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청은 8일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난 4~8일 수원시청(브리핑룸)을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 A씨는 시청 별관 감사관실에서 근무하며, 자녀가 다니는 시청 직장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전수조사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본관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 대응팀에서 24시간 근무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수원시청은 시청을 폐쇄하고 전 직원 131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A씨와 접촉한 감사관실 및 코로나대응팀 직원 14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시가 최근 방역수칙을 어긴 권선구 한 교회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역학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상권 청구 역시 검토할 예정이다. 7일 수원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권선구 A교회를 대상으로 2주간 ‘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시설 담임목사에게 과태료 15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해당 종교시설은 권선구 한 건물의 5~7층을 사용하고 있다. 5층은 교회에서 홈스쿨링 위탁교육시설로 사용하고, 6·7층은 교회로 운영 중이다. 지난 2일 위탁교육시설에 다니는 한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7일부터 학생과 교직원, 가족, 교회관계자 등 37명이 확진됐다. 수원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종교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위탁교육시설 학생과 교직원 23명이 12월 23~24일, 29~31일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대면예배를 진행했다. 이어 6층에서 단체로 식사를 한 정황도 드러났다. 식당에는 칸막이도 없을뿐더러 교인들간의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면 법적 검토를 거쳐, 구상권 청구 등 할 수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021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공모를 시작한다. 꿈의학교는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 등 세 가지 유형이 있다. 도내 꿈의학교는 2015년 209곳을 시작으로 2016년 463곳, 2017년 851곳, 2018년 1140곳, 2019년 1908곳, 2020년 1888곳으로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 확대 운영됐다. 8일 공모를 시작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도전형 ▲성장형 ▲사회적협동조합형으로 나눠 공모하며, 응모 대상은 개인 또는 비영리 단체나 법인 등이다. ‘다함께 꿈의학교’는 ▲기관형 ▲청소년단체형으로 나눠 공모하며, 응모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 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은 청소년단체 등이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올해로 7년을 맞이한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한파 경보가 발효되면서 수원시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와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 구 보건소와 수원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운영한다. 4개 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예약하지 않아도 되고, 현장에서 성별·연령대·증상·검사 결과를 전달받을 전화번호만 기재하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PCR검사를 원칙으로 하되 PCR검사가 어렵거나 신속한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사용해 ‘신속항원검사’를 한다. 신속항원검사를 하면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검체를 채취해 PCR 검사를 하고, 자택으로 이송한다. 지난 5일까지 수원시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인원은 2만8100명에 이른다. 수원시 코로나19대응팀 관계자는 “한파경보 발효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 근무자의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징계양정 세부기준’을 개정해 관련 처벌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교육공무원들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깨닫고 교육자로서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개정 주요 내용은 ▲음주운전 2회면 해임 또는 파면 ▲징계기준 단일화 ▲양정 최소 수위 중징계로 상향 등이다. 개정 전에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5% 미만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약식기소와 정식 재판 구분에 따라 각각 감봉 1월, 감봉 2월의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개정 이후에는 최소 정직 1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는다. 또, 음주운전 2회면 강등~파면, 3회 이상이면 해임~파면이었던 징계 수위가 3월 1일부터는 음주운전 2회 시 해임~파면으로 강화됐다. 김태성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은 “교육공무원 음주운전 징계양정 세부기준 개정으로 교육자가 도덕성과 책임감을 무겁게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밤새 내린 폭설에 오전부터 시민들의 출근길은 혼선을 빚었다. 수원시의 제설작업 ‘진행 중’이라는 발표에 시민들은 안심하고 출근을 나섰지만 도로 그대로 눈이 쌓여 비난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7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SNS를 통해 “이른 새벽, 수원시 전 공직자가 제설작업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도로 곳곳 부족한 제설작업에 시민들은 불만을 터트렸다. 염 시장 SNS 댓글에는 “영통대로는 눈이 그대로라 버스가 1시간동안 움직이지도 않는다”, “밤새 어디를 제설한거냐”, “시청 앞만 제설한거 아니냐”는 등의 글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편 도내 적설량은 과천 15.6㎝, 성남 14.6㎝, 용인 12.3㎝, 오산 11.1㎝, 수원 10.6㎝등으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친정엄마가 자신의 딸을 ‘촉탁살인‘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최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세 모녀 변사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43·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B씨(65·여)가 개입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사건 당시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딸이 손녀들을 살해했다. 딸의 요청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도왔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며 치료 중이지만,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세 모녀에 대한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7시 15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A씨와 그의 두 딸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또 그의 곁에는 B씨도 함께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A씨의 남편인 C씨(41)에 의해 발견됐고, C씨는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C씨는 A씨와 별거 중이며 짐을 가지러 집을 찾았다가 이같은 참사
“고교학점제 시행과 평준화 등 근본적인 변화가 오는 2025년을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체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Zoom(줌)과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고교평준화를 도입하려는 도교육청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오는 2025년은 모든 고등학교의 특권과 특혜가 폐지된다. 외사고, 자사고, 국제고가 일반고로 전환하고 학점제를 전문적으로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가 무엇을 해야 할 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 정리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의 앞선 과제를 발표했다. 2021년 도내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는 전체 일반고 374개교 중 319개교로 약 85.3%가 지정됐다. 이 같은 변화 속에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절대평가를 도입한다. 학교와 지역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보해 교육 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고민을 고교학점제를 통해 완성할 수 있다. 이어 지역별 학교 평준화를 강조했다. 서울과 부산은 100% 평준화를 이뤘지만 경기도는 3분의 1 수준으로 학교 간, 지역 간 격차를
박미숙 도서관사업소장은 1964년생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팔달구 사회복지과장, 복지여성국 복지허브화추진단장, 사회복지과장, 노인복지과장으로 재임했다.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직원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해 후배 직원들에게 신임이 두텁우며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어려운 과업을 무리 없이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4급 승진 ▲ 도서관사업소장 박미숙(지방서기관 승진, 노인복지과장) ◇4급 전보 ▲ 복지여성국장 이귀만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