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오거리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3일 최종 선정됐다. 이 결과 신갈로 58번길 일대 21만135㎡는 2021년부터 2024까지 국비 120억원을 포함, 시·도비 119억원, 공기업 투자 235억원 등 총 484억원을 투입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신갈오거리 일대는 과거 시의 진입 관문으로 상권이 발달했지만, 구청 등 주요 관청의 이전과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기능과 규모가 축소됐다. 시는 이 지역의 옛 지명인 ‘갈내마을’이라는 명칭을 활용, ‘사러 갈내, 살러 갈내, 나란히 갈내’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어 상권 회복,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스마트 도시재생 등 4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시는 신갈오거리~한성2차아파트사거리 770m를 중심으로 이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행환경과 주차공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드론 순찰 안전망도 구축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수리와 전선 지중화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Ⅲ’가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축구센터 향후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용인시의회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용인시 체육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은 지난 2일 오산시체육회와 목포국제축구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연구 활동은 오산시체육회의 비전과 목표, 운영 철학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시작됐다. 이어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는 숙소와 천연 잔디구장 등을 직접 보고 우수 운영 사례를 분석, 향후 용인시 체육정책 발전을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단체 대표 윤원균 의원은 ”타 지자체 체육단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용인시체육회의 운영 방향과 용인시 축구센터의 향후 진로에 대하여 체육관계자들과 같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 사례를 참고해 용인시 체육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와 함께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에서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벽화그리기는 용인시 외국인 복지센터에서 계획했으며, 용인동부경찰서의 경찰관과 다문화 치안봉사단,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원일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와 뜻을 모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벽화그리기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가 2일 ‘제40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위령제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 위치한 자유수호 희생자 위령탑에서 진행됐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명돌 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등 약 50명이 참석한 위령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지역 내 각 기관 관계자와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 등 최소 인원만 초청했다. 김명돌 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위령제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일원은 6·25전쟁 당시 공산군에 항거한 주민 187명이 학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985년 위령탑이 세워졌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기흥구는 2일 기흥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시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시의원과 기흥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21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는 9건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도로환경 개선 사업, 노후 교통신호 제어기 교체공사 등 내년 주요 업무계획 및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여하지 못한 기흥구 지역의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2차 간담회를 진행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정표 기흥구청장은 “지역의 시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내년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수해민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산 소유자로 침수·반파 주택 및 유실‧매몰된 농경지 등 국가재난관리포털에 최종 확정된 주택과 농경지 등이다. 시가 현재까지 파악한 감면 대상은 주택 72건 , 건물 49건 및 농경지 등 1083건 등 총 1204건에 8693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 7월과 9월에 과세된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정기분 재산세로 직접 피해를 입은 물건에 대해 전액 감면하며, 과세일정을 고려해 부과분을 소급적용하고 12월 말 직권 환부한다. 아울러 건축물 및 자동차의 파손‧멸실로 인해 2년내 대체 취득할 경우 취득세와 자동차세를 면제해준다. 이번 재산세 감면은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용인시 의회 의결을 받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감면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움을 돌보는 세심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고속도로 교각 설치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해체 작업 도중 작업자 2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17분쯤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의 한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쓰러져 작업 중이던 인부 A씨(48)와 캄보디아 국적의 B씨(28)가 다쳤다. 이들은 발견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상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29일 ‘2020년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지역농업과 농촌발전, 농업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발해 시상한다. 이 중 백 시장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백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비롯해 화훼용 상토지원 사업, 고품질 경기미 생산유통 지원 사업, 기능성 시설채소 생산지원 사업 등 지자체와 농협 협력사업을 추진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살리기 위해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마켓 추진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농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업소득증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11월 2일부터 12월 1일 오후 6시까지 2020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5년 10월 2일부터 1996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용인시 청년이다. 1995년 4월 2일부터 1995년 10월 1일에 태어난 시민 중 2·3분기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했거나 선정되지 않았던 청년은 이번 4분기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생년월일이 아니어도 예외적으로 소급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4분기부터 재외국민도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으며, 2019년 1분기부터 2020년 3분기까지의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재외국민은 2019년 1분기∼2020년 1분기 소급 신청 시 수기접수를 해야 한다. 지난해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신규 대상자와 자동신청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은 접수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시는 대상자 확인 뒤 오는 12월 20일부터
용인시가 신체활동량이 낮아진 아동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비만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비만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기흥구 보건소에서 기획된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앱)’ 커뮤니티 가입을 통해 대상 아동들의 걸음수를 측정한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운영한 프로그램의 중간평가 결과, 대상 아동 중 약 30%가 체중이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나아가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 전원에게 참가상을 전달하고, 실적이 우수한 아동들에게 운동화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환경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인지·정서영역 및 신체건강 측면에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성장발달을 돕는 복지사업이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