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4교 건설에 따라 인천 LNG 생산기지 진입도로가 통제돼 LNG 진입도로로 진행하는 차량은 우회해 통행해야 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 4교 건설을 위해 1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인천 LNG 생산기지 진입도로를 통제하고, LNG생산기지로 진입하는 이용차량은 송도1교~연세대앞~LNG진입도로로 우회해 통행해야 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IFEZ는 이용 차량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도 1,2,3교에 이어 건설되는 송도 4교는 사장교로 길이 1천10m, 주탑높이 90m 규모로 송도국제도시로 진입하는 주된 역할을 맡게 된다. IFEZ관계자는 “2014년 1월 송도 4교 건설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 및 송도종합스포츠센터 등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 혼잡이 최소화되고, 습지보호지역과 연계돼 인천의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30일 국내에서 허위 대출광고를 통해 은행 통장을 모집한 뒤 이를 중국에서 활동중인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넘긴 혐의(마약류관리법 및 금융관리법 위반 등)로 L(34)씨 등 3명을 구속하고 K(33)씨 등 3명을 금융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난 4월쯤부터 생활정보지 등에 허위로 대출광고를 게제한 뒤 P(40)씨 등 70여명에게 은행통장과 현금카드 등을 넘겨받아 이를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개당 50만원을 받고 넘겨 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이들이 넘긴 통장을 이용해 국내에 거주하는 K(40)씨 등에게 10억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L씨 등은 범행과정에서 마약을 투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옹진군 대청도 일대 바다에 박힌 군사용 쇠기둥이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어 주민들이 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30일 옹진군과 대청도 어민들에 따르면 대청도 옥죽포 해안가에 해병대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용치, 즉 쇠기둥을 설치돼 선박의 침몰 위험과 함께 그물이 훼손되고 있다는 것. 특히 어민들은 지난 20여년간 안개가 끼는 등 일기가 나쁠때 배가 쇠기둥에 부딪혀 수십척의 선박이 훼손됐으나 이로 인한 피해보상은 정부나 인천시로부터 전혀 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대청도 어민 K씨(58)는 “쇠기둥으로 밀물 때 모래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수심도 계속 얕아지고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대청도의 지형 마저 변하고 있는 등 인근해역 까나리 등 해산물 수확에 커다란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은 쇠기둥에 그물이 걸리면 피해는 고스란히 어민들 몫이기 때문에 여러 경로를 통해 꾸준히 철거를 건의하고 있다. 이에 송영길 인천시장은 “하루 빨리 쇠기둥이 철거될 수 있도록 국방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11시15분쯤 인천시 남구의 주안역 하행선 선로에서 시각장애인 K(49·여)씨가 떨어진 뒤 역내로 진입하던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조사에서 남편 L(52)씨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같이 걸어가던 중 갑자기 방향을 잃고 선로로 떨어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이종철 청장 취임 후 스피디한 업무 처리 등을 위해 최근 신설된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끝장토론형식으로 진행, 그동안 송도지역 주민들의 최대 민원이었던 주유소 건립 문제를 해결하면서 공직 사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IFEZ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참석 범위를 최소화해 심도 있는 정책 토론의 장으로 활용키 위한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신설, 지난 25일 오전 5층 상황실에서 이청장 취임 이후 첫 번째로 개최했다. IFEZ는 정책 현안 조정 필요시 수시로 청장, 차장, 본부장, 기획정책과장, 관련 부서 과장 등이 참석해 열리는 조정 회의에서 주요 현안이거나 부서에서 해결이 되지 않아 조정이 필요한 사항 등을 ‘끝장 토론’형식으로 진행해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IFEZ은 지난 25일 열린 조정 회의에서는 부서 협조 미비 등으로 IFEZ 송도지역 주민들과 송도를 찾는 외부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주유소 건립 문제가 회의 끝에 결론이 내려졌다. 조정 회의에서는 송도지구내 주유소 설치와 관련, 즉시 매각 등 행정 절차 이행이 가능한 5, 7 공구 A지역(면적 1천796㎡), 인프라 구축 후 장기적으로 검토 가능한 5, 7공구
