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구리전통시장의 낡은 도막 개선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공간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막 개선 공사는 구리전통시장 일원 2853㎡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스텐실 공법을 활용해 바닥의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높이고 미끄럼방지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구리시 구도심상권 보행로의 안전성을 개선했다. 앞서 재단은 구리시 구도심상권인 안골로 및 체육관로 일원(2495㎡)의 도막 개선 사업도 진행한 바 있으며, 이와 더불어 상권 캐릭터 ‘와구리’를 활용한 거리 방향 표시 및 횡단 보도형 방향 사인을 통한 거리 환경 개선과 안전솔라표지병 매립을 통한 골목 사각지대 보완 등 안전한 상권을 조성한 바 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을 위한 상권 정비 활동을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구리시 상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 구리시에서 시인으로, 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충재 시인이 13번째 시집 '어머니의 수레'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우리 모두 겪는 삶과 죽음의 여정 속에서, 사랑과 기억이 어떻게 우리를 지탱하고 이끄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시어로 풀어갔다. 그리고 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과 잊음에 대한 근원적 질문도 던졌다. 이충재 시인은 이번 시집을 상재(上梓)하면서 “지난 1월20일 어머니를 하늘 나라로 먼저 보내드렸다. 지병 판정을 받은 지 꼭 6개월 만에 어머니와의 이별을 시작한 셈이다. 어머니를 보내드릴 때 힘들거라는 생각을 수없이 해왔지만, 현실로 다가서니 그 고통은 말로 할 수없이 크기만 했다. 며칠 동안은 어머니의 병환을 생각하면서 시를 썼다”라고 회고했다. 그래서인지 이 시집에는 어머니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며, 인간 존재의 취약성과 동시에 그 속에서 발견되는 사랑의 힘과 가치를 탐색한다. 이 시집을 읽는 이들은 어머니의 수레를 끌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삶의 소중함과 사랑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어머니 이삿짐 다 남겨두시고 2024.1.20. 하나님 품에 안기셨다. 천사들 분주했던 손놀림 멎은 후 문 열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페토바이오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와 ㈜페토바이오 김형석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 현장 인턴십은 물론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졸업생이라면, ㈜ 페토바이오에서 취업 연계가 가능해졌다.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는 “이번 우수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주)페토바이오에 지속적으로 우수한 동물용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전문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페토바이오 김형석 대표는 “임상시험 단계의 이해와 반려동물에 관한 전문 지식을 겸비한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등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우수한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2022년 신설되어 반려동물관리 역량을 겸비한 동물관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동물보건사직무, 반려동물훈련행동교육직무, 반려동물 미용 직무 등 여러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해당 학과는 3년제 학과이며, 졸업 시 국가자격증인 동물보건사를 비롯하여
유낙준(국힘·남양주갑) 후보가 26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 초중고 학부모 30여 명을 초청해 화도지역에 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처음 질문에 나선 중학교 학부모는 원거리 배정으로 학습권이 침해되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세워줄 것을 후보께 당부했다. 유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노선버스 신설 혹은 등교 시간에는 배차간격을 당겨서 학생들 등교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학부모는 학급당 인원이 34명이나 배정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 고등학교 신설을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다른 지역에서는 학교가 통폐합되는 상황에 반에 남양주 지역은 유입인구 증가로 학급이 과밀화되고 있다. 유 후보는 과밀학급 해소 방법으로 일반계 고등학교를 신설하기 보다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일반계 과정을 신설하여 해결하는 방법이 국가적으로 세금을 절감하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역에 초등학교와 중학생 인원을 조사하면 10년 안에 인구감소로 이어질 것을 예측하고 판단한 결과다. 학부모들은 또 "남양주 지역은 예술문화회관 부재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려면 서울 예술의전당이나 인근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하는 문화 예술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지역의
남양주시는 26일 산림자원의 보전·증진 및 숲과 정원 가치 제고를 위해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도시조성을 위해 협력의 중요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산림생물 다양성 연구와 보전에 대한 공동연구 ▲정원정책 연구 활성을 위한 협력 및 지원 ▲수목원 및 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검토 및 자문 ▲수목원 및 정원 관련 전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지원 및 협력 ▲남양주 정원도시 구축 지원 ▲지방 정원 지정 및 전문가 자문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국립수목원 참여 등 상호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임영석 원장은 “국립수목원 이웃사촌이며 산림생물종의 보고인 남양주시와 식물 거버넌스의 첫걸음을 하게 돼 뜻깊다”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식물 거버넌스를 강화해 유용한 식물들을 연구하고 보존하여 남양주시민에게 돌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풍부한 생태도시다. 국립수목원과의 협력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생태․정원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수목원과 동행하고 시민
