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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무원, 산불피해지역 돕기 대대적 나서

 

군포시 공무원 전체가 역대 최악의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을 비롯한 8개 자치단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포시는 “이번 산불 지역이 군포시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고 삶의 터전인 주택과 산림도 수없이 전소됨에 따라 피해복구 동참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원방식은 공무원이 직접 현금 모금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한 고향사랑기부로 공무원이 직접 해당 자치단체에 기부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먼저 하은호 군포시장과 안동광 부시장이 기부릴레이를 시작했으며, 이어 간부 공무원들의 기부 인증 릴레이, 그리고 전 직원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포시 지역 내 기업체, 사회단체, 민간단체, 시민 등으로 확산을 위해 협조 공문발송 및 군포시 카카오톡을 비롯한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로 산불피해 지원에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이재민분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성금 참여는 4월 30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가능하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군포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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