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스피드 행정을 위해 현행 결재라인을 대폭 하향 조정한다. 이천시는 신속한 행정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천시 사무전결처리규칙’의 단위업무와 전결규정을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행 시장 결제건수는 모두 287건에서 146건으로 무려 50%나 대폭 하향조정되고 부시장전결권이던 75건의 단위업무도 국장 이하로 하향 조정된다. 시는 이번 사무전결규칙의 대폭 하향조정이 행정처리의 스피드는 물론 민원업무의 신속성도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결재라인이 많으면 업무처리의 대기성 시간이 많아져 행정처리가 지연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무전결규정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조정안에 따라 시장전결사무가 287건에서 146건으로, 부시장은 142건에서 120건으로, 국장은 575건에서 699건으로, 과장이하는 2천35건에서 2천74건으로 조정됐다.
700만 재외동포 경제단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소속 400여명의 무역인들이 오는 15일 이천시에 집결한다.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열리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해외 51개국 96개지회 한인무역상들이 참가하며 경기도를 비롯해 이천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KOTRA, 무역협회,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후원한다. ‘World-OKTA의 성장과 미래 전략’이란 주제 아래 협회 소속 동포 경제인들과 이천지역 100여개 중소기업이 함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시는 이번 행사의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들을 지역으로 흡인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며 특히 상호간 이익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참가 무역상과 지역 기업간에 열리는 ‘1대1 매칭 상담회’, ‘협회와 관내 기업간 MOU체결’ 등이 예정돼 있어 이천지역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대표자대회 첫째 날인 15일에는 World-OKTA 각국 지회장들의 참
이천시 전역의 지적, 도로, 건물, 항공사진 등 다양한 지리정보를 담고 있는 이천시지리정보(GIS)시스템(http://gis.icheon.go.kr)이 최근 이용자 접속이 크게 늘어나는 등 시민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지리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기능을 갖춘 이천시지리정보시스템을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이천시 전역의 지적, 도로현황은 물론 건물, 항공사진 등 다양한 지리정보에 대해 상세한 위치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청 등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 되는 환경이면 어디서나 지리정보 조회가 가능하고, 건물, 업종 검색을 통해 손쉽게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가기능으로 거리측정 및 면적계산도 가능해 관련 사업자 및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다. 운영초기 하루 평균 접속자수는 고작 10여명에 불과했으나 1년이 지난 현재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분기에만 2만6천여명이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하루 평균 접속자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시 홈페이지 첫 화면에 노출되도록 했고 부동산 등 관련사업자간의 입소문 등의 영
오차범위 이내의 초박빙 선거구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천여주 선거구에서 현직 도의원이 출마 후보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김기수 경기도의원은 6일 친박연대 이규택 후보를 “불공정하고 부정확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제한기간 중에 선거공보물을 통해 공표했다”며 여주군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도의원은 이규택 후보가 지난 5일 각 가정 유권자들에게 배달된 선거공보물에 여론조사 결과가 기재된 표를 첨부하고, ‘경기 여주·이천 이규택 39.4%, 42.1% 이범관(공천) 9.2%, 11.7%’라고 기재된 부분을 크게 확대해 공직선거법 제 108조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남양주시는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1년 운영성과 영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천시는 지난 4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제13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재난 및 안전사고 테마 전시회와 병행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동부지사 등 3개단체에서 30명이 참여해 어깨띠를 두르고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봄철안전관리 리후렛, 풍수해보험 홍보 티슈 등을 배포했으며 캠페인 및 사진전시회 개최 후 장록동 소재 장록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사고 테마 사진전시회를 병행했으며 앞으로 각 읍면동사무소, 학교 등에서도 순회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클린이천운동의 범시민 확산을 위해 청소릴레이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라면 매주 셋째주 목요일 마다 아침대청소운동(오전 6시30분)을, 첫째주 목요일 오후에는 국토대청소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청소릴레이운동으로 ‘내 집과 내 동네 앞은 내가 청소한다’는 시민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소릴레이 참여방법은 거주지별로 그룹을 지어 청소하고자 하는 경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읍면동사무소나 시청 자원관리과로 신청하면 공공용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을(아파트)단위로 