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청영재교육원(교육장 이명자)은 지난해 11월부터의 공고기간을 마치고 선발 3단계 과정으로 지난 10일까지 실시한 학문적성검사에 이어 심층 면접을 오는 31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08학년도 대상 선발은 1단계 학교장추천, 2단계 영재성검사(전국단위 동시 실시), 3단계 학문적성검사(전국단위 동시실시) 및 4단계 심층면접 및 프로젝트 심사의 다단계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대상자 80명을 선발하게 된다. 1단계 학교장추천을 위해 각급 학교에서는 초등 4학년~중등 1학년(2007학년도 기준)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조사해 학교장추천을 받고, 2단계 영재성검사(전국단위 동시실시)를 실시해 영재교육원 대상자를 추천·원서를 접수했다. 3단계 응시대상자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소외전형, 영재이수자전형)으로 구분해 최종선발인원의 3배수의 응시원서접수 결과 총 278명의 원서가 접수됐다. 3단계 학문적성검사는 오는 2008년1월10일 10시부터 90분간 이천남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또 같은시간 전국에서도 동시에 시험을 치렀다. 학문적성검사 결과 최종선발인원의 1.5배수인 120명을 선발한다. 또한 4단계 심층면접 및 프로젝트 심사는 2008년 1월 31일 오전 9시부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화재발생 나흘째인 10일 희생자 이을순(55·여) 씨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 씨의 시신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검사의 지휘로 유족에게 인도됐으며, 이에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신원확인팀은 이 씨의 지문과 DNA를 분석한 결과 유족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된 것은 화재 희생자 40명 중 처음이다. 숨진 이 씨는 화재 당시 냉동창고 지하 1층에서 정리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으나 바지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돼 신원이 일찍 알려졌으며 유족들은 줄곧 시신 인도를 당국에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양태흥 경기도의회 의장이 8일 냉동창고 화재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을 방문, 유족들을 위로했다.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날 오전 8시쯤 이천시 호법면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현장과 이천 시민회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박 장관은 유가족들에게 “안전조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관계부처와 협의해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냉동창고 화재현장과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 슬픔에 빠져있는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당선인이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이천 시민회관을 찾은 건 오후 2시께. 이 당선인은 동생의 죽음에 오열하는 유족의 모습을 보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침통한 표정으로 유가족의 등을 토닥였다. 이 당선인은 화재 현장을 찾아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속한 사고 수습도 당부했다. 오후 4시쯤엔 양태흥 도의회 의장이 화재수습대책본부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유족들의 슬픔을 달랬다. 이날 분향소에는 양 의장 외 이주상 도의회부의장, 강석오건설교통위원장, 이천 출신 도의원인 이
‘우리소리, 우리문화’를 신명나는 춤과 재미있는 해설을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전통문화전문가 김준호·손심심씨 부부가 오는 15일 이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천평생아카데미 100회 특집’ 강사로 출연한다. 이천시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이천아카데미 100회 특집과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아 해학이 가득한 우리전통문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긍지를 심어주고자 특집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6일 밝혔다. 15일 오후4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아카데미에는 식전공연으로 주미화 청소년 무용단에서 아카데미 100회와 신년을 알리는 북춤 공연을 하고, 레볼루션(Revolution) 공연팀에서 힙합춤과 고전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또 이날 특집강연에서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평생아카데미 10인의 강사가 제공하는 도서를 받는 도서행운 이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평생아카데미는 평생학습의 대중화와 수준 높은 문화도시, 시민중심의 학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천시가 지난 1999년부터 매월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 강좌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건강상식을 비롯해 예절, 가족, 경제분야 등 다양한
인구 35만 계획도시 건설을 위해 고육지책으로 군부대 수용이라는 결단을 내린 이천시가 추진중인 2020도시기본계획안이 건설교통부의 분과심의에서 시의 계획 보다 낮게 논의되고 있어 계획도시건설에 차질은 물론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중앙부처에 향후 2020년까지 인구 35만에 해당하는 도시기본계획인구 조정안을 제출했으나 사전심의에서 25만~30만으로 하향조정된데 이어 지난 20일 분과 심의에서는 33만이 적정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군부대 수용주민들은 “군부대 이전을 원천무효화 하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시는 토지공사와 함께 향후 2020년까지 인구 35만 계획도시를 목표로 하는 지역개발수요와 유·무형의 잠재자원을 발굴하고 종합적인 도시개발 방향을 설계하는 기초 작업까지 마무리 한 상태다. 이를 통해 시는 하이닉스이후 침체된 지역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 넣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여기에 2012년 완공계획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과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등 국책사업 시행은 시가 수도권 동남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전기가 될 뿐 아니라 시의 역점 사업인 이천행정타운 조
