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성태 의원이 20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인에 대한 실태파악과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우리 사회에서 재활용품 수집인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설명하며 발언을 시작한 김성태 의원은 재활용품 수집인이 근로하는 환경과 여건의 위험성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각종 언론보도 자료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이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또한, 최근 관내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70대 남성의 사고를 언급하며 구리시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실태조사 ▲안전 장비 지원과 교육 강화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 지원을 위한 보험 가입 등의 구체적 지원방안 마련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책 마련 ▲시민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등의 정책 마련을 시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성태 의원은 “재활용품 수집인은 우리 구리시를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도록 도와주는 환경지킴이들로 이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어야 구리시의 재활용 정책도 지속 가능하다”라며 “저의 발언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인의 어려움을 다 함께 고민하여 이들의 안전과 복지가 보장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
구리시의회는 20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경희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건정한 성가치관 조성과 성범죄 예방 교육을 위하여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설치와 운영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 범죄 등 디지털기기 및 정보통신기술을 매개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구리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이를 사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청소년성문화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 ▲청소년성문화센터의 교육장 운영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 구축 ▲비밀누설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경희 의원은 “이번 일부개정을 통해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운영을 위한 지원이 가능해지고 성교육 프로그램를 확대하여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구리시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 가치관을 갖고 사회의 올바른 구성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구리시의회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는 19일 주례보고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구리미래발전연구회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미래발전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구리시 민간위탁 사업 분석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 중간단계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인 양경애 의원과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을 비롯한 용역업체와 의회사무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용역업체로부터 과업에 대한 중간보고를 들었다. 참석자들은 질의와 토론을 통해 구리시 민간위탁사무의 업무 선정 및 집행,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 분석,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하며 구리시 민간위탁사무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양경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중간보고회는 구리미래발전연구회의 연구의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보완하는 중간 평가의 자리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성공적인 연구용역이 이루어져 구리시의 내실 있는 민간위탁사무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를 통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19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13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성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제129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경기동부권 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 규정 일부개정안, 2025년 주요사업 및 예산집행계획 승인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의에 참석해 주신 의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경기 동부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굳건한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규제 등 공동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하남시 종합복지타운에서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과 직원 14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남양주시의회에서는 주민참여소통 분야에 한송연 의원이, 행정감사 및 예산절감 분야에 전혜연 의원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최근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내 수령 약 1200년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0월 구리시가 국가유산청에 「구리 아천동 은행나무」 문화재 지정을 요청한 것에 따른 것으로, 국가유산청·구리시·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관계자가 함께 수목의 수령에 대한 문헌과 기록을 검증하는 한편 수목의 생육 상태와 주변 환경, 관리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아천동 은행나무는 마을의 수호목으로 예로부터 우미내마을의 세시풍속인 그네 행사와 당산제 행사이 무대가 됐으며, 1982년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돼 시가 관리해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국가유산청 조사를 통해 구리시의 시목인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에 한 발짝 다가섰다”라며 “구리시의 자랑인 1200년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통해 품격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0일 100만 메가시티 도약 및 성장동력 확충에 중점을 둔 2조 2720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 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442억 원(2%) 증가한 2조 2,720억 원으로, 일반회계 2조 541억 원, 특별회계 2179억 원이다. 시는 불안한 국제정세와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세입 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해 전략적인 재정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재원 배분에 힘썼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및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교통복지 강화 ▲생활형 SOC 사업 ▲안전 도시 조성 등 민생안정과 도시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시는 GTX 및 5개 전철노선 등 광역교통망 연결을 통한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는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균형적 투자로 도로·교통 분야에 총 1829억 원을 편성했다. 진접선·별내선 철도 운영에 339억 원, 도로 환경 및 시설 정비에 313억 원 등의 예산이 포함됐다. 또한, 수소도시 조성 등 도시재생·환경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점 투자로 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에 68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구리시의회는 20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21일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구리시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정례회는 ▲21일 제2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22일 제3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25일 제4차 본회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 ▲26일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 ▲27일 현장확인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12월 9일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의 답변 ▲12월 10일 제7차 본회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타 안건 의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정에 깊은 관심을 두고 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구리시민을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그동안 의회의 문턱을 없애고,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도로포장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예산 확보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각종 도로와 시설물의 기능 저하를 적기에 보수·정비해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를 성실히 수행한 점과 겨울철 설해 대책을 위한 장비 점검 및 제설제 확보 등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도로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 관리 전담 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3개 부서로 구성된 ‘도로관리사업소’를 운영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전담 조직의 역할이 도로 행정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내며, 이번 최우수 평가를 받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구리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이 더욱 폭넓은 순수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공 공연장에 일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에 따르면, 2025년 구리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국도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 그 첫 성과로 이번 사업에 총 4개의 공연이 선정돼 사업비 총 2억 3천 6백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작품은 공연예술창작소 예술은 감자다의 오페라 <양촌리 러브스캔들>, 고블린파티의 <공주전>, 카로스타악기 앙상블의 <타악기와 놀자>, 움직임 팩토리의 <살로메> 이다. 한편, 재단은 2024년에도 총 16건, 13억 4천3백만 원 규모의 문화사업 지원금을 확보해 운영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및 ‘2024년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등 2건에서 국비 3억원과 위탁사업비 4억 1천 5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진화자 구리문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여유당에서 국민의힘 남양주(갑·을·병) 지역구와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과 국민의힘 남양주(갑) 유낙준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남양주(병) 조광한 당협위원장 등 24명의 위원이 참석해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당정은 ▲호평·평내 주민복합커뮤니티 조성 계획 ▲별내동 복합공연장 건립 현황과 계획 ▲9호선 신설역 추진계획 ▲6호선 연장 추진 등 21건의 안건에 대한 추진 현황과 쟁점 사항을 공유하고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유낙준 당협위원장은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를 앞두고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이를 해결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광한 당협위원장은 “오늘은 당·정간 협조체계를 굳건하게 다지는 좋은 기회였으며, 오늘 논의된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회의는 갑·을·병 지역구의 당원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전반적인 남양주의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