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퇴근 시간대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70대 후반 택시 기사가 몰던 차량이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사건을 계기로 택시 운수종사자 고령화 문제가 다시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개인 과실 여부를 넘어, 고령 운전자가 빠르게 늘고 있음에도 이를 제도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온 택시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현재 택시 운전자는 만 65세 이상부터 일정 주기로 자격유지검사 또는 의료적성검사를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검사 주기가 길고 병·의원 진단서로 대체가 가능한 구조여서 인지 저하나 만성 질환, 약물 복용 여부 등을 실제 운행 위험으로 걸러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특히 생계형 기사 비중이 높은 택시업 특성상 건강 이상을 스스로 신고하거나 운행을 중단하기 어려운 현실도 제도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택시 운수종사자 고령화는 산업 구조와도 맞물려 있다. 장시간 노동과 불안정한 수입 구조, 낮은 직업 선호도로 인해 젊은 층의 신규 유입이 줄어들면서 평균 연령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은퇴 이후 생계를 위해 택시 운전에 나서는 고령자가 늘어나는 반면, 이를 대
한세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9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5학년도 등록률 92.5%, 2024학년도 90%와 비교해 매년 상승세를 이어간 결과다. 한세대는 이 같은 수시모집 결과를 반영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21명으로 확정했으며,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총 20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번 등록률 상승의 배경으로 무전공 및 광역모집 확대를 꼽았다. 한세대는 지난해부터 신입생이 입학 이후 전공 탐색 과정을 거쳐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무전공 자율전공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IT학부와 디자인학부를 중심으로 한 광역모집 제도 역시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세대학교는 높은 취업률과 장학금 수혜 수준도 신입생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한세대 취업률은 73.5%로, 전국 대학 평균인 64.6%를 웃도는 수치다. 또한 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수혜액은 431만 원으로 전국 대학 상위권 수준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1일 군포시 반월호수 수변공원에서 개최된 ‘군포반월호수 해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소 추운 날씨 속에서도 3000여 명의 시민들이 반월호수 수변공원에서 가족 및 이웃들과 새해 첫 일출을 보며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떡국 나눔을 통해 온정을 느꼈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군포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했으며, 주최 측이 준비한 떡국 나눔 외에도 대북 공연, 북춤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받았다. 한편, 군포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과 둘레길 등에 공무원,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대 등으로 구성된 안전요원 200여 명을 배치하고 군포경찰서 및 군포소방서의 협조 아래 질서유지와 응급상황에 대비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맛있는 떡국을 먹으니 추위가 달아났다. 활기찬 새해를 출발할 수 있게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병오년 새해 시민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행사를 준비해 준 군포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군포시 공직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3년 전 이 자리에서 군포의 오랜 정체를 깨고 변화를 시작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민선 8기 시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군포시는 눈앞의 성과보다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일에 힘을 쏟아 왔습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반드시 필요한 변화의 씨앗을 심으며 군포의 미래를 준비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산본신도시 재정비사업은 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으며, 경부선과 안산선의 동시 지하화 제안서를 제출하고 시민과 함께 철도 지하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금정역 통합개발사업 또한 군포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으로 차근차근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유치와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을 통해 바이오·첨단 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6년은 이러한 준비를 실질적인 변화로 완성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도시공간을 재정비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복지와 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
정부가 최근 발생한 쿠팡 관련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놓으며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29일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 주재로 ‘쿠팡 사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쿠팡의 사고 대응 전반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는 한편 관계 부처가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청,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외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해 역할 분담과 조사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기업 내부 사고로 보지 않고,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와 플랫폼 책임성, 노동자 안전, 공정한 시장 질서, 물류·유통 분야의 법 준수 여부가 복합적으로 얽힌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혹을 남기지 않겠다는 원칙 아래 신속하고도 엄정한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사기관들은 각자의 소관에 따라 대응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고 발생 원인과 보안 체계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범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둔 29일 2% 넘게 상승하며 4,220선을 다시 회복했다.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대형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88포인트(2.20%) 오른 4,220.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4,221.87(11월 3일)까지 불과 1.31포인트 차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80포인트 오른 4,146.4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장중 고가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429.8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30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2천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6천903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지난주 말 뉴욕 증시는 연말을 맞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03%, 0.09% 내렸다. S&P500 지수는 장중 사
경기도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저신용 도민을 위한 ‘극저신용대출 2.0’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극저신용대출 2.0은 기존 제도의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상환 부담을 낮추고 사후 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극저신용대출은 이재명 대통령이 2020년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도입한 정책으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19세 이상 저신용 도민에게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의 생활자금을 5년 만기로 지원해 왔다. 새롭게 추진되는 극저신용대출 2.0은 최대 대출 한도를 200만원으로 기존보다 100만원 줄이는 대신, 상환 기간을 10년으로 늘려 장기 분할 상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출 실행 전 사전 상담을 의무화하고, 금융·고용·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사후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도는 단기적인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출 대상자가 자립과 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9월 16일 안양지역 민생경제 현장투어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7기 당시 극저신용대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12·3 불법 계엄 이후 더욱 악화된 민생 여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는 오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를 포함한 전국 5개 외국인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보호 외국인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동부는 보호 외국인 수가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곳을 우선 대상으로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상담과 사건 접수를 실시한다. 이후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과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법무부 소속 외국인보호소 및 보호실 고충상담관은 보호 외국인으로부터 사업주 정보와 피해 내용을 미리 파악한 뒤 관련 자료를 노동부에 전달해 원활한 근로감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보호시설 내에서는 근로감독관의 상담과 조사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업무 공간과 조사 장비를 갖추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통역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19개 외국인 보호시설에는 임금체불 구제 절차를 자세히 설명한 ‘임금체불 안내문’을 게시해 제도 안내를 강화한다. 근로감독 결과 임금체불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할 출입국외국인청이나 사무소가 직권으로 보호 일시해제를 결정해 체불임금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이 지난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소통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1년간 지역 현장에서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의정 성과를 만들어낸 기초의원들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현 의원은 청년정책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통로를 넓힌 점과, 시민 권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민원 해결 및 지역 현안 대응에 집중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책상 위 행정이 아닌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온 실천적 소통 방식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그동안 박 의원은 청년 참여 확대와 생활 밀착형 민원 대응을 핵심 의정 과제로 설정하고, 단순한 민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해결 과정 전반을 끝까지 챙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생활 속 불편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상현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상은 개인의 성
군포문화재단은 ‘2025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문화예술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은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드이다. 군포문화재단은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활동이 곧 군포를 상징하는 문화적 정체성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사업을 브랜드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문화적으로 접근하며, 예술을 통해 일상 속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렉처콘서트>, <시민공감 토크 콘서트>, <군포 재주꾼 선발대회>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융합형 시민체험학습 <렉처콘서트>는 올해 축제형 모델로 새롭게 기획‧운영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고, 시민의 문화적 소양과 참여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시민공감 토크 콘서트>와 <군포 재주꾼 선발대회>는 시즌제로 정착하며 군포만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2년 연속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