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비수급 빈곤층에 대해서도 한시적 생계비 지원을 비롯해 해산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비수급 빈곤층이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아니지만,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를 말한다. 가구재산이 6천만원 이내, 월소득은 최저생계비의 120%(3인가구기준 1천231천924원)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경우가 해당하며 생계구호비(3인가구기준 41만2천600원)와 동절기 월동난방비(월5만원)가 지급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수급자는 아니지만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미만인 차상위계층에서도 해산비를 지원해 안전한 출산과 생활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가구의 출산여성에게는 영아 1인당 50만원(쌍둥이의 경우 100만원)이 지급되며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해산비를 지급받는 경우에도 지급된다. 또한 사산의 경우에도 의사나 한의사 또는 조산사의 사실확인서나 사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기타 확인서(이·통장, 이웃주민 등)를 첨부해 출산전 1개월(4주) 또는 출산후 1개월(4주)이내에 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천시와 이천교육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 중인 이천영어마을(지구촌 평화마을·Global Peace Village) 조성공사가 오는 10월 개원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일 이천시에 따르면 글로벌 인재육성과 명문교육도시로 발돋움을 위해 추진 중인 이천영어마을 조성공사가 지난달 5일 착공에 들어가 현재 기초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2월 이천영어마을 기본계획수립 및 프로그램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영어마을 운영에 대한 기본방향을 정한 시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앞으로 쾌적한 환경의 영어마을 조성을 통해 이용대상인 이천시 초등학생들이 영어문화권을 이해하는 살아있는 영어교육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4박5일의 정규프로그램과 주말프로그램, 방학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해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다국적 조직인 유네스코측(한국위원회)이 프로그램 위탁을 맡아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과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어마을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안목을 키우는데 용이하도록 문화간 이해학습 및 지구촌 가치교육을 중심으로 기존 영어마을과는 차별화된 영어마을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호법면 소
이천교육청부설영재교육원은 최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08학년도 경기도이천교육청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영재교육원 개강식에는 영재교육대상자, 지도교사, 각급 해당학교장 및 대상자 학부모 등 총 180여명이 참석했다. 영재교육원의 대상자로 선정된 신입생들은 학교장추천을 시작으로, 영재성검사, 학문적성검사, 심층면접과정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된 이천관내 초등 5학년, 중등 2학년까지 각 20명, 총 80명이다. 또한 전년도에 이어 소외계층의 영재학생도 함께 선발해 소외된 학생의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영재교육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초등5학년과 중등1학년에 선정된 학생들은 2년간의 영재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단 수업시수의 90%이상의 출석이 이루어진 경우에 한해 초등6학년과 중등2학년에서도 영재교육을 수학할 수 있다. 또한 수업활동의 영역도 수학, 과학과 더불어 영어, 발명의 교과영역이 확대되고, 연간 수업일수도 2007년 132시간에서 152시간으로 확대 실시된다. 3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의 교과활동은 물론, 현장체험활동, 봉사활동, 여름캠프, 상담활동 등의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잠재되어 있는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네번 모두 우리 지역 주민의 뜻이다” “이제는 새 얼굴이 주역이 될 시점이다” 여주·이천 지역구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통합돼 각 후보들 마다 ‘내가 이천·여주를 지키겠다’며 나서고 있다. 최근 4선을 지낸 이규택 후보가 한나라당을 떠나 친박연대로 당적을 바꿔 한나라당 이범관 후보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다. 여주에서만 14대부터 16대까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고 17대 총선에서 이천·여주에서 당선된 친박연대 이규택 후보가 이번에 5선을 이룰지, 이범관 후보가 한나라 바람으로 지역에 새바람을 불러 올지 지역 주민들 조차도 민의를 판단하기 어렵다. 이천·여주 선거구에는 8명의 후보가 나란히 ‘금배지’ 획득을 위해 이천·여주의 민심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 후보로 등록한 이범관 후보측은 이규택 후보의 ‘친박’을 내심 신경쓰고 있는 눈치다. 적어도 동정론에 의한 표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범관 후보측은 “지난 대선때 박근혜 전 대표가 자신을 영입해 친박 인사를 통해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이명박 대통령과의 친분’도 보여주고 있다. 여주·이천에서 새얼굴인 이범관 후보는 유세차량과 한나라당 시·도의
이천시는 경기지역 기능인들의 제전인 ‘2008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다음달 11일부터 6일간 이천제일고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도내 30개 시·군에서 836명의 선수가 참가해 정보기술, 그래픽디자인, 도자기, 프레스금형 등 51개 직종별로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11일 개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등 주요 내빈과 출전선수 및 임원, 대회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회식 당일부터 닷새간 경기가 치러진 뒤 16일 오전 10시 이천제일고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대회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회는 종목별로 이천, 안성 등 2개 시에서 나눠 치러지며 주경기장인 제1경기장은 이천제일고(이천 안흥동), 제2경기장은 부원고(舊 장호공업고), 제3경기장은 안성두원공고(안성 미양면), 제4경기장은 한국관광대학(이천 신둔면), 제5경기장은 두원공과대학(안성 죽산면)이 각각 지정됐다.
