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이영란의 감성 체험 전시 가루나무모래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루야 가루야’로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 체험전’이라는 호평을 받은 이영란 작가의 새로운 전시로, 자연 소재를 활용한 체험 중심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구성해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는 밀가루, 나무, 모래, 흙 등 아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감각적인 자연 소재를 활용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 체험으로 구성된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라는 주제 아래, 아이들은 자연과 감각적으로 소통하고, 상상력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관람객들은 “아이의 손끝에서 시작된 놀이가 어느새 하나의 예술이 되었다”, “감각과 상상이 모두 열리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다녀온 후에도 아이가 흙을 계속 만지고 싶어 한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가루나무모래흙’전시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각을 자극하며, 예술이 놀이와 추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예약은 네이버에서 ‘가루나무모래흙 군포’를 검색하면 가능하다. [ 경
군포시는 25일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군포시 보훈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박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정락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장, 보훈단체장, 보훈회원 그리고 김귀근 군포시의회의장, 최진학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감사와 존경을 담은 코사지를 참전용사들의 가슴에 달아주고,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 6.25전쟁 영상 시청, 군포시장의 기념사, 군포시의회의장 및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능안공원 내 6.25참전기념비를 찾아 호국영령이 된 참전용사들을 참배하고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인생의 가장 빛나는 청춘 시절을 바치신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6.25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훈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정신을 굳건히 다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및 국·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별에 따른 정책 효과의 차이를 사전에 분석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고위직과 정책 책임자들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통해 조직 전반에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성평등 포용 도시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 ▲양성평등 정책 및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 ▲성별영향평가 단계별 작성 과정과 실무 예시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성평등 도시로 인정받은 여러 도시의 정책 추진 사례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염인섭 박사(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가 맡아, 도시계획과 여성친화도시 정책 등 실제 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고위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은 정책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제도 이행을 넘어 군포시 정책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오는 7월 5일,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평생학습 행사인 2025 렉처콘서트 ‘Welcome 학습 미식회 배움의 맛’을 개최한다. 군포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가족단위 참여 유도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국민배우 차인표 작가의 북콘서트가 포함된 원데이클래스를 비롯, 플리마켓·어린이 공연과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의 정규강좌 수리캠퍼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는 ▲로봇 친구랑 놀자!(어보이드 로봇) ▲부채만들기(캘리그라피) ▲오늘은 내가 바리스타(바리스타) ▲프롭테라피 운동 ▲피자&샌드위치 만들기홈베이킹 ▲도자기 키링 만들기 ▲나만의 퍼스널컬러 찾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솜사탕 매직콘서트와 벌룬 매직쇼가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군포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플리마켓 ▲상호지지구조 ▲추억의 달고나 ▲공기놀이 ▲라인클레이 ▲포일아트 ▲스티커 타투 등이 군포시평생학습관 1층에서 상시 운영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복합형 평
군포도시공사는 24일 군포시 부곡동에 위치한 포도농장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농촌봉사활동 ‘촌스러운 하루여행’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촌스러운 하루여행’은 NH농협은행과 연계해 공사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농장에서 포도송이 봉지씌우기, 지주대 정비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였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공사는 농촌 공동체 활력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쌀 나눔행사 등 다양한 도농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농촌봉사활동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25 렉처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군포시평생학습관 공간 리뉴얼을 시민 참여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꾸밈 활동은 ‘학습은 맛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플리마켓 등 행사장 공간을 중심으로 사전 회의부터 디자인 구상, 실제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 5명(배미화, 김수남, 김혜민, 문송미, 조수민)이 재능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평생학습의 현장이 시민의 손길로 만들어지며 시민 주도의 학습 문화가 실현되는 모습이었다. 참여자들은 “작은 재능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서로 다른 색과 향기를 지닌 분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뜻깊고 즐거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저희의 작은 노력이 렉처콘서트를 찾는 이들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평생교육기관이 시민과 함께 창조적이고 협력적인 학습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렉처콘서트’는 오는 7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군포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배우 차
경기권 4개 지자체(군포시,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와 서울권 4개 지자체(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가 참여하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행정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총회가 금천구청에서 열렸다고 군포시가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안치권 의왕 부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장인홍 구로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혁 영등포구 부구청장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안양천 고도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2년 임기의 협의회 신임 회장에 금천구청장, 부회장에는 군포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금천구청 뒤편에 위치한 금나래중앙공원으로 이동해 ‘기념식수 식재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안양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8개 지자체 간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은 자리로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늘의 식수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오랜 세월을 거쳐 자라나듯, 안양천 조성사업 또한 꾸준히 발전해 나가며 더 나은 내일을 기
군포시는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도세 세수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도세 특별징수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까지 도세 징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억 원(15%)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대형건축물의 준공 지연과 더불어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면서 세수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세입 기반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 주관의 기획조사와 더불어 자체 기획세무조사를 병행해 도세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탈루‧은닉된 세원을 발굴할 방침이다. 주요 조사 대상은 ▲법인 중과세 제외 부동산에 대한 일제조사 ▲최근 5년간 비과세·감면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 ▲시 자체 기획조사를 통한 취약분야 점검 등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누락된 세원을 철저히 조사하는 것은 단순한 세수 확보를 넘어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정 운영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세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 당정중학교가 학생 주도형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문화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2025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한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참가한 당정중은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그동안의 노력을 입증했다. 여학생 풋살 우승, 남학생 농구 준우승, 여학생 배드민턴 준우승, 남학생 축구 3위 등 모든 출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교육장배 꿈나무 육상대회에서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단지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학교 전반에 체육활동이 뿌리내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당정중의 대표 프로그램인 ‘오아시스 아침운동(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은 매일 아침 8시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종목의 활동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배미소 체육교사와 이영종 교장의 따뜻한 지도 아래, 학생들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협동심,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길러가고 있다. 3학년 주장단을 중심으로 한 선배들의 리더십도 주목받는다. 이들은 아침 일찍 운동장에 나와 팀을 이끌고 후배들을 격려하며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책임감, 배려심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최근 한 달여 간 진행된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1층 로비에 새로운 ‘북카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2025년 노후도서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북카페·문화강좌실 등 공간 전면 개선도서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안내실은 개방형 구조로 탈바꿈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됐으며, 노후화돼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던 영상관실은 문화강좌실로 확장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북카페는 밝고 쾌적한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책과 예술작품이 함께 전시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도 더했다. “시민 소통과 힐링 공간으로 기대”북카페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당동도서관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의 도서관 이용률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