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4일 개교를 앞둔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해 통학 환경과 시설을 점검했다. 오는 5일 개교를 앞둔 ‘용인다움학교’는 총 32학급 200여 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특수학교다. 이날 백 시장은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과 ‘용인다움학교’ 전영숙 교장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시는 학생들의 통학을 위해 44억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했다. 백 시장은 “자녀들의 안전에 걱정이 많은 학부모님들의 마음이 놓이실 수 있도록 관심 가질 것”이라며 “개학 이후에도 학생들이 학교에 잘 다닐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가 4일 본회의장에서 ‘제253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규칙안 1건, 조례안 10건, 동의안 3건, 의견제시 1건, 청원 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 등을 심의,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특례시의 자치권과 주민 주권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코로나 백신 접종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집행부가 의회와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잘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4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6기 SNS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용인시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시는 SNS 활용 정도와 서포터즈 활동 경력, 기사 작성 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20대부터 50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 말까지 용인 시정 전반은 비롯해 문화, 생활 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취재해 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서포터즈에 취재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매달 활동 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 서포터즈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글쓰기, 사진촬영 기법 등 취재에 도움이 되는 교육도 병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SNS 시민 서포터즈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시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취재해 시민들에게 전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오작동과 잦은 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연이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스크린도어 운영이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을 위해 배치한 인력의 전문성에 대한 의혹도 제기돼 비판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더욱이 지난 26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스크린도어 오작동 원인 조사와 전문인력 배치를 발표했지만, 안전에 대한 대책도 사실상 찾기 힘들어 상황은 점차 악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용인경전철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 운영 중단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운전 과정과 개통 이후에도 연이은 오작동으로 사고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크린도어 운영을 지속하는 것은 승객의 안전을 담보한 시험운행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노조 측은 안전문제와 더불어 각 역에 배치된 인력의 전문성에도 의구심을 나타냈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 업체 측이 각 역에 배치한 안전요원들은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급조된 인력이라는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안전요원들이 5시간의 단순교육만 받고 현장에 투입됐고, 오작동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설치 업체에서 파견된 전문 기술자도 명확한 조치를
용인시의회가 의정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장면을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지난 2일 용인시의회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6월부터 의회에서 진행되는 회의를 실시간으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회는 오는 5월까지 영상신호 변환 장비와 스트리밍 서버, 홈페이지를 통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비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6월 ‘제255회 제1차 정례회’부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영상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용인시의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기준 의장은 “시민들은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결정사항을 알 권리가 있기 때문에 투명하게 의회를 공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생방송 송출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만큼 의회의 활동에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에서 진행되는 대형 개발사업에 대해 토지 수용 대상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사업진행 과정에서 강제적 토지수용 방식과 소통 부족을 문제로 제기,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경기용인플랫폼시티’와 SK하이닉스가 들어서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대상지 토지주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토지주들은 ‘경기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용인시가 토지 수용 대상자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연합비상대책위원회’ 측 관계자는 강제적인 토지수용에 대해 SK하이닉스와 용인시에 생존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이에 대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 이주대책 수립 ▲주민의견 반영한 도로와 하천을 경계 중심의 사업구역 정형화 ▲강제수용으로 인한 양도소득세 전액 감면 등의 조건을 내세웠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 토지주들도 용인시의 소통부족을 성토했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의 원주민들은 토지주의 권리와 상생보다 앞서 공익이란 명목으로 토지주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
김민기 국회의원(용인을·더불어민주당)은 2일 지역구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23억 3900만원 수준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구갈중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에 19억 9500만원, 나곡중학교의 천장 교체, 조명개선(LED)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3억 440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 2002년에 개교한 구갈중학교는 다목적 강당이 협소해 불편을 겪었으며, 김 의원은 학부모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소통해왔다. 나곡중학교도 복도와 외부 필로티의 천장 마감재가 노후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 보수 및 교체가 필요했다. 김민기 의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기 의원은 지난해에도 갈곡초등학교 실내체육관 신축 21억 2000만원, 석현초등학교 조명시설 개선 사업에 3억 4000만원의 교육부 특교 예산 총 24억 6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3월부터 건축 인·허가 절차와 관련된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건축 인·허가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용인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지역건축사회와 관련 부서에 배부하고, 인허가 요청 시 관련서류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역건축사회에는 사전 체크리스트를 별도 제공한다. 아울러 관계 법령해석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처리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과 지역건축사회의 추천을 받은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법령검토 자문팀’을 별도 운영한다.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경우엔 해당 부서 팀장이 직접 검토한다. 보완 횟수에 제한이 없어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상황도 방지하기 위해 서류보완 횟수도 3회로 제한한다. 이밖에도 시는 주요 지연 요소로 지적되고 있는 ‘지하안전영향평가’ 결과 제출 시기를‘건축허가 전’에서 ‘건축허가 후 착공신고 전’으로 바꿀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관련 법령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보완책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춘숙 국회의원(용인병·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사무실에서 ‘정책제언과 민원청취의 날’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정춘숙 의원과 경기도의회 유영호·김은주 의원, 용인시의회 윤원균·장정순 의원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다. 정 의원은 제기된 민원 현안을 논의하고 지하철 3호선 연장과 플랫폼시티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한 주민들은 수지구 신봉동 체육시설 부지 휴식공간 마련, 서수지IC사거리 횡단보도 설치, 약수터 운동시설 개선, 유휴공간 활용한 창업지원공간 신설 등이 제안됐다. 정춘숙 의원은 “민원을 자세하게 살피고 주민들과 진행상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춘숙 의원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정)은 2일 지역구 학교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동막초등학교 노후 화장실 개선사업비 18억 6300만원, 청덕초등학교 LED 조명설치 사업비 5억 8200만원이다. 기흥구 동백1동에 위치한 동막초등학교는 2006년 개교 당시 설치했던 화장실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으며, 기흥구 청덕동 청덕초등학교는 기존 조명의 미세한 떨림 현상과 낮은 조도 등으로 인해 학생 눈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탄희 의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필요한 학교 예산 확보를 통해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