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22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중심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내 272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정부의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오는 4월 17일 시행되기 때문이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가 잦은 도시지역 내 일반도로에서는 50㎞/h 이내, 보호구역 및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h 이내로 최고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이와 관련 구는 다음달까지 신규 설치한 최고제한속도 표지판과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의 파손여부를 점검한다. 또 운전자들이 도로에 따른 제한속도를 쉽게 확인하도록 표지판 위치조정 등 시인성 향상을 위한 개선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로와 주택가 등 상황에 맞는 제한속도를 지키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기흥구 공세동 조정경기장 내 직장운동경기부 합숙소를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코호트 격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코호트 격리 기간 중 대상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직장운동경기부 합숙소에서 선수와 지도자 총 1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유도 경기부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합숙소 내 유도와 육상, 검도, 태권도, 조정 등 5개 종목 38명의 선수와 지도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같은 결과에 시는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28명 가운데 12명은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 조치, 나머지 16명에 대해 합숙소에서 코호트 격리 조치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소속 선수와 시민들의 안전과 확산을 막기 위해 합숙소 자체 격리를 결정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2주간의 격리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애칭 공모 이벤트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최근 아기판다 영상 조회사고 500만뷰를 넘기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지난 20일 구독자 50만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에버랜드 측은 유튜버가 본인 채널 시청자를 특색 있게 호칭하는 구독자 애칭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에버랜드는 유튜브 시청자와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아기판다를 비롯해 직장인 브이로그, 랜선투어, 웹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팬덤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에버랜드는 내다보고 있다. 약 2주 동안 진행되는 유튜브 구독자 애칭 공모 이벤트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SNS 채널에서 댓글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응모한 구독자 애칭 중에서 내부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애칭을 선정할 예정이며, 해당 애칭은 향후 에버랜드 유튜브 콘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를 통한 소통을 시작한 이후 2년만에 구독자수 50만을 돌파했다”며 “SNS 회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가 22일부터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위한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와 ‘임신준비키트’를 지급한다.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와 임신준비키트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과 출산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임산부 배려 엠블럼 배지는 초기 임산부가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먼저’ 라는 문구가 쓰여 있으며 가방고리 형태로 제작됐다. 기존에는 보건소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임산부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산부인과에서 바로 전달한다. 임신준비키트는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엽산제와 임신준비를 위한 필수지식 책자, 배란테스트기 등으로 구성돼 있고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모 및 난임시술비 지원 대상자에게 보건소에서 직접 지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존중하는 문화와 임산부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도시공사가 용인미르스타디움의 ‘둘레길 즐거운 산책로 만들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4월 9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주경기장 2층 건강산책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산책로는 외곽 둘레길 800m 구간이며, 용인도시공사 직원과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용인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홈페이지와 이메일(kht@yuc.co.kr)로 제출하면 된다. 도시공사는 4월 중 자체평가단 심사를 거쳐 5월 중 선정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최우수 아이디어 제공자는 와이페이 20만원권, 우수 시상자 2명은 10만원의 와이페이를 받을 수 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적극 반영할 계획할 계획”이라며 “지역내 주민 편의시설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많은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18일 온택트 방식의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시정 운영 방침과 민원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백십만 시민이 묻고 백군기 시장이 답하는 온택트 백문백답’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이 던져졌다. 이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110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시 정책에 대해 질문했다. 아울러 유튜브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시민들의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답하는 시간도 따로 마련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대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방면의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용인시 지역 내 철도계획 ▲소상공인 지원정책 ▲청년과 장애인, 노령층 등의 세대를 위한 정책 ▲보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난개발 해소와 시민의 쉴 공간 조성 등을 물었다. 이와 함께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 방송을 시청한 시민들은 지역 현안사안인 ▲지하철 3호선 연장 ▲고림지구 학교 문제 ▲동천동의 물류창고 개발 계획 등의 질문을 실시간 채팅창에 올렸다. 이같은 질문에 대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즉석에서 시의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허심탄회한 자세로 답변했다. 아울러 소통을 원
용인시는 18일 코로나19 위기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 대상의 희망지원금 신청기간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1차 접수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은 이번 지원 기간에 접수 가능하다. 대상은 2020년 1월 20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직장의 경영사정으로 일자리를 잃어 미취업 상태인 만18세~39세 이하 지역 내 거주 청년이다. 다만 동일 사업장에서 최소 1개월 이상 근로한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시는 소득기준과 거주기간이 긴 순으로 약 900명을 선정해 매월 30만원씩의 지원금을 3~4월 사이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을 하려면 잡아바(apply.jobaba.net)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을 할 땐 사업주 서명이 포함된 사업 지원 신청서, 근로활동 증명 서류(직전 근로 계약서, 월급 입금 통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실직자들의 생활에 조금이나 보탬을 주기 위해 희망지원금 신청 기한을 연장한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용인시는 18일 경전철 15개 역사 내 모든 승강장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밀폐형 스크린 도어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크린도어 설치를 위해 시는 시비 45억 7000만원과 국·도비 11억 1000만원 등 총 56억 8000만원을 투입했고, 계약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예산을 절약했다. 당초 경전철 열차와 무인 자동열차제어시스템을 제작 및 공급한 캐나다의 봄바디어사가 제시한 스크린도어 설치 견적은 250억원 규모였지만, 시는 자체 기술력을 가진 국내 회사와 계약해 195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 12월 준공된 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는 시운전과 차량 개조,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18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전철 시청‧용인대역 승강장을 직접찾아 스크린도어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역사에 전문 기술자를 3개월 간 배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용인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자녀 이상 가구에 지급하고 있는 생활안정자금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안정자금은 가구당 10만 원을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하며, 대상은 공고일(2021년 2월 4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주소지를 두고 부모와 세대를 같이하는 3자녀 이상 가구 중 18세 이하 자녀(2002년 2월 5일 이후 출생)가 1명 이상인 가구다. 현장 접수는 주소지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부모 또는 보호자가 할 수 있고, 온라인 접수도 해당 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는 접수 후 5일 이내에 생활안전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구를 조금이나마 지원하고자 생활안정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공공 돌봄 확대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시의회의장이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17일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는 4개 특례시의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들이 모여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특례추진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모았다. 특례시 대상 지자체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단이 함께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례시 추진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특례권한 발굴과 확보를 위한 법령 제·개정,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구성 및 사무처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사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중앙부처가 가진 여러 가지 사무와 권한을 이양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 간의 의견 조정이 필수인 만큼, 이를 조율할 수 있는 중앙정부 내 전담기구나 청와대 내 담당 비서관 등이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례시만의 자치권과 주민 주권확대를 위해 모두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용인시의회도 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특례시에 걸맞는 권한과 재정을 확보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