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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통장 대상 고독사 예방 교육 실시…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하은호 군포시장 "1인가구 36% 넘어...세심하게 살펴야"

 

군포시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관내 전체 통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2분기 전체 통장회의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통장 365명이 참석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고독사 발굴 및 제보 방법 ▲고립가구 위험 징후 ▲군포시 고독사 예방사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군포시의 1인 가구 비율이 36%를 넘는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앞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군포시에서는 통장·반장을 포함해 1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업 종사자, 일반 주민 등 총 887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나름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제보하는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우리 지역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라며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고독사 없는 군포시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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