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모두가 하나돼 이천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29일 제9대 이천소방서 최영균 신임서장의 취임일성이다. 이날 최영균 신임서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CJ화재 및 직원 순직, 이천냉동창고 화재 등으로 지금 이천소방서가 많은 어려움에 처한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기회로 삼아 우리는 깊은 동료의식을 바탕으로 한 일심동체의 강한 소방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앞선 소방행정을 펼치고, 소방활동을 하면서 직원 중에 사상자가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에게 봉사를 하는 선을 행하는 올바른 직업관의 정립으로 각자의 업무에 소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최영균 서장은 1990년 소방간부 6기후보생으로 소방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등을 역임, 이날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이천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큰 영광을 얻게 만들어준 조합원 여러분과 고객 그리고 임직원 모두와 기쁨을 같이 하겠습니다.” 2007년도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영예의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둔 이천 신둔농협 조성열 조합장(사진)의 수상소감이다. 신둔농협은 지난 2006년도 전국 2위에 이어 2007년도에는 전국 1위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건실하고 내실있는 농협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30일 농협에 따르면 종합 업적평가는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극대화 및 조합 경영내실화를 위해 1년간의 경영성과 결과를 토대로, 각종 사업추진실적, 사업 성장도, 조합원에 대한 교육지원사업, 조직의 내실화, 경영시스템 등 농협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 순위를 정해 시상하는 제도. 전국 1위 사업장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승기와 부상으로 차량을 지원받는다. 신둔농협은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움직이는 선진농협으로 항상 농업인과 고객을 최우선으로하며, 임직원의 능동적·자율적인 업무추진을 중시하고 효과적이며 실용적인 경영시스템을 지향하는 항상 으뜸가는 농협으로 지역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지역축제의 대명사로 올해 스물 두해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이천시와 이천시도자기추제추진위원회는 29일 ‘도자나라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Icheon, the Beautiful Ceramic World)’라는 테마로 올해 22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23일간 이천설봉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살아있는 도자역사 현장을 재현하는 교육의 장으로 꾸며져 학생 및 가족단위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우리도자기’를 테마로 우리 전통도자기를 부각하는 한편, ‘살아있는 도자교과서와 함께하는 놀이세상’이라는 부제를 설정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팩키지 여행상품을 주요프로그램으로 출시한 것이 올해 축제의 특징이다. 무인관광음성안내시스템과 한국어·영어 해설사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의 편의를 돕고, 테마별 생활자기 체험과 구매전시행사로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프라이빗도자관과 영상체험관, 도자교육관, 선물받아가기코너 등을 내세워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영상체험관에서는 ‘달려라토마’라는 클레이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고, 찰흙으
29일 이천시 백사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조읍리 이장 신제철씨가 백사면 화장장 신설에 대해 발표 후 조병돈 시장의 답변을 듣고 있다. 지난 7일 이천냉동창고 화재로 시민과의 만남이 중단됐던 이천시 새해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23일로 재개된 후 31일 증포동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시는 관내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건의 사항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을 가져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모가면을 시작으로 10여개의 읍면동을 순회중인 조병돈 시장은 회의중 배석한 실과소장들과 함께 시급한 민원과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을 분류해 직접 지시및 지원토록 약속해 시민들에게 체감이 가는 행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회의 진행도중에도 좌중을 웃게 만드는 등의 여유로운 진행으로 참석한 시민들에게 웃음까지 선사한다는 평이다. 29일 200여명이 참석한 백사면 대화의 장에서는 백사 체육공원의 진입로 개설, 우곡리 노인체육시설의 편의시설 확충, 현방·송말3리간의 도로포장, 형질변경에 따른 토사유출로 어산리도로 마비 우려, 화장장 진행문제 등의 다양한 건의사항이있었다. 시 관계자는 “시간내에 해결 안되는 건의사항은 답변서를 첨부해 시민에게 발송해 궁금증과 민원을 말끔히
지난해 이천시 전체민원 처리건수가 16만2천686건으로 2006년도에 비해 30.8%(5만72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가, 반려와 진정건수는 상대적으로 줄었으며, 부동산거래는 인근 시군에 비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이천시는 지난해 민원사무의 유형별 처리현황과 부동산거래량을 통해 민원처리실태를 종합 분석한 결과 전체 민원은 2006년에 비해 5만72건이 증가했으며, 취하건수는 390건 늘었고, 진정, 질의 등의 민원은 39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허가건은 274건 감소한 반면, 신고건은 1천10건 증가했으며, 전체적인 민원처리건수는 인근 여주나 광주시에 비해 월등히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창구민원은 지난해에 비해 28만8천474건이 증가했으나, 주민등록등초본 등은 11만5천354건이 감소했다. 이는 무인민원발급기와 전자민원이 활성화 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시 민원처리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단순민원을 제외한 주요민원의 비율은 건축민원이 2천193건(38.6%)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발민원 1천820건(32%), 산림민원 1천78건(19%), 공업민원 452(7.9%), 농지민원 130건(2.3%) 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경기 동남부의 이천시, 여주군, 양평군은 수도권 규제완화, 한반도 대운하 건설 등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희망에 들뜬 한해를 맞이하고 있다. 