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구에 공천 신청을 한 한나라당 중앙당 민원국장 출신인 김석균씨가 6일 오후 3시 월피동 민방위교육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석균씨는 15년간 중앙당 민원실에 근무하면서 체험하고 느낀 삶의 지혜를 '당신도 기적을 만들 수 있다' 라는 부제가 달린 '자기 투자 혁명'을 출간했다. 이달부터 전국 서점에서 동시에 시판되는 시사 전문 서적인 이 책은 '성공을 하려면 실력을 갖춰야 하고 실력을 갖추려면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가 정확해야 한다'라는 명제 하에 나는 어떤 존재인가? 나는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는가? 나의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안산경찰서가 타 지역 교통신호와 달리 일부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초 적색신호 체계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나 차량운전자들의 혼란만 가중시켜 오히려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30일 안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제일CC앞 수인산업도로 사거리에 ALL RED 신호체계를 도입, 적색등이 꺼진후 바로 청색신호가 들어오지 않고 2~3초간 황색신호가 들어온다음 적색신호를 다시 들어오게 하는 3초적색신호 체계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인산업도로 수원방향으로 가다보면 반월주유소의 삼거리 경우에 통상 적색신호후 좌·우회전 신호가 떨어지고 황색신호 다음 청색신호가 들어오나 안산경찰서는 적색 신호후 황색신호가 들어온 다음 좌·우회전 및 직진신호가 들어오게 했다. 그러나 이러한 신호체계가 아무런 홍보없이 설치 운영되는 바람에 수인산업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신호혼란으로 자칫 차량사고까지 발생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제일CC 앞 사거리의 경우 안산경찰서가 3초 적색신호체계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기전 2002년 교통사고 건수나 실시한 후 2003년이나 큰 차이 없이 10건에서 20건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히려
안산시내 상가와 전화가입자들을 상대로 도청용 전화기를 전화단자함에 불법으로 연결, 인터넷 게임 아이템을 구입하는 결제수단으로 사용한 신종인터넷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경찰서는 30일 주민들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인터넷 결재에 사용한 권모(43), 정모(36·여)씨와 이들에게 돈을 주고 게임아이템을 산 김모(43·게임아이템판매상)씨를 붙잡아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와 정씨는 부부로서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한달간 안산과 수원, 충청도 천안 일대의 상가 및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도청전화기를 전화단자함에 연결, 입주민들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인근 PC방에 있는 정씨에게 알려줬다. 정씨는 이 번호를 가지고 곧바로 인터넷 모게임사이트에 접속, 포커아이템을 구입하면서 13만2천원을 결재하는 등의 방법으로 330여회 차례 4천300여만원을 불법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또한 게임아이템 판매상 김씨가 권씨에게 400만원을 주고 게임아이템을 넘겨받은 뒤 게이머들에게 현금을 받고 아이템을 판매한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다.
안산시는 27일 신규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공무원으로서 기본소양 및 직무수행에 필요한 행정기초 지식을 배양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에는 행정직 37명, 세무직 4명, 사회복지직 6명, 전산직 3명, 전기직, 임업직, 농업직 각 1명, 보건직 10명, 의료기술직 4명, 간호직 3명, 토목직 17명, 건축직 8명, 별정직 2명 총 97명이 참석했다. 송진섭 시장은 "직무교육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부단한 자기 개발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안산시 공무원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길러 대민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 급식조례 제정을 위한 안산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8일 1만1천여명의 조례제정 청구인 서명 명부를 안산시의회에 제출하고 조례제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3년 10월24일부터 올 1월 23일까지 3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1만1천여명의 조례제정 청구인 서명 명부와 함께 '직영급식, 급식재료의 우리 농산물 사용, 무상급식의 확대, 학부모 참여'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안산시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공개하고 이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운동본부는 조례안을 제출하면서 "조례안의 청구취지가 훼손되지 않고 의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초자치단체중 재정자립도가 상위에 있는 안산시의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1만1천여명의 청구인이 제출한 조례안이 안산시의회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계속 활동할 예정이며, 경기도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위한 활동을 계속 벌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운동본부는 중장기적인 방향에서 급식비의 일부지원이 아닌 무상교육에 걸맞는 무상 급식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뜻을 비췄다.