아시아 첫 PGA 챔피언스 투어인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 골프대회가 10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가 열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대회 준비를 마치고 마무리 점검에 한창이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PGA 국제 투어 기준에 따라 설계된 코스로 대회당일 잔디상태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PGA대회 코스관리전문인력 20여명이 초빙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최근 클럽하우스 시설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실시해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메뉴와 함께 갈비찜과 소등심구이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의 이문표 사장은 “완벽한 대회준비와 성공적인대회 운영을 통해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문 클럽으로 도약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갤러리 관람 티켓은 ‘갤러리 관람 티켓은 오픈 마켓인‘옥션(www.auction.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25일 연수구 선학동 인천지하철 1호선 선학역 여자화장실에서 발생한 강간치상 사건과 관련 도주하는 피의자를 경찰과 함께 검거한 역무원 K씨(48)에 대해 30일 최원일 경찰서장이 표창 및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연수경찰서는 그동안 범죄 신고자 보상금지급 심사위원회를 구성(위원장 1명, 위원 4명)해 성폭력범죄 등 3건의 범죄신고 제보자에 대해 공적내용을 면밀하게 검토 후 각각 10만~30만원씩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연수경찰서는 최고 5천만원까지 보상금 지급제도가 있다는 내용을 지역주민에게 적극홍보하고 중요 범죄신고 제보자에 대해 계속해서 보상금을 지급 할 기획이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지역주민과의 협력치안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범인검거 공로자를 적극 발굴, 범죄신고자 보상금을 지급함으로써 범죄신고·제보 활성화 등 지역주민과의 협력치안에 대해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29일 렌트한 차량을 이용해 학원에 가던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부모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인질강도)로 K(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피아노학원 인근에서 학원으로 가던 A(초등학교 2학년)군에게 길을 묻는 척하고 유인해 랜트한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뒤 연수구 일대를 돌며 피해자 부모에게 현금 4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군은 납치된지 2시간30여분만에 경찰에 구출돼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가을, 인천 세계도시축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가 올 가을 바이블 엑스포,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지고 있어 문화적 풍요로움을 만끽하려는 주민들은 물론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편집자 주> ▲더 바이블 엑스포 2010 송도IBD 내 센트럴파크에서는 성경을 기초로 한 국내 최대규모의 기독교 문화행사 ‘더 바이블 엑스포 2010’이 개막됐다. ‘생명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이란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연말까지 이어질 이번 행사는 4만평 규모의 센트럴파크 부지에 ‘노아의 방주’, ‘바벨탑’ 등 성경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건축물들을 구현해 성경 속 다양한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모세와 삼손, 에스더 등 성경 속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공연을 비롯해 러시아 볼쇼이 성경서커스, CCM 대축제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 바이블 엑스포의 주무대가 될 센트럴파크는 공원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시가 12억원 상당의 미국산 고급치아교정장치(INVISALIGN)를 밀수입 및 부정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A(42세)씨 등 강남 치과병원장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6월부터 최근까지 플라스틱 제품이나 전시용 모형으로 품명을 허위로 신고하고, 또한 병원 직원 등 다수인 명의를 이용 특송화물로 분산해 신고하는 등 개인이 자가 사용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방법으로 세관검사를 회피하는 방법으로 총 162회에 걸쳐 인비절라인 162셋트 등 각종 치과용 기기 및 재료를 불법으로 밀수입한 혐의다. 의료기기법상 치아교정장치를 수입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사전허가 및 대한치과기재협회장의 통관예정보고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해당 제품의 경우 인체에 직접 삽입해 사용되는 의료기기 2등급 품목으로 분류되어 그 수입절차가 까다롭다고 세관을 설명했다. 공항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기기, 의약품, 먹을거리 등과 관련된 불법 수입물품은 원천적으로 국경에서 반입 자체를 적극 차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