이들 3개 시·군의 유일한 경제단체인 이천상공회의소의 신현익 회장을 만나 2008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난해 무척 바쁘게 움직이셨다는데. ▲지난해 우리 상의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의 출범과 더불어 관내 지자체와 협력해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자 했으나 연초부터 규제의 벽에 부딪히게 됐다. 하이닉스반도체의 증설이 수도권정비계획법, 국가균형발전 등 수도권 규제에 가로막혀 무산되고 말았다. 지난 1년간 많은 사람을 만나 투자의 정당성에 대해 설명도 하고 규제완화를 위한 집회, 시위에도 참여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안타깝다.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수도권의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공약 가운데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의 정비를 중요하게 언급했다. 현재 여러 규제 가운데에서도 수도권 규제로 인한 피
외환은행 나눔재단(이사장 리차드 워커, Richard F. Wacker)이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로 인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외국인 피해자를 돕기위해 2천만원의 성금을 쾌척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외환은행 나눔재단 권택명 상근이사와 최성찬 이천지점장 등은 조병돈 이천시장의 집무실을 찾아아 냉동창고 피해자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화재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과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써 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화재사고 피해자돕기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는 이천시연합동문회는 23일 현재 5천100여만원의 성금을 후원계좌(농협: 568-01-026156)를 통해 접수했다.
며칠 사이 수북히 쌓인 설산의 장관을 보며 스키장을 상상해보는 여유를 갖기에 충분한 시기다. 아이들의 방학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또 조만간 설 연휴가 다가오면 가족들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갖을 필요를 느끼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며 좀더 아늑하며 안락한 휴식공간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따뜻한 아랫목에서 가족과 옹기종기 모여 전통놀이를 즐기는 것도 괜찮지만 집안을 벗어나 인근의 온천지역을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은 제안이 아닐까? 특히 도내에는 예로부터 서울에 인접한 유명온천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중 서울에서 가까운 이천지역의 명품 온천들을 소개한다. 온천여행 설국의 꽃송이를 보며 넉넉한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한 테마가 아닐까? 수도권 지역에서 온천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은 바로 이천이다. 그중 이천온천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국민온천 휴양지로 이천온천이 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천온천은 역사만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이온 나트륨’ 함량이 많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국민온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천온천은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이온나트륨’ 함량이 많아 &lsqu
“밤낮없이 사고수습 처리에 만전을 기해준 직원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지난 7일 발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와 관련, 조병돈 이천시장이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줘 큰 시련이 조기에 수습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형식의 글을 내부전산망을 통해 이천시 전 직원들에게 보냈다. 조 시장은 22일 ‘코리아200물류창고 화재사건 관련 직원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두 페이지짜리 편지를 통해 “그간 망자들의 유족과 부상자들의 고통을 함께하며 밤낮없이 사고수습에 임해준 직원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하이닉스 공장 증설, 군부대 이전 문제 등 지난 한해 겪었던 어려움을 딛고 새해를 맞아, 뜻하지 않은 대형 화재사건이 발생해 새해 벽두부터 큰 시련을 겪어야 했다”며 그간 어려웠던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나 조 시장은 “직원들이 내일처럼 적극 대처해 7일 이라는 빠른 시일에 보상합의가 이뤄졌고, 장례절차까지 무사히 마치는 등 여타 재난사고의 수습과 대처에 있어 훌륭한 사례가 되고 있다”는 평을 얻은 직원들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그는 직원들에게 “이제 평상시로 돌아왔고 23일부터 시작되는 새해 연두순시와 영농설계교육 등
“무한상상 만화속에서만 가능한 일이지요. 하지만 우리들의 작은 경험이 녹아든다면 색다른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요.” 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학장 이수형)의 청강만화스튜디오가 최근 신간 ‘무한상상 원정대’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만화속 실제 주인공들이 보고 들은 내용과 세계 문화가 고스란히 담겼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만화는 대안학교 교장인 최영태씨와 중·고등학생 13명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세계 40여개국을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펴냈다.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이 탐험대를 이끌었던 최영태 교장은 대학에서 사진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후 사진 기자로 활동하던 평범한 사람. 그러나 학습 부진아의 아버지로서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직접 공부하며 무안상상 국제대안학교를 열게된 보통 사람이 됐다. 최 교장은 대안학교를 운영하며 교실 안에만 갇혀 있는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로 도전을 펼치길 바랐다. 이에 지난 2월부터 40여개국을 도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삶의 드라마틱한 장면,교실속 아이들의 눈에서 비행기속 세상, 대한민국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