안산시는 단원구청이 지난해 TV경마장 설치가 가능토록 용도 변경한 것(본보 1월27일자 13면 보도)과 관련, 해당 건축사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고 위반사안을 확인하지 않은 담당 공무원을 징계하기로 했다. 27일 안산시에 따르면 용도변경 업무를 처리한 건축사사무소가 건축업무의 위임 권한을 이용해 허위로 사용승인 조사 및 검사조서를 작성, 구청에 제출한 점을 밝혀내고 해당 건축사사무소를 형사고발하는 등 법적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단원구청 홍모 과장 및 차모 계장, 담당자 정모씨 등 3명을 보직해임하기로 하고 대기발령할 계획이다. 시는 담당공무원들이 해당지역 주민의 불편과 공익침해가 야기될 명백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이유를 들어 징계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더욱이 시는 TV마권 장외발매소가 사회문제화가 심각하고 수임건축사가 설계도면까지 위조하면서까지 용도변경을 파악하지 못한 점을 담당공무원의 징계사유로 들었다. 이와함께 시는 한국마사회와 농림부에 경마장 설치 예정건물의 용도변경 허가를 취소한 사실을 통보해 더이상 TV경마장 설치 계획이 진행되지 않도록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며 기존의 선부동 시설도 주차문제 등
청주지검 몰카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도훈 전 검사가 안산 단원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 지도부가 청주 등 다른 지역 출마를 권유, 이번 1차 공천후보 선정에서 제외되면서 실질적인 안산 단원 민주당 공천 경선은 김진관 전 검사장과 민영삼 부대변인으로 압축됐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김진관 캠프측은 당연한 결과라며 짧게 입장을 밝혔으며 민영삼 캠프측도 이미 중앙당에서 조율을 마친 상태인 것을 알고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양 캠프는 민주당 안산단원 지역서 새로운 인물이 2차 공천신청시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민주당 2차 공천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며 중앙당에서는 단일후보로 선정됐거나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되는 경우에도 경선부정 등 결격사유가 드러나면 재심특위에서 후보자격을 다시 검토할 방침이다.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수도권출마 결심이 알려지면서 출마지역중 한곳으로 알려진 안산시 정가가 김도훈 전검사 공천신청과 더불어 또 한번 술렁이고 있다. 그러나 일단은 아직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부적으로 조심스럽게 흘러나온 이야기라 수면밖으로 거론은 되지 않는 지역 정가 분위기다. 한 전 대표는 수도권 출마시 안산, 안양, 일산, 서울 양천 등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 이후 본격적인 행보를 움직일 것으로 알려진 한화갑 전 대표의 이번 결심은 조순형 대표의 대구출마선언괴 더불어 따른 호남지역 의원들의 선거구 이동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산지역 민주당에서는 한 전 대표의 안산 출마를 환영하고 입장이다. 아직 선거구가 확정 되지는 않았으나 민주당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반기고 있다. 안산 단원구 민주당 한 관계자는 "한 전대표의 안산 출마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결정이 된다면 그야말로 안산지역에서 민주당 바람이 드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지역은 선거구가 현재 상록구와 단원구 2개구로 돼있으나 오는 2월 임시회서 선거구조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3개구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 전 대표의 안산 출마설이 더욱
양길승 몰카사건으로 알려진 김도훈(36) 전 청주지방검찰청 검사가 당초 민주당 청주상당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민주당 안산시 단원구로 공천신청해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민주당 안산 단원구 공천 신청자중 김진관(52) 전 제주지검장과 민영삼(44) 당 부대변인 등 2명이 공천 경합을 벌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김도훈 전 검사가 1차 공천신청을 하자 안산 사무소 개소를 앞둔 김진관 캠프측은 전혀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김진관 캠프 관계자는 “전혀 몰랐던 사안이 벌어져 뜻밖”이라면서 "중앙당과 연락해 김 전 검사가 안산으로 신청한 이유를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또한 민영삼 캠프 관계자는 "늦게 나마 알고 있는 상태이나 공천신청은 누구나 할 수가 있기 때문에 크게 염려될 부분은 없을 것"이라며 "안산 유권자들이 가장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안산 단원구지역은 검사장과 검사출신, 당 부대변인의 3색 대결로 저마다 공천을 받기위한 치열한 경합이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나라 안산 단원구 지구당 박순자 위원장이 비례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17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2년간 지역구를 맡아오며 한나라당을 위한 봉사 및 활동을 해왔다"서 " 여성 지구당위원장으로서 국민을 위한 일꾼이 될 것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순자 위원장이 비례대표로 나서면서 안산 단원구지역 한나라당 후보 공천을 따기위한 물밑작업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