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늘어 누적 2만297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4일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전날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한때 441명까지 치솟은 신규 확진자 수는 이후 점차 떨어지다가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17일 연속 100명대에 머물렀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명이고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총 55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부산 6명, 경북 4명, 대구 2명, 대전·울산·충북·충남·경남 각 1명 등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83명이 됐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미술 애호가이자 컬렉터로 잘 알려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26)이 미술계에 통 큰 기부를 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14일 RM이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을 통해 1억 원을 후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RM이 자신의 생일인 9월 12일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미술 책'을 읽는 문화 확산의 뜻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RM의 기부금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출간한 미술 도서를 중심으로 특히 절판돼 구하기 어려운 도서 및 재발행이 필요한 도서 제작을 후원한다. 제작된 도서는 도심에서 먼 전국 400곳 공공도서관 및 도서산간지역의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기증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에도 비치한다. 도서는 김환기, 이중섭, 변월룡, 유영국, 박래현, 윤형근, 이승조 등 한국작가 도록 7종과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중 각 1권을 묶어 한 세트 8권으로 총 4천권이 마련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RM씨가 평소 영감과 휴식을 얻은 미술 분야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며, 본인이 책을 통해 미술을 더 깊게 이해하는 것처럼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도 쉽게 미술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10일 연속 1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2천5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00명대를 유지한 신규 확진자 수는 8일부터 (136명→156명→155명→176명)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이날 40명이 줄어 100명대 초반에 근접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사례 18명을 제외한 지역 발생이 1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86명이다. 비수도권으로는 대전 7명, 충남 6명, 부산 4명, 대구·광주·강원 각 3명, 경북·경남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누적 355명이 됐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1천432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 16명을 제외한 120명이 지역 발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14일부터 증가세를 보인 신규 확진자 수는 27일 441명까지 치솟으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조금씩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 3일부터는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98명이고,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부산·세종·충북 각 1명 등이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341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151명이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 늘어 2만1천1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441명까지 치솟고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까지 보이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후 강화된 방역 조치 등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고 지난 3일 1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아직 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로 인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실내포차, 건강식품 설명회 등 일상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확산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15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고,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명, 경기 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112명이다. 부산 10명, 광주·경남 8명, 대구 5명, 충남 4명, 강원 3명, 대전·충북·전북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2명이 늘어 159명이 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정부가 오는 6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에 시행 중인 2단계 조치는 2주간 더 연장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소모임 등 일상생활 속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정부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유지해 재확산의 기세를 확실히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의 영업 제한 등은 1주간 더 이어진다. 여기에 프렌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점이 추가됐다. 또한, 학원과 유사한 형태로 교육이 이뤄지는 직업훈련기관에 대해서도 추가로 집합금지조치가 내려졌다.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원격수업도 연장된다.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조치는 7일 월요일 0시부터 적용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명대 아래로 유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 늘어 누적 2만 842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9명을 제외한 지역발생은 18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128명이다. 비수도권으로는 충남이 청양군 김치공장 집단감염 사례 등으로 20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광주 10명, 대구 7명, 충북·경북 각 4명, 부산·대전·울산·강원·경남 각 3명, 전남 1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3명이 늘어 157명이고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7명이 됐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졌다.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달 17일(197명) 이후 17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늘어 누적 2만 64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은 188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148명이다. 그 외에 울산·충남 각 7명, 광주 6명, 전남 5명, 부산·대전·강원 각 4명, 대구 2명, 충북 1명이다. 광화문 집회 등을 통해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줄곧 세 자릿수로 집계돼 왔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441명으로 치솟는 등 '폭발적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후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줄어든 뒤 이날 200명 밑으로 떨어지며 큰 위기는 어느정도 넘긴 모양새다. 다만, 교회·광화문 집회 발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탁구장·아파트·직장 등 일상에서 새로운 발병이 잇따르고 있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명 늘어 누적 1만 9천94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8명이고,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특히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2만명에 육박한다. 최근의 확산 추세라면 내일(9월 1일)이면 2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25일 만에 2만명을 돌파하게 되는 셈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7일 441명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는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는 양상이다. 다만 수도권 지역의 확산세가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고,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 전파가 이어지고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다소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이날 발생한 248명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을 제외한 23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 확진자 수는 183명이다. 그 밖에 광주·충남 각 9명, 대전 6명, 울산·
마블의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29일 AP통신 등 외신은 이날 '블랙 팬서'의 스타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 투병 끝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채드윅 보스만 측은 이날 SNS를 통해 공식 성명서를 내고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을 확인하는 것은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이다"라면서 "채드윅 보스만은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4기로 진행되면서 4년간 싸웠다"고 전했다. 이어 채드윅 보스만이 여러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많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는 참된 전사였다"라고 기렸다. 아울러 "채드윅 보스만은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특히 영화 '블랙 팬서'에서 국와 티찰라 역을 맡게 된 것은 최고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42'에서 메이저리그 최초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 역을 연기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특히 자신이 주인공을 맡은 마블 영화인 '블랙 팬서'를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에 출연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