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4일 가축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봄철이 도래함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5월 말까지를 ‘구제역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방역대책’은 구제역 병원체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장 발생을 막기 위한 소독활동과 의심축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활동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초 구제역특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질병신고 전화(1588-4060)를 운영하는 등 비상연락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또 축산농가에 소독약을 보급하고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읍면의 9개 공동방제단과 함께 소규모 농가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며, 담당자를 지정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성희연 축산방역팀장은 “다행히 지난 2002년6월 이후 수년간 국내에서 구제역 발생이 없지만, 관계기관과 축산농가의 긴장감이 떨어져 관리가 소홀하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며 “정기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도록 축산농가에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팀장은 또 “외국을 여행하는 축산농가 등은 중국 몽골 베트남 등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이나 현지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할 것과 현지 축산물을 가지고 들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집단민원 제기 움직임을 보여 마을 대표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지만 거액의 마을 발전기금을 요구해 난감합니다.” 서울 인근에서 위생봉투 등을 생산하는 업체 대표 황모씨는 지난 2006년 이천에 창고 설립을 위해 임야 1만여㎡를 구입, 공장 설립 허가가지 받았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착공조차 못하고 포기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황씨는 민원을 우려해 몇차례 마을 회관까지 방문, 지역 어르신들을 만났지만 “당신들 때문에 마을 혈이 끊겨 죽어나가면 책임질 수 있냐”며 일언지하에 동의를 거절했다는 것이다. 또한 관내에 유통업을 하는 이모씨는 공사소음으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동 대표들과 만나 거액의 무마금을 건네주고 공사를 할 수 있었다. 이천시 관내 공장 설립 등을 추진중인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거미줄처럼 얽힌 규제에다 관습처럼 돼버린 악습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가 내세우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은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경제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이같은 행태를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산지 전용허가를 받고 공사를 착수 하려 하자 생전에 벌초조차 하지않던
이천시는 3일 조병돈 이천시장과 김태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격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천시는 3일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김태일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격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3월중 월례조회와 병행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식전행사로 극단 서라벌의 ‘건곤감리’ 공연이 약 20분간 있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가진 시상식에서는 이천설봉새마을금고 김봉자(47·여)씨 등 시민 21명과 공무원 5명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이천교육청 캘린더형 장학자료 제작 보급 이천교육청(교육장 이명자)은 최근 ’우·분·투-New Education for change-up을 개치프레이즈로 한 새 정부의 ‘영어 Immersion 교육정책’을 반영 2008학년도 책상용 캘린더형 영어장학자료 ‘Anybody Can Teach in English’(누구나 영어로 수업할 수 있어요)를 제작·보급했다. 이 자료는 관내 초, 중학교·유치원·일반직 등 총 1535명 전원에게 1부씩 보급하여 영어교육의 질 개선과 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Anybody Can Teach in English’는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학교 생활 전반 및 영어를 포함한 각 교과 수업 시간에 영어를 활용하여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료로 3대 영역 기본 10개의 필수 영어표현이 한쪽에 수록 되어 있다. 기본 표현은 ⓣ와 ⓢ로 나뉘어 있는데 여기에서 ⓣ는 교사가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며, ⓢ는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히 사용할 수 있는 기본 표현으로 묻고 답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편재되어 있다. 특히 각 교과별 특성에 적합한 교실영어 수업 자료로서 각 교과를 영어로 흥미 롭게 지도해 나아갈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상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장 이수형)은 KTF(대표 조영주)와 산학협동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정식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 대회의실에서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KTF는 청강문화산업대학 이동통신과와 함께 32개사 협력업체들에 대한 기술인증 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이동통신 전문기술에 대한 체계적 기술인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KTF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교육 및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주관할 계획이다. 첫 번째 기술인증 교육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측은 학생들에 대한 실습 및 취업기회 확대에 협조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추진 등의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협의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수형 확장은 “국가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 관계가 중요한 기술경쟁력으로 인식되는 시점에서 이번 협정은 대학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협력유대관계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KTF 네트워크전략실장 손희남 상무는 “국가적으
