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미국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독일에서 ‘유럽 중장기 성장 전략 회의’를 열고 “만두와 가공밥, 한식 치킨 등 글로벌 전략제품 등을 앞세워 유럽 식품사업 매출을 2027년까지 5000억 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5일 밝혔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인 영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2018년 인수한 독일 냉동 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와 함께 올해 초 베트남 키즈나 공장 등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유럽을 빼고는 우리의 글로벌 전략이 완성되지 않는다. 퀀텀점프 전략이 필요하다”며 “런던, 파리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제품을 카트에 담는 소비자들을 보며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고, 유럽 현지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1등을 향한 강한 열정과 의지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2018년 비비고 만두 등을 유럽시장에 선보이며 4년 동안 연평균 38%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매출은 약 600억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한식 만두 시장의 대형화를 꾀할 예정이다. 유럽인이 친숙
CJ제일제당은 서울 청담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미터 은메달을 획득한 황선우 선수에 3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1월부터 황선우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훈련 지원, 전문 코치진 등 선수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의 은메달 획득은 지난 2011년 박태환의 자유형 400미터 금메달 이후 11년 만의 첫 메달이며, 자유형 200미터의 경우 2007년 박태환이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다. 이날 포상금 수여식에 참석한 황선우는 "늘 응원해 주고, 전지훈련이나 해외 시합에서 먹을 수 있는 한국 음식을 항상 챙겨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CJ제일제당은 그간 동계 종목과 비인기 종목의 아마추어 유망주를 발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스노보드의 이상호와 스켈레톤의 윤성빈을 후원, 두 선수가 설상과 썰매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의 쾌거를 올리는 데 함
CJ제일제당이 여성 고용 창출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Korea)이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최은석 대표가 제27회 'BPW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직여성세계연맹(BPW International)은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11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1급 자문 단체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1993년 'BPW 골드 어워드'를 제정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를 향상하고 여성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해 남녀차별구조를 타파한 최고경영자나 단체 등에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양성평등 문화 실천을 인정받은 최은석 대표는 다양성∙공정성∙포용성’을 강조하며 남녀 차별 없는 업무 환경을 조성해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여성 고용을 확대와 여성 승진 비율 향상 등 성별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인재 기용 성과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의 여성 임원 비율은 25.3%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여성 중간관리자 비율도 43.3%로 매우 높다. 지난
경영계와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심의에 돌입했다. 근로자위원들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로 인해 ‘대폭 인상’을 주장했지만, 사용자위원들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그리고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이유로 인상폭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동결안인 9160원을 제시했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기업의 지불 능력과 법에 예시된 결정기준을 볼 때,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인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계는 올해 적용 최저임금보다 1730원보다 많은 1만890원을 요구했다. 한편 최저임금은 사용자위원·근로자위원·공익위원 각각 9명씩 27명으로 구성된 최임위에서 심의·의결을 짓는다. 매년 8월 5일로 정한 최저임금 고시일로 다음달 중순까지 최임위는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CJ 웰케어는 여름철을 맞이해 ‘CJ 바이오 유산균 다이어트’ 광고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자기관리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옥주현이 함께하며 '빼빼빼빼'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통해 하루 한 알의 유산균으로 체지방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CJ 웰케어는 이번 광고를 기념해 공식몰인 마이웰케어 등에서 ‘CJ 바이오 유산균 다이어트’ 구매 행사를 진행하며 6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옥주현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마타하리’ VIP 티켓을 제공한다. 7월 한 달 동안은 럭키드로우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CJ 웰케어 관계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BYO 