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국회의원(더민주·인천서구을)은 30일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보도 정비 3억 원, 경명대로 일원 인도정비 5억 원, 당하5호 명품 행복동산 조성 4억 원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행안부 특교세가 확보된 '당하5호 명품 행복동산 조성' 사업은 완정역 주변 사거리에 위치한 당하5호 어린이공원에 스마트 파빌리온, 공기정화 그린 월, 꽃 조형물 등을 추가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보도 정비' 사업의 행안부 특교세도 함께 확보됨에 따라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침하, 균열된 인도 보도블럭 정비가 신속히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당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주변을 통행하기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유모차를 끄는 등 교통약자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교로 진행되는 사업들이 서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구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29일 대선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근본적인 개혁과 비전, 정책으로 판을 뒤집겠다"고 자심감을 비쳤다. 전날 정세균-이광재 후보 단일화 방침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의사를 피력한 만큼, 본인만의 경쟁력으로 예비경선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김 의원은 "노무현-문재인을 이어 영남 민주개혁진영의 골 게터가 되겠다"면서 "보수색이 짙은 영남에서 숱한 도전 끝에 승리를 이끌어내고, 보수로 기울어졌던 정치지형을 바꾼 저의 뚝심을 당원과 국민께서 평가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불평등 타파와 개혁의 완성이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할 인물이라면 국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후보 누구라도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근본적 개혁의 비전으로 꼽았다. 김 의원은 "이 부분은 제 출마선언문에도 중요하게 언급될 것"이라며 "제가 이 부분을 전면에 내세워 이야기하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경선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다"며 "민주당의 도전, 개혁의 가치를 만들어온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9일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행보로 메타버스 허브를 방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메타버스 허브'를 찾아 "저는 미래로 가자는 입장이라 이곳에서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신성장 먹고 사는 문제들을 고민하고 논의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허브는 메타버스 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콘텐츠 테스트‧실증을 지원하는 곳이다. 박 의원은 "진보가 성장에 관심 없다, 기업 활력 기업 성장에 관심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면서 "대표공약인 '국민 자산 5억 성공시대'에 나오는 국부펀드를 1500조 정도 만들고, 그 중에 5조를 '떡잎투자 자금'으로 운용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 중에 잘되는 곳은 떡잎부터 다르다고 하지 않냐"면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지만 수익이 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혁신기업들에게 투자해야 한다. 어려울 때 도전하고, 창업하고, 혁신하는 기업들이 돈을 많이 받아갈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 감세 규제 정책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타트업 어떻게 초기 지원할 거냐, 어디에 투자를 집중 할 거냐가 중요하다"며 "기
대체공휴일법, 재산세 감면 확대법 등 민생법안이 29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 대체공휴일법은 공휴일 중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 공휴일을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광복절 다음 날인 8월 16일, 개천절 다음 날인 10월 4일에 쉬게 된다. 한글날과 성탄절의 경우 그 다음 평일인 10월 11일과 12월 27일이 각각 대체 공휴일로 지정된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이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 부담을 낮추는 법안도 통과됐다. 개정안은 1세대 1주택에 대한 재산세율 특례(0.05%포인트 인하)의 적용 대상을 현행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에서 9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된 특례세율은 이달 1일을 기준으로 하는 올해 재산세 부과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여야 입장 차로 지연되고 있는 '손실보상법'과 '수술실 CCTV 설치법'은 내달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손실보상법은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상태고, 수술실 CCTV 설치법은 상임위
여권에서 '단일화 카드'가 나오면서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광재 의원과 정세균 전 총리는 이 같은 승부수를 던지며 합종연횡의 신호탄을 쐈다. 두 사람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함께 찾아 예비경선(컷오프) 전인 내달 5일까지 단일화하겠고 밝혔다. 현재 이재명 독주 체제가 공고한 가운데 후위 주자들이 몸집을 불려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산이다. 빅3 구도에 균열이 생기면서 3위 자리가 위태로운 정 전 총리와 5% 미만 지지율을 기록 중인 이 의원의 결합해 본선 진출의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 의원과 정 전 총리의 지지율을 합치면 5~6% 수준이다. 유의미한 수준인 10%는 넘기지 못하지만, 상승 요소가 없진 않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28일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현재 지지율을 단순 합을 할 순 없고 단일화 선언으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상당한 포션을 차지하고 있어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여권에서 정책적으로 가장 잘 된 후보가 이 의원으로 본다"며 "기업인 출신인 정 전 총리는 국정운영 경