학습도시협의회회장)은 3일 오전 집무실에서 낸 보슬러(Nan Bosler, Mrs) 호주 성인컴퓨터클럽연합회장을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은 집무실에서 낸 보슬러(Nan Bosler, Mrs) 호주 성인컴퓨터클럽연합회장을 접견했다고 3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주최 마이크로소프트사 후원으로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열렸던 국제 컨퍼런스(Intenational Conference for Information Society and Elderly:Global Perspectives)’에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참석차 내한한 낸 회장은 지난해 11월 호주 케언즈에서 개최된 ‘호주성인학습연합회 컨퍼런스’에서 조 시장을 만난 것을 계기로 귀국 전 이천시를 찾은 것. 낸 회장은 이날 조 시장과 면담 후 이천설봉공원과 세계도자센터를 둘러 본후 귀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시는 평생학습도시의 발전적 모델을 위해 앞으로 호주성인학습연합회 및 호주성인학습단체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활발한 정보교류를 해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임금님표이천쌀이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로 출시된다. 2일 이천시와 농협은 이천쌀 브랜드 제고와 성가보호를 위해 ‘임금님표이천쌀’을 모(母)브랜드로 하고 상품특성에 따라 한오르미, 윤슬미, 청세미, 참결미, 해들미 등 5종의 자(子)브랜드를 붙여 시판에 나선다. 시와 농협은 2008년도부터 명품쌀 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벼만을 엄선하여 국내 최고의 고품질 쌀로 가공 유통시켜 품질고급화의 반석을 다질 계획이다. 출시 될 5종의 자브랜드는 ‘오롯하다’라는 말로 ‘모자람이 없어 완전하다’라는 순 우리말 한오르미, 친환경농법(오리농법, 우렁이농법, EM농법)으로 재배한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란 순 우리말 윤슬미, 변화하는 식생활문화에 맞춰 간편하게 밥을 지어먹을 수 있도록 한 청세(淸洗)미, 품질인증미를 대체하는 상품으로 일반대중이 널리 이용할 수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대중 브랜드 상품 참결미, 가을 햇볕에 잘 익은 햅쌀을 의미하는 해들미 등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시 관계자는 “5종의 자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이천쌀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포장 및 품질
이천시보건소가 지난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지난해보다 41.5%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 이용자 가운데 10명 중 4명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금연클리닉 이용이 금연성공의 지름길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7일 이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애연가는 모두 1천447명으로 이 가운데 600명(41.5%)이 금연에 성공했다. 시 보건소는 통상적으로 흡연자가 금연을 시작하고 6개월간 이를 실천했을 때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클리닉 이용자 분석결과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43명(24.2%)으로 가장 많았고, 흡연량은 1일 20개비를 피운다는 응답이 1천명(70.5%)으로 가장 많았다. 클리닉 이용자의 평균나이는 45.5세였고, 평균흡연기간은 25년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연클리닉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조제(패치,껌,캔디등)를 사용하여 금연을 시도한 경우가 1천133명(79.8%)이었고, 보조제를 사용하지 않고 금연상담과 행동요법만으로 금연을 시도한 경우가 286명(20.2%)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그동안 금연을 실패했던 이유는
과천소방서가 영유아 시설을 찾아다니며 투척용소화기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이천시는 시 거주 농업인가구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한도는 대학생 1인에 학기당 400만원(농업인은 무이자, 은행이자 시에서 부담)이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 및 특별법에 의하여 설립된 대학교(방송통신대학은 제외)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 자녀 동생이 있는 농업인이 해당된다. 2~3년제 대학은 4년거치 2년 균분상환조건이며 4~6년제 대학교는 6년거치 4년 균분상환조건이다. 신입생은 신청자 전원을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하며 3자녀 이상 학부모의 자녀, 편부모 또는 조손가정의 자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취득자(신입생 제외)로 직전학기 평균성적이 100점 만점 환산시 70점 이상인 성적상위자를 우선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농림과(☎644-2311~3)로 문의하면 된다.
간경화 말기 및 간암초기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 한 병사의 뜨거운 효심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7군단 예하 107정보통신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원석(22) 병장. 신 병장의 아버지가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았을때는 지난 1월 1일. 이때 이미 간경화 말기에 간암 초기라는 청천병력 같은 결과만이 있었을 뿐, 의료진으로부터 간 이식만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담당의사는 간 이식 외에 치료방법이 없다며 하루빨리 수술할 것을 권했다. 신 병장은 이러한 소식을 듣자마자 가족들 중 아버지와 혈액형이 동일한 사람이 자신밖에 없음을 알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검사를 받았다. 결국에 신병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난달 28일 아버지 신남균(46·안산)씨에게 간의 일부를 이식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고비라고 할 수 있는 3주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수술경과가 좋아 두 사람 모두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신 병장은 “부모님께 받은 몸이고 그 작은 일부를 돌려드리는 것일 뿐인데 어찌 망설일 수 있겠냐”며 “아버지가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예전처럼 행복해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