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사기 피해복구 및 방지 입법을 위한 첫 ‘대국민 국회토론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국회 대국민 토론회’에는 피해대책연합 자문로펌 변호사, 학계·업계 교수 및 전문가, 전국 단위 지역별 분양사기 피해대책위원회(이하 피대위) 소속 피해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토론의 주요 내용은 지식산업센터, 상가, 오피스텔, 조합개발사업, 생활숙박형 분양사기 피해사례 등을 공유하고, 구제책과 함께 대통령의 거부권 방지를 막기 위한 법안 마련을 골자로 한다. 참가단체는 전국적으로 분양사기 논란이 일고 있는 다인건설분양사기 피대위를 비롯해 남양주힐스디포레상가피대위, 별내지웰피대위, 세종한신피대위, 오송역세권조합 바로세우기위원회, 구리휴밸나인피대위, 의왕스마트지산피대위 등 전국 16개 단체이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 분양 피해자들로 구성된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과 김용민(민주, 남양주병)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다.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들은 분양사업자인 갈매피에프브이(주)를 상대로 최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 계약 해제 및 분양대금 반환 청구소송 등을 제기했다. 피해자들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국힘)은 제336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로 한정된 폐쇄적인 홍보 업무에 대해 보다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전문적인 분석과 전략을 통해 대외적으로 홍보영역을 확장해야 한다 주장했다. 김 의원은 10일부터 열린 홍보협력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시가 운영하고 있는 “구리비전” 유튜브 채널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독자 수 1만 600여 명의 ‘구리비전’ 채널은 최근 ‘구·모·알’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나름의 홍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각 콘텐츠에 따라 조회 수가 현저히 차이가 나고 구리시를 홍보하기에는 전문 인력과 분석, 전략, 소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리시는 소상공인이 중심인 도시이다. 최근 주변 도시의 발전과 별내선 개통에 따라 찾아오는 상권이 될 것인가, 빼앗기는 상권이 될 것인가 하는 생존의 기로에 있다.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전문적으로 특화된 대외적 홍보를 통해 관광객과 소비층을 유입시켜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라며, “시정에 국한된 폐쇄적인 홍보보다는 적극적으로 검색엔진 최적화(SEO) 마케팅 전략 수립과 전문적인 분석도구를 통해 구리시의 다양하고 최적화된 홍
남양주시의회는 10일 제303회 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경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 제2차 촉구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남양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경기 동북부권 의료 인프라 격차는 오랜 기간 심화되어 왔다”며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남부에는 6개소가 있지만, 약 360만 명의 인구가 사는 북부에는 단 한 곳도 없고 동부에는 공공의료원조차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성‧접근성‧수요성을 모두 갖춘 남양주시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최적의 후보지”라고 밝히며,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기관 설립은 ‘최소한의 필수 공공의료 확보’라는 절박함 속에 건의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는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와 관련해 △배후인구 포함 110만 거주지역인 남양주시의 공공의료 수요 측면을 적극 고려할 것 △토지매입 비용 등 입지선정의 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할 것 △지자체의 의료기반 확보 대책을 충분히 마련할 것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약 18만명에 달하는 남양주시민들이 참여한 점을 후보지 선정에 적극 반영할 것 등을 요청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경기도, 경기도의
10일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동화 의원(민주당)은 사상 초유의 세수 부족 사태에 대비해 집행부에 공모사업에 확대와 감사기능 강화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최근 국가 경제성장율 1.4%, 세수 결손 52조원, 국가 채무 1,127조원,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는 등 지방자치단체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그런데도 구리시의 공모사업 선정율이 2023년 61%에 불과하는 등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신 의원은 공모사업 선정율이 이처럼 낮은 이유로 ‘구리시 공모사업 관리조례’에 의한 사전 심의위원회가 지난 2년간 10회 개최되어 19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나, 모두 서면심의와 원안가결돼 사실상 유명무실한 통과의례로 운영되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매년 수십조 원에 이르는 국비 공모사업에 구리시가 선정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전 심의위원회에 관련 전문가를 위촉하고, 전담 TF팀을 구성하는 등 공모사업 대응 강화 업무시스템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경기도가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행정상 조치 46건, 신분상 조치 19건(59명), 재정상 조치 5건(13억 원) 등 조직 차원의 문제점과
남양주시는 관내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학습 진로향상코칭’ 프로그램의 참여자 12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14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및 동기부여’라는 주제의 학부모 특강을 시작으로, 이후 3주간 정약용도서관 컨퍼런스룸에서 참여 학생 대상으로 1:4 소그룹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학습전략검사를 활용한 학습 습관 점검 △진로 및 학습 목표 설정 △시간 관리 △집중력 향상 △학습 환경 구성 △책읽기 기술 △기억력 향상 전략 등 단계별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진로 설계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빠르고 불확실한 사회 변화에 필요한 역량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 능력”이라며 “남양주시 학생들이 이러한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기주도학습 진로향상코칭’은 지난해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와 시민 수요에 의해 올해부터는 인원수를 확대해 개설됐으며,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남양주풍양보건소와 함께 관내 유아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 행사, 일명 ‘6.9제’는 만 6세에 처음 맹출하는 영구치인 ‘육세구치(제1대구치)’를 일컫는 말이다. 