유산균’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기능성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을 계속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기획재정부가 최근 논란이 된 ‘로또 조작’ 의혹에 대해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14일 기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복권 추첨은 생방송으로 전국으로 중계되며, 방송 전 경찰관 및 일반인 참관하에 추첨볼의 무게 및 크기와 추첨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있어 조작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45개 숫자 중 6개의 번호를 조합해 1등으로 당첨될 확률은 814만분의 1로 일정하고 한 회차당 판매량(1억장 이상)을 고려하면 구매자 중 1등 당첨자는 12명 내외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구매자 중 일부가 선호번호·기존 회차 번호·구매용지 번호배열 패턴 등을 집중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므로 지난 1019회차에서 50명의 당첨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019회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번호조합이 추첨 되었을 경우 당첨자는 1만 6000명에 달하고, 선택되지 않은 번호조합이 추첨 되었을 때는 당첨자 없어 다음 회차로 이월될 가능성도 있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복권위원회는 복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추첨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경기농협(본부장 김길수)은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김포파주인삼농협 조재열 조합장, 안성인삼농협 박봉순 조합장, 개성인삼농협 이영춘 조합장과 베트남 현지 협력사인 RMMTT 및 대리점주, 주 베트남 한국 관련 기관 및 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경기인삼 베트남 전용관’ 개점식을 개최했다. 경기인삼 베트남 전용관은 경기 인삼 전시를 비롯해 홍보와 수출입, 베트남 내 물류 등 유통허브의 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농협 김길수 본부장은“이번 베트남 전용관 개점식을 통해 경기인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베트남 뿐만 아니라 주변국으로도 판매확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경기인삼 전용관은 경기와 경기농협의 협력사업인 2022년 경기인삼명품화사업의 수출부문 주요 사업으로 지난 5월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국토교통부가 종합건설사의 전문공사 수주제한 범위를 기존 2억원에서 3억 5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해 영세 전문건설사업자 보호에 나선다. 국토부는 해당 내용을 담은 ‘건설공사 발주 세부기준’을 지난 10일 고시했다. 앞으로 발주자는 공사예정금액 3억5000만원 미만 전문공사를 발주하는 경우 종합건설사업자의 수주를 제한할 수 있다. 전문공사의 특성 등을 감안하여 종합건설사업자의 수주를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이 있었으나 이를 반영하는 경우가 연간단가공사, 신기술·특허공사, 포장공사, 상하수도공사 등 일부 공사에 한정되어 영세 건설사업자 보호를 위한 개정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21년 1월 전문·종합건설업 간 상호시장을 개방한 이후 불거진 수주 불균형 해소 및 영세 전문건설사업자 보호를 위해 공사특성 등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3억5000만원 미만 전문공사는 종합업체의 참여를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부, 전문건설업계, 종합건설업계가 함께 방안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일선 발주기관에서는 이번 개정 취지를 적극 감안해, 3억5000만원 미만 전문공사는 종합업체의 참여를 제한하여 발주해야 한다. 건설업계 및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
GS건설이 친환경 양식 방식에 맞는 연어를 양식하기 위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연어 스마트양식 시설을 갖춘 GS건설은 연어 상품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료는 CJ피드앤케어와 유통 및 상품개발은 신세계푸드와 손을 잡는다. 7일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Feed&Care)는 서울 중구 GS건설 사옥에서 김선강 CJ피드앤케어 대표와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 GS건설은 지난 2020년 7월 부산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장군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오는 2023년부터 가동을 준비 중이다. 현재 전 세계 연어 시장은 약 60조원 규모(약 480만톤)로 추산되며, 이 중 80%(약 380만 톤, 48조 원)가 양식으로 생산된다. 여기에 대서양 연어의 전 세계 연간 양식생산량은 260여만 톤 규모로 80%가 노르웨이와 칠레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연간 4만 톤 이상의 대서양 연어를 전량 수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발효된 ‘양식산업 발전법’에 따라
삼성전자가 TV 포장재 재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 삼성전자는 자사에서 생산한 TV제품에 대해 재활용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에코패키지는 포장박스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책꽂이·선반·반려동물의 집 등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패키지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조립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제품 개봉 후 버려지던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에코패키지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삼성 TV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업사이클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 보는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