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창의적인 독서활동을 도와 줄 ‘책날개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하며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으로 60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된 학생들은 오는 3월5일부터 8월27일까지 24주간 지정요일(수요일 오후2시~4시)에 ‘신나는 독서길잡이’ ‘독서논술교실’ ‘책과 함께 자라는 우리들’이라는 강좌에 반별로 참여하게 된다.
은빛사랑채 노인주간센터 개원식에 참석한 조병돈 시장(왼쪽부터 다섯번째)이 이현호 시의회부의장, 각급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개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천시는 노인전문 주간보호센터인 은빛사랑채 설성주간보호센터의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1일 시와 주간보호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7월 문을 연 안흥주간보호센터(안흥동 117-2)와 2007년 1월 개원한 신하주간보호센터에 이어 세 번째 노인전문 주간보호시설이 운영에 들어선다. 설성면 수산2리 107에 위치한 이 시설은 지상1층, 면적 176㎡ 규모에 이용 정원은 15명으로 심신이 허약한 노인과 장애노인 등을 낮 시간 동안 시설에 보호하게 된다. 또 가정 내 치매, 중풍 등의 노인을 낮 동안 보호해 주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노인을 수발하고 있는 가족 구성원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전문서비스로 노인의 기능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지장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일반적인 노인성 질환 또는 노쇠로 인해 심신의 장애가 있는 경우를 비롯해 독거노인으로 낮 동안 주간보호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 등이 해당된다.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 전춘석)이 맡아 운
백사산수유꽃축제 이종상(54) 추진위원장은 이천시 지역 4대 축제중 하나로 올해 9회째를 맞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개막식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로 이천시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진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백사산수유꽃축제는 오는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3일동안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위원장은 “봄 꽃중에 개화시가가 가장 빨라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산수유꽃은 군락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꽃중에 하나라”며“이번축제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말했다. 올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종상 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장을 만나 행사준비의 어려운 점과 행사계획을 들으며 꽃피는 사월을 기대해 본다. 다음은 이종상 추진위원장의 일문일답. -백사 산수유 나무의 유래에 대해 ▲이천의 명산 원적산(630m)을 자락, 이천시 백사면 도립1리 일대가 주요 군락지로 조선 중종 14년 기묘사화때 난을 피해 낙향을 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는 ‘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선비였던 모재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
이천시는 20일 오는 2012년까지 5개년 간 추진할 지역정보화 혁신사업 45개 과제를 잠정 확정했다. 시는 이날 오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향후 5개년간 추진할 정보화사업 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올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확대사업을 비롯해 도자네트워크쇼핑몰이 구축되며, 시민의 상시학습체계구축을 위한 이-러닝(E-learning) 포털과 건강증진을 위한 유-헬스(U-health) 시스템 도입이 추진된다. 이어 내년에는 각종 부담금 통합견적시스템과 대형공사장 위치추적시스템, 통합재난종합상황실, 오염총량관리시스템, 의료상담웹사이트, 교통신호제어시스템 도입이 계획됐다. 2010년에는 농업정보화포털, 학교앞위험정보제공시스템, 점자번역교육시시템이 도입되고, 2011년에는 기업행정정보공동활용시스템과 폐기물배출추적시스템, 재가 암 맞춤형 방문보건시스템, 공동주택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마지막 해인 2012년에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포털을 비롯해 상하수도 자가진단 시스템, 대중교통운행관리 및 요금징수 시스템이 도입된다. 시는 실무검토를 거쳐 이달 중 최종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며 총 97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 최대한
하이닉스반도체, 삼성, LG, 코아로직 등에서 생산하는 첨단 반도체를 시연 테스트하는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인 아이테스트(대표 김진주) 덕평사업장이 최근 이천 마장면 이치리에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1년 하이닉스 이천공장 부지 내에 첫 자회사를 설립한 (주)아이테스트는 현재 하이닉스 단지내 사업장에 250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고 이번에 준공한 덕평사업장에는 150명이 근무하는 등 모두 4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중기업이다. 2005년 벤처기업에 지정됐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6년 매출액이 392억원에 이르는 비제조업분야 알짜 회사로 알려졌다. 이번에 문을 연 덕평사업장은 지난 2004년 문을 연 파주사업장을 이천으로 옮긴 것으로 인근 하이닉스 사업장과의 연계성, 주변 중부·영동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 등을 염두 한 이전으로 분석된다. 부지면적은 1만3천223㎡며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9만9천117㎡ 규모로 건립됐다. 한편 아이테스트의 추가 사업장이 이천덕평사업장으로 이전해 옴에 따라 최근 잇따른 탈 기업이전 등의 소식으로 침체됐던 이 지역경제에 다소나마 활력을 줄 것으로