구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육세구치를 기념하여 치과계에서는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와 남양주풍양보건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2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유치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건강 퀴즈, 칫솔질 교육, 치아모형 만들기, 불소실험 등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복대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관내 유치원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구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관리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책임지는 구강보건전문가로서 한걸음 다가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8월로 예정된 별내선 개통 전 지하철역 연계 버스노선을 다음 달부터 대폭 확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별내역 연계 노선(6개 노선, 62대 운행) △다산역 주변 노선(9개 노선, 102대 운행) △구리역 연계 노선(2개 노선, 19대 운행) 등 총 16개 노선에서 167대를 운행하게 된다. 우선, 시는 별내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에 3대를 증차하고, 마을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해 4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산역 주변 7개 노선에 16대가 증차된다. 시는 다산역 상부 도로공사로 인해 우회하고 있는 34번 버스 등 3개 노선을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경로를 정상화하며, 땡큐10번 등 4개 노선은 다산역으로 경로를 변경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가운지구 주민들의 구리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166-1번 버스를 3대 증차해 총 10대 운행하며, 다산지금지구를 운행하는 38번 버스는 4대 증차해 총 9대로 증차하는 동시에 기점을 수택차고지에서 장자호수공원역으로 연장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예산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별내선 연계 버스노선을 대폭 확충하게 됐다”라며 “지속적으로 현장 상황을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 K-모델연기과, 실용음악과 등 3개 학과가 2주 동안 공동으로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가 참여하는 릴레이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릴레이 오디션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개최됐다. 국내 17개 대형매니지먼트사의 연기, 모델, 보컬 전공자 등 총 200여 명이 오디션에 참여했다. K-모델연기과는 모델분야의 국내 대표적인 매니지먼트사로 이영호 등이 소속되어 있는 몰프(Morph), 배윤영 소속사 케이플러스(KPLUS) 등 10개 매니지먼트사들이 참여해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킹, 포즈 등 모델로써 글로벌한 감각과 개성, 다양한 표현력을 테스트하는 오디션을 가졌다. 연기분야 오디션에는 연기예술과와 K-모델연기과 전공학생들이 참가했다. 배우 현빈이 소속되어 있는 VAST 엔터테인먼트, 강소라·임시완 등이 소속되어 있는 플럼에이앤씨 등 5개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가 참여했다. 오디션에 참여한 전공학생들은 각 소속사들의 선발 기준에 따라 최종합격 시 졸업 후 활동하게 된다. 박근정 교수(K-모델연기과)는 “재학 중 대형매니지먼트사가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졸업 후 안정적인 활동과 모델로서 글로벌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
구리시는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구리시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6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9월까지 집중단속을 추진하며, 나들이 철을 맞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유실·유기동물을 위한 ‘유실·유기동물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반려동물 산책 시 목줄 미착용 등으로 인한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되며, 구리시와 명예동물보호관 등이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생후 2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개)은 ▲반드시 동물등록 실시 ▲외출 시 목줄(2미터 이내) 착용 ▲이동장치에는 고정장치 설치 ▲인식표(동물이름, 연락처, 동물등록번호 기재) 착용 ▲배설물은 반드시 소유자가 수거해야 한다. 또한 ▲소유자 등 없이 등록대상 동물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게 하지 말고, ▲3개월령 이상의 맹견(도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등 5종)에 대해서는 외출 시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반행위 별 처분사항은 ▲동물등록 미등록 100만 원 이하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미이행 등 50만 원 이하 ▲소유자 등 없이 등록대상동물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게 할 시 50만 원 이하 ▲맹견 소유자 준수사
남양주시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사업이 기획재정부 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함을 전했다. 별내선 연장 사업은 별내역에서 별내가람역까지 연장해 수도권 전철 4호선의 진접선에 환승할 수 있도록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었다. 수도권 철도사업 예타 평가 기준에서 수도권은 비수도권에 비해 경제성·정책성 평가 기준이 높고 지역균형발전 항목은 제외돼 불이익을 받았으나, 시는 예타에 대비한 용역을 시행해 추진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자료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여간 바 있다. 또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중앙부처, 경기도지사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고,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 앞서 분과위원회 평가에 직접 참석해 “별내선 연장은 3기 왕숙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진접선, 경춘선, GTX-B 등 4개의 철도 노선을 연결하는 마지막 퍼즐 사업”이라며 별내선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된 별내선 연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