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와 수원시가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메뉴 사진촬영 지원에 나선다. 배달특급 운영사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대표 메뉴 사진촬영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할 수원시 소재 가맹점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수원시 내 배달특급 소상공인 가맹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프랜차이즈 직영매장은 제외한다. 선발 가맹점에게는 대표 메뉴 사진 총 7장을 지원하며 촬영 사진은 배달특급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점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달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gahee.h@kgcbrand.com)로 보내면 된다. 서류 검토 및 평가는 제출 즉시 진행되며 오는 21일 1차 선발 가맹점 400여 곳, 30일 2차 선정 가맹점 230여 곳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메뉴 사진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며 "수원 소재 가맹점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7월 수원시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사업 운영대행 업무협
최근 일주일 간 사업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외국인의 비중이 절반을 넘자 경기도가 이들에게 신속한 백신접종을 요구했다. 도 조사에 따르면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사례 총 26개 중 20개가 사업장 집단감염 사례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학교·어린이집 4개, 병원 및 학원이 각 1개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장 집단감염 확진자 369명 중 외국인은 21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7.7%로 높게 나타났다. 도는 외국인들이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 감염에 취약하며, 미등록 외국인이 불이익을 우려해 검사를 기피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5일부터 도내 미등록외국인, 외국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자율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미등록외국인의 경우도 별도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과 주변인들의 건강을 위해, 외국인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내·외국인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6일 18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758만3864명으로 대상자의 63.9%,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여야 곳곳에서 진상을 규명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권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 흔들기에 나선 것. 윤 전 총장 재임시절 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송파갑 후보(현 국회의원)에게 사주했다는 의혹이 '뉴스버스'를 통해 보도된 후 윤 전 총장이 배후에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과 호각세를 보이는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수성을)은 지난 4~6일 연달아 SNS에 글을 올리는 등 앞장서 공세를 펼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4일 “이 사건으로 당도 크나큰 상처를 입었다. 윤 후보께서 국민 앞에 나와서 선제적으로 정직하게 사안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정도”라고 했고, 이튿날에는 “곧 드러날 일을 공작정치 운운으로 대응하는 것은 무조건 부인하고 배 째라식 대응”라고 지탄했다. 이어 6일에도 “당도 말려 들 것 같은 느낌도 받는다. 관련 당사자들은 더 이상 당에 누를 끼치지 말고 공작정치 운운 하시지도 말고 겸허하게 대국민 고백을 하고 수습절차로 들어 가시기 바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역순회경선 첫 일정이었던 충청권 경선에서 완패한 것에 대해 “앞으로 정책과 메시지를 미래지향적인 것으로 집중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예정된 경제부흥 비전 발표 전 최근 경선에서 이 후보가 맞이한 상황과 향후 취할 자세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4일과 5일 치러진 충청권 순회경선 누적 결과에서 28.19%를 기록, 54.72%를 거둔 이재명 후보와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이며 안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충청권의 투표결과는 저에게 아픈 것이었다. 그 결과를 저는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저의 부족함이 무엇이었는지, 깊게 고민하고 많은 말씀을 들었다. 저의 부족함은 채우고 잘못은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저의 정책적 고민을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겠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해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쓰겠다. 진보적 정책이든 보수적 정책이든 활용하겠다. 경쟁 후보들의 정책도 과감히 받아들이겠다”고 공약했다. 또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일은 저도, 캠프도 하지 않겠다”며 “모든 분야와 계층의 국민이 직면할 미래, 국가와 지방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총 200억 원 규모의 자금수혈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9월 8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추석을 전후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통해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이다. 