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청강문화산업대학 평생교육원은 오는 18일 방송인겸 축구해설가인 신문선씨를 초청,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01회 이천평생아카데미’를 연다. 신씨는 이날 ‘경기도민체전을 통한 성공적 스포츠 마케팅’을 주제로 내년 5월 열리는 제55회 경기도민체전이 갖는 의미와 산업적 가치를 경험과 실증적 사례를 들어 시민의 이해를 돕는다. 지난해 김포시와 치열한 경합 끝에 도체전 역사 50년만에 처음으로 경기동부권에서 도민체전을 유치한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학장 이수형)이 교내에서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생복지처와 총학생회는 대학생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은 우선 교내 9곳에 제한적 흡연 구역을 지정하고 지정구역 이외의 장소 및 캠퍼스 내 도보 흡연은 전면 금지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생복지처와 학생자치기구인 총학생회와 대의원회는 피켓 홍보를 시작으로 제한적 흡연구역 이외 흡연을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재떨이가 포함된 휴지통 재배치, 전체학과 게시판 공지, 홈페이지 공지, 전체학생 문자서비스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제한적 흡연구역 이외 흡연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교내 봉사활동, 도서관 이용 제한 등의 패널티를 적용하고, 피켓 홍보에 동참토록 하는 등 다양한 규정을 만들어 금연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이수형 학장은 “성인 흡연자 10명 중 8명은 성인이 되기 전에 흡연을 시작하며, 특히 중학생 때인 15세 전후에 흡연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이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강문화산업대학은 금연을 위한 다양한 정
의왕시와 안산시가 ‘해피 코리아! 2008 행복한 도시 대상’ 친환경 도시부문과 행복한 도시 및 일하기 좋은 도시부문에서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의왕시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Happy Korea! 2008 행복한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도시부문 대상에 선정돼 수상했다. 이 상은 한겨레 이코노미21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수도권 유일의 환경녹색도시로서 특히 환경에 중점을 두고 주거환경을 정비해 오는 등 새로운 환경 친화적 주거공간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시는 또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를 의무화, 무질서한 간판을 일제정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환경오염 배출업체 단속강화 및 모니터링제실시 등 수도권 대기질 기선사업도 적극 추진한점 등도 좋은 점수를 얻어 친환경도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산시는 ‘행복한 도시’와 ‘일하기 좋은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녹색도시 조성과 청정한 대기 만들기, 수질환경 개선, 친환경에너지 개발 등 친환경 도시 만들기와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ITS센터 운영, 수도권 광역전철망 구축
이천시가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범시민 헌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하이닉스 증설 불허와 군부대 이전 문제로 인한 연일 집회 및 시위, 연초 냉동창고 화재사건 등으로 지역이미지가 크게 실추됨에 따라 지역이미지 회복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000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범시민 헌혈운동을 통해 현재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국내 혈액수급문제에 도움을 주고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동참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게획이다. 이천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전체 이천시민의 10%에 해당하는 2천여명의 헌혈 동참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는 이를 위해 관내 학교와 군부대, 사회단체, 유관기관, 읍면동 등에 취지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하고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또 이달 중 사회단체장 연석회의를 열어 지역사회단체 등의 참여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헌혈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과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이 헌혈차량과 봉사자를 지원하며 학교와 읍·면·동은 일정별로 해당지역을 방문해 실시하고 시 공무원과 사회단체 등은 시청 광장에서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학교와 사회단체 등에 헌혈 참여자와 일정
이천시는 최근 행정타운으로 신청사 이전을 준비해 청사건립을 완공한데 이어 행정 및 민원업무 개시를 위한 부서별 이전을 모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로 지어진 청사는 부지면적 6만5천333㎡에 지하 1층 지상 9층, 의회청사는 지상 3층(연면적 2만2천115㎡) 규모로 건립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초부터 진행해온 부서별 이전작업이 완료돼 중리동 남천로의 구청사에서 이루어지던 시의 모든 민원업무가 지난 10일부터 중리동 북악로 신청사에서 시작했다. 신청사는 담장이 없는 열린청사 개념을 추구했고 민원실의 규모와 설비 이용공간 등을 대폭 보강해 서비스행정을 지향했으며 연말로 계획된 문화예술회관이 완공될 경우 차량 850대가 주차 가능하다. 