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조안면에 지상 2층 규모의 노유자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2024 한강유역환경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6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8억 원을 더해 총 54억 원을 시설 건립에 투입할 계획이다. 조안면은 197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수십 년 동안 강력한 규제를 받아오면서 주민 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시는 노유자시설 건립 추진을 통해 조안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주민 간 소통과 화합 촉진 등을 이끌 계획이다. 노유자시설 건립 사업은 내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향후 조안면 주민들에게 건강관리, 심리상담, 이·미용 서비스 등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노유자시설은 상수원 보호라는 이유로 수십 년간 각종 규제를 받아온 조안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 그 의미가 크다”며 “주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최고의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앞으로도 조안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3시 이석영광장에서 ‘남양주 탭 댄스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 ‘남양주 탭 댄스 페스타’는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진행되는 공연이다. 특히 마포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서울 댑탠스 앙상블의 페스타 공연을 남양주에서도 꾸준히 진행하며, 경기 북부권역의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문화 특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탭퍼 1세대인 김길태 예술감독이 이끄는 전국의 탭댄스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15개 단체의 탭 댄서 30여 명이 맑고 경쾌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2명의 저글러들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탭 댄스 페스타에는 댄서들의 탭 댄스 공연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코너도 마련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깊어 가는 가을,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넌버벌 퍼포먼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왕처럼 쉬다 머물다 가소서"란 의미가 담겨있는 '남양주 제11회 왕숙천 문화제'가 오는 19일 다산동 도농체육공원 일대에서 다산1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린다. 행사는 윤태규, 이승율, 김정원 등 초대가수 및 자치센터 공연이 진행되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홍보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바둑을 둘 수 있는 공간도 처음 마련돼 아마추어 남양주 대표기사, 프로기사 등이 관람객들을 상대로 길거리 다면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열리고 있는 남양주 아마추어 바둑 고수들의 리그전도 이날 장소를 옮겨 행사장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목이균 남양주시바둑협회장은 "내년에는 다산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초보자를 위한 바둑강좌 개설은 물론 유소년 전국바둑대회 유치, 읍·면·동 바둑대회 추진 등 다양한 바둑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과 관련된 질병과 사건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노인들의 삼킴장애 발생율은 10~36%로 나타나고 있으며, 낙상발생율 또한 12~32%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삼킴장애와 연관된 폐렴은 사망원인 중 3위이며, 낙상은 중증외상의 2번째 원인으로 꼽힌다. 장애인은 위험도가 더 높아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전공 학생들은 이번 최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에서 남양주시에 등록된 장애인들 3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삼킴과 낙상예방을 주제로 건강튼튼교실을 운영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장애어르신쉼마루에서 개최된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건강한 습관형성의 중요성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혀 근력 향상을 위한 혀 운동기구, 폐 근력 강화를 위한 호흡운동기구, 상하지 근력 향상을 위한 세라밴드 활용 운동 시연 등이 진행됐다. 가정에서도 스스로 운동 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운동 설명 팜플렛과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의 인지, 신체 기능 수준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를 조절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어르신 1~2명 당 한명의 학생이 담당을 맡아 기초 평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에서 매해 열리고 있는 ‘제 4회 N티스트 페스티벌’의 메인무대에 공연예술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정약용도서관과 다산정약용유적지에서 개최된 ‘N티스트 페스티벌’무대에서 펼쳐진 전문예술단체들의 공연 중에서도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활약이 두드려졌다. 정약용 도서관 공연장에서 열린 한국연극협회 남양주지부의 마당극 <쿵!쿵!짝! 전래동화 한마당>에 출연한 6명의 배우 중 5명이 공연예술학과 졸업생이고,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공연에는 박종원 교수와 졸업생과 재학생 3명이 함께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뮤지컬 영웅과 명량해전 주제가를 불렀다. 또한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남양주지부에서 제작한 영화 <독>에서도 경복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총 7명이 주조연을 맡아 활약했다. 한편, 경복대 공연예술학과는 입학하면 연극과 뮤지컬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수진들로부터 1:1 연기 및 노래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
구리시는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장자호수공원 분수광장에서 2024년 사회적경제 ‘가치&공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란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목표로 두고 사회적경제 조직이 수행하는 경제적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해 사회적경제 기업·중소기업·농업인의 판로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공동체 성과공유와 더불어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함께 열어 알차고 풍성하게 구성했다. 친환경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 전시와 판매, 환경을 생각한 밀랍초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로컬 농산물 판매에서는 지역특산물인 배깍두기 등을 판매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마을공동체의 나눔 행사와 함께 자원순환을 통한 친환경 생활 습관 교육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보드게임 등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촉진하고, 유기 동물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이번 행사에서 반려동물 입양 상담을 통한 반려동물 매칭
구리시는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간 관내 공터에 무단 방치된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장기간 방치된 차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조치로, 특히 공터나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 입주민이나 관계자가 아닌 사람의 차량이 장기간 무단으로 방치된 경우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도로 또는 타인의 토지에 정당한 사유 없이 차량을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26조에 따라 해당 차량은 강제로 처리될 수 있으며, 이 같은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시민들에게 무단 방치 차량 신고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무단 방치하는 행위가 불법임을 알리고 해당 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기간 방치된 차량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가 필수적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지난 14일 다산동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에서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의회 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기 위해 열렸으며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정현미·이정애·박은경·김동훈·원주영 의원 등 자치행정위원회 위원, 남양주시 8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의장 특강과 소통 토크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성대 의장이 특강에 나서 시의회의 연혁 및 역할, 기능 등 시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설명하며, 의회가 집행기관과 함께 양 수레바퀴처럼 남양주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기관인 만큼 의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2부에서는 참석한 직원들이 평소 시의회나 시의원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소통 토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소통의 시간에는 ▲시의원으로서 가장 보람되었던 순간 ▲남양주의 복지정책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들이 오고 갔으며, 시의원들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MZ세대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조안면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에 총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정신, 가르침과 업적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1986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시 대표축제다. 지난 2019년부터 경기관광축제에 연속 선정되며 경기도 대표축제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타대행렬과 전통 제례의식인 헌화·헌다례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남양주문화원, 다산차회, 삼정다회 등 다수의 시민단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행사 기간 ▲문예대회 ▲도전! 장원급제 ▲숲속책방 ▲여유당생과방 등 인문과 전통, 예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어린이 역사 골든벨 ‘도전! 장원급제’프로그램에 참여한 150여 명의 어린이는 유생복을 입고 진지하게 역사 퀴즈에 임했으며, 패자부활전 랜덤플레이댄스에서 끼를 분출해 눈길을 끌었다. 다산생태공원에서는 다독(多讀)과 다작(多作)의 아이콘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념하며 책을 콘텐츠로 하는 ‘숲속책방’과 ‘책 읽는 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속책방에는 남양주시 소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서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 회원 모집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는 축제 현장에서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당위성과 장점에 대해 대대적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범시민추진위와 함께할 수 있는 회원 모집을 실시한 결과, 3일간 1,1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구리시의 서울 편입 10만 서명운동을 통해 2,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외에도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널리 홍보하고자 백경현 구리시장과 범시민추진위 회원들이 함께 홍보 피켓을 활용하여 축제장을 순회하는 가두행진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상배, 이춘본, 곽경국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코스모스 축제에 방문해 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서울 편입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되어서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회원 모집과 시민 서명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시민들이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란 목표에 다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백경현 구리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