이천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07년도 브루셀라병 특별 방역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브루셀라병 특별 방역 평가’는 소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활동 및 높은 성과를 보인 우수 기관에 특별 포상을 실시해 방역 추진 성과를 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시는 2005년도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400여 한·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관련기관과의 긴밀히 협조해 전농가 브루셀라 검사, 브루셀라 증명서 휴대 강화,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이에 따른 농장 감염율 감소와 살처분 보상금 절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새로 구입하는 소의 경우 반드시 판매 지역 및 브루셀라 검사증명서를 철저히 확인할 것과 농장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브루셀라 검사증명서 휴대대상이 확대되고 검사증명서 유효기간이 단축되는등 방역 대책이 강화됨에 따라 브루셀라병 청정화를 목표로 해 방역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최근 사료가격 급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180억원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농가가 지원대상이며 사업신청서와 지난 2월달 사료구매실적을 시 축산과에 제출해 신청하면 농협중앙회를 통해 농가당 소 1억원, 돼지 2억원, 닭과 오리는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대출기간이 1년이고 금리는 연3%로 저렴하다. 농협측은 담보능력이 미약한 농가의 원활한 대출을 위해 일반축산농가는(한우,젖소 등) 5천만원, 양돈농가는 1억원까지 농신보 특례보증(간이신용조사)을 추가키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농가의 담보능력 및 경영상태 등을 신속히 평가해 농가에 최대한 빠르게 자금이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료가격은 국제곡물가격과 해상운임의 상승으로 인하여 지난 2006년 11월 이후 6차례에 걸쳐 약 40%가 인상된 상태로 이는 곧바로 축산물의 생산비 증가로 이어져 축산농가 경영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강문화산업대학(http://www.ck.ac.kr)의 이수형(사진) 학장이 제4기 학장에 재선임됐다. 청강문화산업대는 지난 28일 교내 어울림관 영상강의실에서 교직원과 동문,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형 학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수형 학장은 제4기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개교 12주년을 맞은 청강문화산업대학은 문화산업에 특화돼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으로서 제2의 도약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의식의 개혁, 창의와 개척의 연고, 도전의식으로 신지식형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하자”고 말했다. 또한 취임식과 함께 ‘청강21워크샵’에 이어 발전적인 학교 운영 및 2008년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100억원 기금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6년 설립, 운영돼 온 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김응호)가 지역우수인재 육성의 버팀목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12기 장학생 및 특기단체에 모두 2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천시는 지난 28일 오전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장학생 및 특기단체에 대한 이천시민장학회 제12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용 이천부시장을 비롯해 이현호 시의회부의장, 각급 사회단체장 등 주요인사와 관내 중·고·대학 장학생 및 교사, 특기단체,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장학회는 이날 중·고·대학 장학생 121명과 학교특기단체 9곳에 모두 2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와관련, 이천시민장학회는 장학금을 수여가 시작된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장학생 1천57명과 특기단체 77, 우수교사 47명에게 모두 17억3천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천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이천시보건소 최용남 진료민원팀장이 ‘제26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결핵관리사업 유공으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최 팀장은 지난 2002년부터 6년째 결핵관리사업 관련업무를 담당해왔으며 결핵예방교육 및 결핵환자 병원연계치료, 상담을 통해 공기로 전염되는 결핵의 위험을 알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보건소는 “과거 결핵은 ‘모든 질병의 왕’이라 불릴 만큼 무서운 전염병에 속했지만 지금은 6개월 정도 항결핵제만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병이 의심되면 시 보건소나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보건소는 지난 1982년부터 결핵관리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병원과 연계한 결핵감시체계 정보망을 구축해 서비스 질을 강화했고 결핵환자 등록사업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관리하고 치료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