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경기 4곳 제외, 전국 부동산 규제지역 푼다...반응은 "글쎄"
서울과 경기 과천·성남(분당·수정)·하남·광명 등 4곳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고금리와 주택 거래 하락세에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자 정부가 두 달 만에 추가 해제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책을 발표했다. 회의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 대상 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 결과 서울과 경기도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4곳을 제외한 규제지역 해제가 결정됐다. 구체적으로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경기도 9곳을 해제했다. 수원, 안양, 안산 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동탄 2가 대상이다. 조정 대상 지역에선 고양, 남양주, 김포, 의왕, 안산, 광교지구 등 경기도 22곳과 인천 전 지역(8곳), 세종 등 모두 31곳을 해제했다. 경기도 조정 대상 지역 해제 지역은 수원 팔달‧영통‧권선‧장안, 안양 만안‧동안, 안산,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처인, 고양, 남양주, 화성, 부
- 백성진·이지민 기자
- 2022-11-10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