또 하늘색을 띤 유리로 감싸진 건물외관은 시원스럽고 독특한 느낌이며 내부에서 보더라도 탁트인 느낌과 전망으로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 보다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청사가 지어진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됐고 늘어나는 기구 확장과 민원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협소해 업무와 대민서비스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총사업비 382억원(토지매입비 제외)을 투입해 신청사를 건립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공업용수를 이용한 노지모내기에 성공했던 이천시가 올해도 하이닉스 반도체공장의 열병합발전소에서 나오는 따뜻한 공업용수를 이용해 전국 첫 노지모내기를 갖는다. 이천시는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홍보는 물론, 농업과 공업이 공존하는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12일 오전 11시 하이닉스 이천공장과 인접한 논(부발읍 신하리 496)에서 첫 노지모내기 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노지모내기는 중부지방의 일반적인 모내기보다 60여일이나 빠른 것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EM친환경이천연구회(회장 장흥석)는 하이닉스 반도체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전기계의 열을 식히는데 사용된 냉각수가 섭씨 23℃로 배출돼 매일 600t씩 논 옆으로 흘르기 때문에 이른 노지모내기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연구회측은 또 “논물로 사용하는 냉각수는 농업용수로 적합하고 수질검사결과 수은을 비롯한 13개 항목의 중금속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수소이온농도와 질산성질소 수치는 기준치 이하로 깨끗한 물”이라고 덧붙였다. 친환경연구회가 이번 모내기에서 시행하는 EM농법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유용미생물로 발효시킨 퇴비 등으로 농사를 짓는 것으로 일반농법에 비해 생산량은 떨어
이천시는 2008년도 경기청년뉴딜사업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청년뉴딜사업은 구직자 개인별로 취업전문서포터즈를 배치 개인별 밀착상담을 통한 개개인의 적성 및 특성을 분석, 그에 맞는 전문교육, 인턴근무를 통해 구직자들 이 자기적성에 맞는 직업을 가질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80%이상의 취업률과 함께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사업이다. 이천시 거주 만30세(군필자는 만32세) 미만 구직희망자로, 2008년도 사업대상은 5기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1기 참여자는 현재 밀착상담(6주)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며 10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희망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경기뉴딜홈페이지(www.newdealjob.go.kr)‘개인참여안내’ 또는 이천시 기업지원과(031-644-2273)로 신청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금번사업은 무료로 실시되며 참여자에게는 밀착상담수당 30만원과 함께 교육비, 인턴수당 등이 지급된다.
이천 남초등학교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고리야마시에서 열리는 ‘제32회 축구페스티벌’에 해외초청팀의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천남초교와 이천초교가 격년제로 참가하고 있는 이 대회는 지난 2003년 일본 고리야마시 후쿠시마현의 초등부 축구교류 제의로 시작돼 올해로 5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이천남초교 선수 15명과 시 및 학교 관계자, 축구협회 관계자 등 24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천남초교는 지난 2006년 이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어 일본 현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천남초교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대회참가 계획을 세우고 선수 선발과 방문단을 구성하는 등 준비해왔다”며 “어린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국제적 우호마인드를 함양하고 시와 고리야마시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가는 민간교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6일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08년도 농업인 벼재배 농가 영농교육 및 학자금전달식’을 가졌다. 이천시는 6일 오전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농업인 벼재배 농가 영농교육 및 학자금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규택 국회의원, 김태일 시의회의장, 이교훈 농협 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시와 농협 관계자는 이날 영농교육을 통해 “벼농가의 고품질쌀 생산기술, 지리적표시제 자체 계약재배 신청, 육묘신청방법 등에 대해서 자료를 배포하고 영농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 잔에 향을 담아 내맘 속에 가족의 사랑과 애틋한 사랑을 노래하고 싶다. 봄날 꽃바람 살살 불어온다.그런 곳을 찾고 싶다면 이천의 백사 산수유마을을 주목해도 괜찮다. 매년 3월말부터 4월초에는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한다. 올해로 9회 맞으며 오는 4월4일부터 4월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천연기념물 반룡송과 백송, 그리고 신둔 도예촌, 설봉공원, 이천온천 등 주변 관광자원과 더해져 해를 거듭 할수록 인기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흐드러진 산수유꽃, 진한 감동 선사 노란 산수유꽃이 군락을 이룬 곳은 백사면 송말리, 도립리, 경사리 일대. 이곳은 지리산 만복대 자락의 전남 구례군 산동마을과 더불어 산수유꽃 감상 여행지로 7~8년 전부터 이름나기 시작한 곳이다. 일부 여행객들은 전남 구례에만 산수유 마을이 있는 줄 알았다가 이천에도 산수유 마을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전남 구례의 산수유꽃이 은은한 맛을 낸다면 이천 백사 산수유꽃은 흐드러졌다는 표현이 딱 알맞다. 송말리, 도립리, 경사리 일대에서 자라고 있는 산수유나무는 줄잡아 1만2천여 그루. 꽃송이를 하나하나 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