구리시체육회 구리시배드민턴협회가 지난 3월 23~24일 안산시 와동배드민턴전용구장 외 2곳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종합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배드민턴협회와 안산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경기도·경기도체육회·안산시·안산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구리시배드민턴협회는 여자복식 20대~50대, 남자복식 30대~60대, 혼합복식 30대~50대 부문에 총 16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구리시는 최다 참가팀으로 그 공을 인정받아 오세법 사무국장이 대표로 경기도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양일간 이어진 대회 기간 금메달 7개(30대·50대·60대), 은메달 9개(20대·50대·60대), 동메달 10개(50대·60대)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구리시체육회 윤재근 회장은 “지난 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생활체육 부문에서 그치지 않고 엘리트 부문까지 육성하여 최강 구리의 입지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협회 임원, 동호인 여러분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백
경복대학교는 안전보건과와 사단법인 안전보건진흥원이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전보건과 지선영 교수, 안전보건진흥원 조철호 이사장, 장지웅 안전관리사업이사, 정완순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채용 시 기본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경복대 학생에게는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안전보건과 지선영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안전 및 보건 전문인력 부족으로 많은 사업장에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장실습 등을 통해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전보건진흥원 조철호 이사장은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기에 앞으로 우수한 안전보건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경복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안전보건과는 2023년 신설되어 현장 실무형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학과 커리큘럼을 통해 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졸업 이후
국방포럼과 육사총구국동지회,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예비역대령연합회, 자유와연대(82개 산하 및 협력단체), 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 단체 등 안보단체가 26일 곽관용(국힘·남양주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곽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예비역 육군대장인 김근태 국방포럼 대표와 육사총구국동지회 김영덕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곽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지난 20일 한국노총 경기 동북부지역지부, 24일 진접·오남 300여 명 시민에 이은 세 번째 지지선언이다. 예비역 육군대장 출신인 국방포럼 김근태 대표는 “정치적 이익을 앞세워 국민의 생명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 생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사명인 안보문제에 대해 곽관용 후보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육사총구국동지회 김영덕 사무총장도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북아 안보 상황이 위중하다”며 “역사적·국가적 불행이 닥치는 것을 막기 위해 곽관용 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육군 4성 장군 출신인 민주당 김병주 후보의 안보의식과 사상에 동의할 수 없다"며 "같은 군인 출신으로서 부끄럽다. 오히려 해군 예비역 병장인 곽관용 후보가 투철한
경기도 남양주을 선거구의 가상대결에서 김병주(민주·남양주을) 후보가 곽관용(국힘·남양주을) 후보를 두배 넘는 지지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지난 3월 20~21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남양주을 선거구 거주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에서 다자 가상대결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후보 49.5%, 곽관용 국민의힘 후보 21.4%로, 김 후보가 28.1%포인트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안만규 후보가 2.0% 그 뒤를 이었고, ‘그 외 다른 인물’ 1.3%, ‘투표할 인물 없다’ 16.8%, ‘잘 모름’ 8.8%였다. 적극투표층에서는 과반이 넘는 56.2%가 김병주 후보를 지지했고, 곽관용 후보는 25.0%를 얻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87.6%가 김병주 후보를 지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열한 경선과정을 거친 남양주을 민주당원들이 더 응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성별로 보면 남성층에선 김병주 후보 53.6%, 곽관용 후보 22.8%, 여성층에선 김 후보 45.6%, 곽 후보 20.1%로 모두 김 후보가 앞섰다. 연령별로는 6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에서 김병주 후보가 우세했다. 경
구리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해설 프로그램인 ‘갈매탐4, 갈매의 오늘을 만나다’를 운영한다. 구리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해설 프로그램인 ‘갈매탐4, 갈매의 오늘을 만나다’를 운영한다. ‘갈매탐4’는 갈매의 역사, 자연, 관광, 이야기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된 해설 프로그램이며, 운영 시간은 매주 화~금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회이다. 출발 장소는 갈매동도당굿전수관이며,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갈매동도당굿과 갈매 중앙을 흐르는 갈매천의 자연과 생태, 구리9경에 새롭게 선정된 갈매구릉산자락길과 다양한 쇼핑센터, 맛집들이 있는 애비뉴 광장 등 지명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해설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구리시 관내외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며, 단체(학교, 일반) 해설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소원지 쓰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체험도 진행된다.(단, 체험은 단체만 가능) 백경현 구리시장은 “과거와 소통하며 전통을 계승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갈매의 오늘을,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유익한 해설과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