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드림온학교’가 발달 장애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말 권선구 금곡동 문을 연 ‘드림온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 학력미인가형 등록 학교로, 2~3년 과정으로 (발달)장애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사회성과 인성, 근성을 길러주는 교육과 예체능, 과학 등을 교육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고 있다. 졸업자들이 자립해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졸업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동문회도 운영한다. 17세 이상 장애인과 정규 학교 중도 탈락자, 새로운 학습 기회가 필요한 청소년·성인이 다닐 수 있다. 종일반(오전 10시~오후 4시), 오전반(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반(오후 1~4시), 1개월 청강(과목별) 등 과정이 있다. 수업은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과목별로 보면 ▲음악(성악·합창·악기·음악감상·음악치유·장구교실·트롯트) ▲체육(특수체육-태권도·풋살) ▲미술(미술심리상담 치유·종이접기·도자기 공예) ▲사회·실습(생활교육) ▲심성개발(코팅상담·진로개발) ▲인문학(시사토론·소설읽기·역사 조명) 수업 등이 있다. 텃밭
수원컨벤션센터도 주요 행사 개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코로나19 여파를 맞고 있다. 작년 대비 가동률이 40% 가까이 급락하면서 올해 대관료 손실 규모만 4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임대현황을 보면 올해 예약된 행사 485건 중 215건이 취소됐거나 취소 예정이다. 올해 들어 1~8월 149건이 이미 취소돼 2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남은 4개월(9~12월)간 66건의 행사가 취소될 예정이어서 대관료 손실액은 모두 41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4~12월 대관 수입 37억원보다 많은 액수다. 당초 지난 2월 6~8일 예정됐던 경기도 주최 대한민국기본소득 박람회는 지난 10~11일 온라인으로 전환됐고, 수원 마이다이어트 페어와 수원건축인테리어박람회 등 행사가 취소됐다. 특히 이달과 다음 달 개최 예정이던 대한민국농업박람회와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 취소된 영향이 컸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계속될 경우 개최 예정인 72건의 행사마저도 추가로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예약된 행사가 취소되면서 수원컨벤션센터가 개관한 지난해 3~12월 전시장 가동률은 60.9%에서 올해 21.4%(9월
15일 오전 12시 13분쯤 이천시 부발읍 부발교차로에서 트럭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1t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닥터헬기를 연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부발교차로 2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인 22t 트럭을 뒤따르던 11t 카고 트럭이 들이 받으며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 이후 점차 감소세를 보이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특히 깜깜이 환자 비율이 23%에 달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39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3972명이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1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점차 줄었지만 경기지역에서는 전날에 비해 9명이 늘었다. 이날 부천에서는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들 중 4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을 예고했다. 안산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들 역시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1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지만 이전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마찬가지로 깜깜이 환자가 됐다. 성남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대부분 가족간 감염에 의한 확진자로 알려졌다. 이들 중 2명은 이전 확진자의 아들과 부인으로 조사됐고, 또 다른 1명 역시 가족간 감염으로 확진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예정대로 12월 3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등교 수업은 21일부터 재개하지만 10월 12일 이후 등교 확대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고 판단키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월 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수능)을 차질없이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추진하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15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9울 28일~10월 11일)과 그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중심으로 국민께서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는 것이 12월 3일 수능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힘”이라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시·도교육감협의회 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서울·경기·인천지역 유·초·중·고교의 전면 원격 수업을 예정대로 20일 종료하고 21일 등교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의 유·초·중학교의 교내 밀집도는 다음 달 11일까지 전교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제한된다. 유 부총리는 “10월 12일 이후 등교 확대 여부는 감염병 추이 보고 판단할 것“이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초등 블렌디드 러닝 실시간 ‘앙코르’ 방송을 한다. 이번 방송은 지난달 7일 경기 교사온TV ‘쉽게 따라하는 초등 블렌디드 러닝’ 방송 이후 현장 교원들의 추가 방송 요청에 따른 것이다. 방송은 이달 17일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유튜브 채널 경기 교사온TV_초등(https://youtu.be/vtu-oJ8AYCQ)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참여를 원하면 누구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앙코르 방송 내용은 ▲학년별 다양한 온라인 학습 도구 활용을 통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운영 사례 ▲학급별 다양한 방법의 교사-학생 간 실시간 쌍방향 소통 채널 구축 사례 ▲학생, 교사, 학부모 협력 과정을 통한 질 높은 수업 만들기 방법 등이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10월 원격교육 선도학교 초등 사례집 3호, 11월 블렌디드 러닝 사례 나눔집 2호를 제작 ․ 배포할 계획이다. 백경녀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앙코르 방송 요청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질 높은 원격 수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
수원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모두의 자전거, 누구나 자전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온실가스·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해 수원시를 비롯해 대구·광주·대전광역시, 세종·전주·원주시 등 모두 12개 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자전거로 출퇴근할 의지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기간에 스마트폰에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한 뒤 활동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자전거로 1㎞릴 이동할 때마다 1포인트가 쌓인다. 본인이 설정한 출퇴근 시간에는 1㎞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도시·개인별 평가 수단으로만 활용하며 현금처럼 사용할 수는 없다. 챌린지 기간 누적된 포인트를 바탕으로 우수 도시(3곳)와 우수 참가자(5명 안팎)를 선정하고, 트로피와 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자전거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도 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건강도 챙기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챌린지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우수
늘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서부경찰서가 나서서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수원서부서는 ‘학교 앞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등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집중 신고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주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교통단속 ▲교통교육 등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다. 집중 신고기간을 통해 시민의 의견과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학생, 선생님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지자체·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개선을 펼칠 계획이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 서장은 “교통안전시설은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녹색어머니회, 학생 등 모든 시각에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15일 오전 5시 26분쯤 성남시 성남동 종합운동 사거리에서 상수도 배관 연결 부위가 파손돼 도로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 도로에 물이 넘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상수도 배관 연결부위가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이후 인근 건물 침수피해 방지 후 배수 작업과 함께 주변 차량 통제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 침수로 성남동 일대 약 1000세대에서 단수로 인한 불편을 겪었고, 16일 낮 12시쯤 복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세경고등학교는 1969년 설립돼 현재 51년이 되는 경기북부에 위치한 기독교 사립 특성화고등학교다. 공업교육에 국한된 인재가 아닌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의 이념을 구현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2010년 파주공업고등학교에서 세경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세경은 빛 이라는 의미로 '세상을 비추는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이념이 포함돼 있다. 학생들의 니즈를 위해 세경고는 6개의 다양하고 차별화 된 학과를 신설해 운영중이다. 세경고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직업계고 비중확대 사업교로 선정되면서 경기 북부지역 최초로 보건간호과를 신설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과’가 2021년에는 ‘인공지능(AI)디스플레이과’로, ‘건축미디어디자인과’가 ‘3D건축인테리어과’로 학과를 개편하고 신입생을 맞을 예정이다. 경기북부 유일무이한 ‘보건간호과’는 맞춤 실무형 전문성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보건·간호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의무적으로 780시간의 임상실습을 진행해야 하는만큼 세경고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실습을 위해 문산중앙병원, 메디인병원 등 고양·파주 9개 대형병원과 MOU를 체결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안정적인 실습이 이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