하는 경우 앰프방송을 통해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며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부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거주지가 같은 그룹별로 청소릴레이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년 개최되는 경기도민체전과 앞으로 있을 도자기축제 등에 대비하고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클린이천운동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천설봉공원이 아름다운 야경 관광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10억원을 들여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2006년 설봉정 및 시민의 탑, 애련정에 대하여 시범적으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호응을 얻음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설봉공원을 시의 대표적인 야경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 제22회 이천도자기축제가 개막하는 오는 5월10일 이전에 경관조명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에 따라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며 설봉공원내 고사분수를 포함한 설봉호수 주변과 장미공원, 곰방대가마, 도자판매장, 대공연장, 시립박물관, 삼형제바위 등에 경관조명 등이 설치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천설봉공원은 밤이 더 화려한 야간 볼거리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봉공원은 이천시의 대표공원일 뿐 아니라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 각종 축제와 문화공연의 주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밤에도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져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2일 오후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의 성가제고와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쌀운영본부’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는 지역농협 대표자, 농업단체 대표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병돈 이천시장이 사단법인이사장에 선출됐으며, 이교훈 농협시지부장과 이현호 시의회부의장이 각각 부이사장에 선출됐다. 조병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이 이천시와 농협의 공동브랜드 육성으로 발전돼 왔지만 최근 농업의 세계화, 개방화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고,지역브랜드 간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도전과 과제 속에서 지속적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민·산·학·관이 상호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금님표이천쌀운영본부 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쌀 명품화사업 및 산학협력사업을 강화해 우리나라 쌀농업의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군 유일의 중형공격헬기(AH-1S, 코브라)를 운용하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공격항공여단 소속 공격헬기대대가 최근 부대창설 이후 19년간 단 한건의 비행사고 없이 8만 시간이라는 무사고 비행 대기록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록은 지난 1989년 5월, 부대가 창설된 이후 정확하게 8만454시간(6천783일), 비행거리로 따지면 1천609만800km로 이는 지구둘레 403바퀴에 해당한다. 이처럼 부대는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하늘과 바다, 지상을 넘나들며 시공을 초월하는 무사고 항공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연합 및 합·협동훈련, 군단급 FTX 등 다양한 작전과 임무 속에서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와 비전투 손실 없이 완벽한 임무수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철저한 안전규정과 운항 전후 제반절차를 꼼꼼히 살피고 이를 준수하는 조종사가 베테랑 조종사’라는 프로정신을 하루도 어김없이 실천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정비사들도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나사 한 개의 잘못으로 76초만에 추락했던 사례를 교훈삼아 ‘소중한 전우의 생명과 값비싼 전투기의 보존이 내 손끝 하나에 달려 있
한국과 일본 초등학생들이 축구 교류를 통해 풋풋한 우정을 나눴다. 이천남초등학교 축구팀(15명)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 일본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서 열린 제32회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제30회 대회에도 참여해 준우승을 차지한 이천남초교 축구팀(감독 이승범)은 이번 대회에서 첫째날 FC수프라우트팀을 2-0, 우쯔노미야JFC팀을 3-2, 스위다팀을 2-0으로 꺾었으나 둘째날 나라현 나라시 선발팀에게 0-1로 패해 3승1패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32회째 열린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은 후쿠시마현 뿐만 아니라 8개 도·현 지역대표 16개 팀이 참여하는 전통있는 대회로 이천남초교팀이 유일한 외국팀이다. 이천남초교 관계자는 “축구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또래의 일본 초등학생들과 친선을 도모하고 우정을 나누는 것이 자라는 학생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축구협회 강춘모 회장을 비롯한 임원, 시공무원 등은 지난달 28일 하라 마사오(原 正夫) 고리야마시장을 방문, 조병돈 이천시장의 친서와 오는 5월9일 개막하는 제22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초청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