이천시를 비롯해 인근 광주·하남·여주·양평 등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이 공동사용하기로 하고 지난 2005년 11월 착공, 건립중인 ‘이천광역자원회수시설’이 오는 3월 소각동 시운전을 거쳐 6월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19일 이천시에 따르면 현재 전체 공정률은 83% 수준으로 소각동과 관리동은 이미 100% 공사가 완료돼 시운전에 대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주민편익시설 공사가 끝나는 오는 8월경 전체 공정이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내달 초 시운전에 들어가 5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하고 6월부터는 이들 5개시군의 쓰레기 반입이 허용된다. 소각동 8층과 관리동 3층 규모로 이천의 대표 특산물인 ‘이천쌀’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으며 150m에 이르는 소각동 굴뚝이 유독 하늘 높이 솟은 것이 특징이다. 이천광역자원회수시설은 11만4천644㎡ 부지에 1일 300톤(150톤/일×2기, 스토카방식) 처리 용량 규모로 현재 수영장, 레포츠공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제외한 주요 공정은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국·도비를 포함해 928억원(토지매입비 제외)이 투입됐으며
이천시는 오는 27일 이천설봉공원내 도자연구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전국 시군의 문해교육교사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문해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평생교육으로 본 문해교육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에는 양병찬 공주대교수, 이지혜 한림대교수, 백정선오(白井善吾) 오사카 모리구찌 야간중학교교사, 문종석 푸른시민연대 어머니학교장이 ‘평생교육으로 본 문해교육의 전망’, ‘일본 식자교육(문해교육)의 경험과 과제’,‘문해교육 지원제도의 현황과 전망’등을 각각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교육법의 문해교육 지원 조항에 대한 의미와 내용’, ‘문해교육 조례 제정의 의미와 현황’을 주제로 채홍준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와 김경옥 용신평생교육원장이 지정토론자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이현숙 이천시 평생학습센터소장과 만희 전국문해성인기초교육협의회 상임대표가 ‘평생학습도시와 문해교육’, ‘문해교육 우수프로그램’을 주제로 각각 사례 발표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전국 시군 문해교육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해교육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심포지엄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심포지엄을 참관할 수 있다”고 말했
이천시민 10명중 7명 이상은 지난해 월평균소득이 16.4% 늘었지만 가계생활형편은 나아진 것이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천시가 경기도 주관으로 지난해 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10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기준 경기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조사’결과 밝혀졌다. 18일 시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가를 제외한 시 관내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소득은 263만6천원으로 전년도의 226만4천원보다 16.4% 높아졌다. 가구주 교육수준별로는 대졸이상 가구주의 월평균소득이 363만8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졸 272만원, 중졸 231만원으로 나타나 가구주 교육수준이 소득과 연계됨을 보였다. 월 소득 중 20.9%인 55만2천원을 저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채가구비율은 54.8%로 2006년보다 2.8% 증가했고 순부채(부책액-저축액) 가구비율도 63.5%로 2006년보다 3.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응답시민은 가계생활형편을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71.8%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나빠졌다’는 응답(21.3%)이 ‘나아졌다’는 응답(7%) 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 자녀 학교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서는
이천시에서는 오는 2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천문화원(원장 이상구)은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통해 사라져가는 세시풍습과 전래의 민속놀이를 보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며, 청소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동참을 통해 시민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천거북놀이보존회가 진행을 맡았고 이천도자기조합, 창전주민자율방범대, 이천예사모마라톤동호회 등이 후원하며, 21일 오후3시부터 이천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본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천거북놀이보존회는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지신밟기 문화행사를 벌이며,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는 설봉공원 행사장서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널띄기, 윷놀이,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경연과 달맞이행사를 진행한다. 또 오후 5시부터는 이천예사모와 도자기조합 주관으로 이천불씨 달궁행진과 장작가마 불지피기 등 연계행사가 신둔면 해강도자미술관 도자기조합가마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한자어로 '상원(上元)'이라 불리는 정월대보름은 옛날에는 민족 최대 명절 중에 하나였다”며
이천시가 2008년을 평생학습 발전기로 선포하고 오는 2012년까지 5개년간 추진할 중기과제를 확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이천시 평생학습진흥계획 보고회’를 갖고 ▲평생학습으로 희망을 키워주는 이천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평생학습 ▲살기좋은 학습환경 조성 ▲활기 넘치고 즐겁게 학습하는 도서관운영 ▲선진화된 도서관 행정서비스 개선 등 5대 정책과제와 함께 향후 5년간 과제 20개를 선정, 발표했다. 이날 추진과제에는 학습과제표준화사업 및 시민대학운영, 평생학습 네트워크 강화, 체험형 평생학습축제 육성,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상시학습체계구축 등의 추진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주민자치학습센터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학습카페 설치운영, 공공도서관의 권역화 및 특화사업, 도서관문화행사 강화, 북스타트사업 전개 방향 등도 논의됐다. 더불어 배움·나눔·기쁨의 평생학습을 테마로 올해 개최하는 제00회 이천시평생학습축제를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오는 10월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이천설봉공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이천시 평생학습 5개년 중기과제 확정을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는 이천시평생학습협의회, 실무추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