길 대표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우리 기업의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동양솥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