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가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부의안건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2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시장의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시의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각 위원회별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 뒤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예산결산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환경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도시교통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그리고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하고 제30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02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 2차안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지난 12일 이패동에 위치한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제302회 임시회에서 심사하게 될 202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 2차안은 이패동 남양주시 동물보호센터 증축 건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월 이패동에 동물보호센터를 개소해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는 보호실, 진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의사 등 전문인력이 유실‧유기 동물의 구조 및 보호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소관부서 관계자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합성 등을 점검하며 안건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자치행정위원회 김지훈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심의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공유재산관리계획을 검토할 것”이라며 “유실‧유기 동물의 보호 등 동물권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청소년 프로젝트 기반 학습’ 활동 강화를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5개 기관이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 계획 중 프로젝트 기반 학습활동을 접목한다면, 남양주시의 특색을 살린 청소년활동 모델을 개발하고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사전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실무자 및 기관장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 결과, 이번 공동업무협약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업 등 청소년활동 7대 핵심역량 모델을 개발해 청소년시설 및 학교에 보급함에 따라, △개발 △시범운영 △유의성 검증 △확산 등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외 공동 협약을 체결한 5개 기관은 각 지역의 청소년 욕구, 지역 청소년시설 특성, 지역사회 의제 등을 반영한 지역형 청소년 프로젝트 학습 모델 5종(기관별 1종) 개발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공사는 “남양주시만의 특성이 반영된 청소년 프로젝트 기반 학습 모델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남양주 청소년들을 위한 기반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후보가 국민의힘 조광한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이 승리는 저희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주권자인 남양주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유세하면서 수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모든 분들이 저에게 하신 말씀이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된다. 이 정권을 정신 차리게 해야 된다' 이 말씀을 정말 일관되게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에 대한 지지보다는 '이 정권에 대한 심판 회초리를 크게 드셨다'라고 생각하고 주권자인 시민분들의 의지와 뜻을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오늘 우리 주권자 여러분께서는 현 정부에 대한 정치적인 심판을 하신 것인데, 그 후속 조치로 현정권 심판을 제대로 한 번 해보겠다. 다시는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고 다시는 소수의 기득권들이, 특히 검찰 권력으로 국가를 좌지우지하는 그런 나라를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목민방에서 ‘정약용 도시 남양주’라는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8명의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추진 배경 설명, 위촉장 수여식, 회의 운영방식·주제 논의 등이 진행됐다. 추진단은 시장 직속 조직으로 문화교육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공무원)과 ▲문화기획 ▲관광 ▲영유아 ▲청소년 교육 ▲인문 학술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 정약용 선생의 정신문화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승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위원회에 자문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미래 지향적이고 최고의 정신적 가치를 지닌 정약용 선생은 유네스코 기념 인물이자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라며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약용 브랜드 정책을 통해서 널리 알리고, 경제적 효과까지 낼 수 있는 활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구리시민이 릴레이로 진행하는 주말 콘서트인 ‘G-Stage On(구리 라이브 무대)’을 오는 4월 13일부터 진행한다. ‘G-Stage On’은 시민들을 위한 공연무대 기회 제공과 아마추어 직장인밴드 육성 등 구리시민의 음악 문화 향유를 위한 사업이다. 공연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구리전통시장 및 구리도심 공원에서 버스킹 공연(야외)과 넷째 주 토요일 구리시 음악창작소의 멀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첫 무대는 4월 13일 오후 4시에 구리전통시장에서 구리시 음악창작소 프로그램인 ‘아마추어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에 참가한 시민들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G-Stage On 콘서트’는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참여형 공연 콘텐츠로, 시민이 함께하는 공연무대를 통해 시민이 더 즐겁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G-Stage On’은 4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주소지 및 학교, 직장이 구리시이고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22대 총선에서 5선 도전에 성공한 민주당 윤호중 당선인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한 번 시민 여러분께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더 큰 책임감으로 봉사하면서 더 큰 정치, 더 큰 구리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호중 후보는 53.97%의 득표율(5만9331표)로, 43.32%(4만7620표)를 얻은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저와 민주당이 마냥 예쁘고 잘해서 주신 표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권심판, 민생회복 제대로 하고 구리발전 확실히 완성하라고 투표해주신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새기고 우직하게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저와 함께 경쟁해주신 나태근, 김구영 후보께도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구리시는 다시 하나가 되어 더 살기좋고 다이나믹한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22대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남양주을 김병주 당선인은 "오늘의 압도적인 승리는 국민의 승리요, 남양주 시민의 승리"라고 일성을 토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병주 후보는 56.94%의 득표율(7만5031표)로 40.81%(5만3774표)를 얻은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부족한 제게 과분한 승리를 안겨주신, 진접·오남·별내 남양주을 시민분들께 감사드란다"고 하고 "이번 압도적인 승리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엄중하게 심판한 결과"라면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지금 즉시 국정기조를 전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의 또 하나의 의미는 남양주를 통합발전 시키라는 시민들의 열망이라고 본다"면서 "남양주를 최고의 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이 꿈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만 사람이 꾸면 이뤄진다. 남양주을 27만명 시민들과 함께 꿈꾸며 남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세워 나가겠다. 제가 선봉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끝으로 "선거 결과에 승복해 주신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와 개혁신당 안만규 후보
22대 총선 남양주갑 선거구 민주당 최민희 당선인은 당선 일성으로 "저의 당선은 민생을 파탄 낸 입틀막 윤석열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민생회복을 위한 개혁과 차질없는 남양주 발전을 이끌라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주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민희 후보는 51.08%의 득표율(5만8135표)로 35.73%(4만670표)에 그친 국민의힘 유낙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합류한 조응천 후보는 득표율 13.18%(1만5003표)를 기록했다. 최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남양주의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과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해 종합병원급 경기도립병원을 꼭 유치하고, 주민이 반대하는 변전소·송전탑·하수처리시설 건설은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GTX-B(송도-마석)노선 조기추진과 지하철 9호선 연장·분선, 6호선 마석행 원안 재추진 및 화도IC 병목현상 해소, 남양주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중첩적인 규제 개선, 인문계고 및 초등학교 신설을 조기 추진해 더 나은 생활·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저와 최선을 다해 경쟁하셨던 유낙준, 조응천 후보님도 고생 많으셨
구리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교문방정환도서관’ 개관행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작가초청 강연 등을 진행한다. 1994년 개관한 교문도서관은 구리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2022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ICT 시스템 구축, 개방형 자료실로의 개편 등 전면적인 변화와 함께 방정환 특화사업을 추가하면서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개관행사에는 ▲방정환 캐릭터나 캐리커처로 나만의 핀버튼 만들기 ▲ 향기 나는 책갈피 꾸미기 ▲방정환 선생님과 함께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방정환’으로 삼행시를 지으면 추첨을 통해 와구리 캐릭터인형을 나눠주는 방정환 삼행시 콘테스트와 주말 가족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영상과 사진으로 교문방정환도서관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리모델링 전 모습으로 추억여행도 떠나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19일 오후 7시에는 지하 라운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이자 역사 커뮤니케이터인 ‘큰★별쌤’ 최태성 선생을 초빙해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