융자조건은 업체 당 2억 원 이내 1년 만기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9월 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0억 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 청년혁신창업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자금 100억 원을 청년혁신창업기업자금에 즉시 배정해 중단 없이 자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10일 동안 7개 시군의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기 환경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푸른 하늘의 날’ 비대면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기후변화와 위기극복을 위한 시민실천행동에 참여를 독려하는 문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SNS로 진행됐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센터는 2019년부터 대기 환경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주도 및 참여 자원봉사 ‘경기도 생명안전 커뮤니티 매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광명·김포·동두천·부천·안양·양주·여주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매핑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지역의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지도에 표시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경기도 매핑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년 9월 7일로 지정된 ‘푸른하늘의 날’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협력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2019년 국제연합(UN) 기후행동 정상회의 시 우리나라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육군 대장부터 사병 출신까지 각 계급 및 계층의 국방안보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新국방안보특위’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新국방안보특위’는 6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필연캠프에서 가진 지지선언식에서 “위기 속에서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묵은 상처를 치유하고, 강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주며,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준비된 대통령 후보 이낙연을 지지하고 동참해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이 후보는 외세에 의해 운명을 강요받아온 대한민국을 높은 국격을 가진 존중받는 나라로 변모시킬 수 있는 역사 인식과 통찰력을 갖춘 후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국익과 국민 생명을 책임져야 할 국군통수권자로서의 충분한 국정운영 경험과 투철한 안보관을 가진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또 이 후보에 대해 사회 전반에서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와 진영 갈등의 문제를 극복해 국민 전체의 행복 지수를 높여줄 수 있는 포용력과 인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날 지지선언 행사에는 ‘新국방안보특위’ 소속인 육군 대장 출신으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박선우 국방안보포럼 이사장,
강득구 국회의원(더민주, 안양만안)이 6일 열린 국회 예결특위 회의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임대인과 금융기관을 아우르는 임대료 고통분담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질의를 통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여태까지는 고통의 90% 이상을 임차인이 전부 감내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며 "이제 임대인, 금융기관까지 포함해서 임대료를 분담할 수 있는 제도적 고민과 설득이 정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생의 차원에서 임대인들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 좀 더 적극적 관점에서 (정부가)조정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강 의원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에서 일시적으로 특별한 계층에 고통이 집중될 때 정부 재정으로 그 분들을 돕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고통을 일부씩 나눈다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텐데, 국회에서 입법으로 토론해주시면 좋겠다. 정부도 입장을 정리해서 내겠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예결위 질의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더 과감한 손실보상도 촉구했다. 강 의원은 "한국경제연구원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 중 무려 39.4%가 현재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일 대구·경북 순회경선부터 대의원 현장투표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과 ARS투표로 전환한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선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당규 51조에 따라 전국대의원은 현장 투표를 하게 돼 있지만 재해 재난 등이 있을 경우 선관위 의결로 현장 투표로 바꿀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온라인과 ARS투표로 전환하려고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특별당규인 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 규정 제51조(투표방법)에 따르면 전국대의원은 순회경선 일정에 따라 순회(현장) 투표를 실시한다.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순회일정에 따라 온라인투표와 ARS투표를 병행한다. 다만 재해와 재난 등 상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선관위 의결로 순회(현장) 투표를 다른 투표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 위원장은 “두 지역 순회 합동 연설과 현장 투표를 보면 방역에 위험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현장성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이것에 대한 평가를 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시급성과 소모적 논의 방지를 위해 선관위가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을 지도부와 후보 측의 영향력을 받지 않은
정의당 대권주자인 심상정 의원(고양갑)이 6일 대선 첫 공약으로 전국민 주4일 근무제와 비정규직 평등수당 도입이 담긴 신노동법을 발표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은 인간을 인간답게, 사회를 사회답게, 공동체를 공동체답게 만드는 원천”이라며 “신노동법, 일하는 시민의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노동법은 1953년에 만들어졌다”며 “지금 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너무나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은 얼마 전 광복절 대체휴일에도 쉬지 못했고 연차, 생리휴가도 없다”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과로로 쓰러져가는 간호사들은 법정 노동시간 적용조차 받지 못하고, 배달노동자들은 플랫폼 기업에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저는 일하는 시민 모두를 위해 근로기준법을 폐지하고 ‘일하는 시민의 기본법(Worker’s Law)’을 제정하겠다”며 “신노동법 체제에서 모든 일하는 시민은 ‘일할 권리’, ‘여가의 권리’, ‘단결할 권리’의 신노동 3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시민의 기본법’ 7대 핵심 약속으로 ▲주4일제(주32시간) 근무 전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