이소영 국회의원(더민주·경기 의왕·과천시)이 대선경선기획단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기획단의 대변인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여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앞둔 가운데, 기획단은 향후 진행 과정을 기획하고 이끌어나갈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특히 다음달 11일 예비경선 후보 컷오프를 시작으로 9월 10일 대선후보 확정까지의 당내 경선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앞서 기획단(단장 강훈식)은 지난 27일 2차 인선을 발표하고 대변인에 초선 의원인 이 의원을 임명했다. 기획단은 "이번 인선의 배경을 ‘당 전체의 목소리를 모으는 데 집중해 이뤄졌다"며 "당직자들과 보좌진부터 현역 국회의원들까지 당의 모든 인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획단은 28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이날 사회를 맡은 이 의원은 “우리 당의 소중한 대선후보들을 빛낼 반사판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당 대변인을 맡아 활동 중이며, 초대 원내부대표와 탄소중립특위 실행위원회 간사, 부동산특위 위원을 역임하는 등 초선에도 불구하고 당내 주요한 위치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의원은 "국민과 당원의 염원을
김철민 국회의원(더민주·안산 상록을)은 28일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공연할 때도 관람객에게 피난 안내를 하도록 하는 '공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연장운영자는 안전관리비, 안전관리조직 등 재해대처계획의 수립의무와 함께 화재 등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관람자가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피난 절차, 피난 방법, 비상시 관람자가 알고 있어야 할 사항 등을 공연 시작 전에 관람자에게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공연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재해대처계획 수립 의무만 부과되어 있고, 피난 안내 주지 의무가 적용되고 있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종식 이후 감염 우려 등으로 인해 공연장 이외에 장소에서 공연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안전 규정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개정안은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일정한 규모의 관람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을 하려는 자에게도 공연장 운영자와 마찬가지로 피난 안내 조치를 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공연 장소에 관계없이 관람객의 안전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정부가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활성화를 유도해 놓고 폐지하기로 한 등록임대사업자제도를 부활시키는 패키지 법안이 대표 발의됐다.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이천시)은 29일 등록임대사업자제도를 부활시키는 패키지 법안들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정부가 임대주택등록 활성화를 위해 주었던 세제혜택을 복원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작년 7·10 부동산 대책으로 폐지한 단기임대(4년, 매입·건설)를 부활시키되 의무임대기간을 4년에서 5년으로 늘리고, 아파트 장기일반 임대를 다시 허용하며(의무임대기간 10년), 임대사업 자진 말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제도 변경에 따른 임대사업자의 사업 유지에 대한 선택권과 임대주택의 매물을 유도하여 주택공급 효과를 높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경우 정부가 등록임대사업자 활성화 방안으로 등록임대사업자에게 제공한 지방세와 재산세 감면기한의 일몰규정을 올해 12월 31일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해 시행하도록 했다. '조세특례제한법'도 정부가 등록임대사업자 활성화 방안으로 등록임대사업자에게
정춘숙 국회의원(더민주·용인시병)은 29일 보호대상아동의 시설 퇴소 연령 상향 등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을 강화하는 '아동복지법'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 종료 연령 상향 ▲보호연장 요건 완화 및 기간 확대 ▲자립정착금 국비 지원 근거 마련 ▲아동자립지원추진협의회 구성원에 지원대상아동 대표자 포함 등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보호종료 연령을 현행 만 18세에서 만 19세로 1년 상향하고, 보호대상아동이 요청하는 경우 2년 이내의 범위에서 보호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종료아동에 지급되는 자립정착금과 ‘아동자립지원추진협의회’ 규정도 개선된다. 그간 지급 방식이 법률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시·도별로 편차가 있었던 자립정착금을 국가가 지급하도록 개정하고, 현행법상 공무원만으로 구성되는 ‘아동자립지원추진협의회’에 지원대상아동을 대표하는 사람을 포함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자립 지원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법률을 보완했다. 정 의원은 “매년 2천 명 이상의 보호종료아동이 준비되지 않은 홀로서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어 보호종료아동의 보다 건강한 자립을 위한 자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
김성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동두천‧연천)은 28일 연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립연천현충원'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서울과 대전에 이은 3번째 국립현충원으로 2025년까지 국비 980억원을 투입해 신서면 대광리 산120번지 일원 93만㎡의 부지에 10만기(1차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로 조성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립연천현충원 실시협약 체결식’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김성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연천군수, 국가보훈처 보훈예우국장 등이 참석해 국립연천현충원의 설계 등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의 기본이 설계인만큼 국립연천현충원이 세계적인 호국보훈의 성지라는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기 위해 오늘 착수회에서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계 시 상징적인 조형물 등을 담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또한 준공시점에 맞춰 교통인프라도 함께 구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에 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연천현충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한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