“이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여러분과 같이 호흡하며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4일 제10대 이천부시장에 새로 부임한 최문용(57) 부시장의 취임 일성. 최 부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 본청 공직자와 읍면동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시 현안을 파악하는 등 집무에 돌입했다. 최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하이닉스, 군부대 이전 문제 등 뜻하지 않았던 시련으로 힘겹게 투쟁하며 고통받았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앞으로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며 이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대 김현철(48) 부시장에 이어 제10대 이천부시장에 취임한 최 부시장은 평택 출신으로 경기대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을 수료했다. 1969년 공직에 임문해 경기도감사관, 오산부시장, 경기도비서실장, 도공무원교육원장, 안성부시장 등을 역임했고, 불도저라 불릴 정도로 추진력이 강하고, 꼼꼼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과 등산이 취미며, 가족관계는 부인 한동옥(53)씨와의 사이에서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천시의 청소민간위탁부문 예산이 대폭 감소됐다. 시의회는 최근 청소용역업무와 관련, 도급 계약방식에 따라 다른해석으로 대립됐던 청소 민간위탁 부분 예산을 당초 시가 상정한 예산안보다 6억6천여만원 줄어든 49억5천만으로 처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6년도 최초 계약금액과 같은 것. 시가 상정한 2008년도 자원관리과 예산안에 따르면 전년도 민간위탁부문 총예산이 51억6080만원이던 것을 8.8%(4억 5440만원) 늘어난 56억1524만원으로 잡았었다. 시의회가 청소 민간위탁 부분 예산을 줄인 것은 이달 초 열린 행정사무감사 결과 청소용역업체가 인건비 부풀리기, 공차중량 늘이기등의 방법으로 18억원이라는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시의회는 이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감사 보고서를 작성해 감사원에 제출, 행정 조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시 담당부서에서는 일부특정단체의 주장에 가세하는 것은 잘못된 견해라며 기자 회견을 열어 양측이 대립했던 바 있다.
‘약수영천(藥水靈泉)’이라 불리며 수도권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역사를 자랑하는 이천시가 최근 행정자치부 주최 ‘2007 지방자치단체 온천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전국에 온천이 있는 14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온천관리실태, 온천개발 추진역량 등을 평가한 행자부의 ‘자치단체 온천평가’에서 1차 선정된 28개 시군에 포함된데 이어, 2차 온천발전 비전보고회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일 시에 따르면 온천에 대한 행정관리실태와 온천개발 추진역량 및 의지에 대해 현지 조에서 시의 역량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민선4기 들어 온천개발을 중심으로 한 관광벨트화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발전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천온천공원과 성호호수 관광지사업, 이천농업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온천개발과 연계해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개발방안과 비전을 수립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시상은 경북 울진군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온천주간행사(12.21~27) 개막식에서 수여되며, 특별교부세(미정)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천의 오랜 역사와 탁월한 효능, 현대식 최신시설로 이천온천을 중심으로 관광벨트화 사업을
국악과 양악의 조화로움을 통해 발현되는 재즈콘서트가 오는 28일 이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천예총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재즈콘서트는 공연과 더불어 한해를 돌아보는 전시회가 함께 열리면서 그 볼거리를 더욱 다양화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재즈콘서트에서는 국내·외 유일한 국악 크로스오버 음악밴드인 스톤재즈가 참여해 국악의 원형을 잃지 않은 채 그 정서와 한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재즈의 모던함을 표현한다. 이어 엄마들을 위한 올드팝송, 아버지를 위한 우리가요, 아이들을 위한 캐롤송으로 구성해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음악들을 연주, 어렵지 않고 따뜻하면서도 이색적인 가족이 함께 만족하는 재즈콘서트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공연과 더불어 펼쳐지는 전시회는 이천시의 1년의 문화를 한눈에 보고 다시 뒤돌아보며 새해의 희망과 꿈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천시가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전문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2007 여성직업전문교육‘ 과정의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중 3명이 실제 창업을 이뤘다. 17일 시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 지난 10월15일부터 2개월 과정으로 ‘2007여성직업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4일 수료식을 가졌다. 분식창업반, 화훼장식기능사반, 전자상거래사이트디자인설계반 등 3개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40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대부분의 교육생이 해당분야 자격증(한식조리사,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화훼장식기능사)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의 성과가 컸다. 특히, 이번 교육을 계기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3명의 교육생이 실제 창업이 이뤄졌고 그외의 교육생들도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조병돈 이천시장은 “여성취업 및 창업을 위한 교육을 내년에는 더 확대해 여성일자리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