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5일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안에 도박장을 차려 놓고 불법 사행성 게임영업을 한 혐의(사행행위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로 J(4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중국 옌타이를 주 3차례 왕복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H호의 휴게실에서 사행성 게임기 40대를 설치, 탑승객을 상대로 4천여만원의 이익금을 챙기며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인천항에 입항한 H호에서 게임기 40대를 모두 압수했으며, 이들로부터 임대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난 여객선사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은 이 여객선이 1회 운항 시 300여명이상의 승객이 탑승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구역에 시와 자치구가 조성 기반시설 유지관리비를 분담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와 영종, 청라지구에 대해 개발사업을 벌이면서 토지매각 대금으로 자치구에 세금을 납부하지만 해당 지자체는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 유지관리비는를 내지 않는 이유로 재정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청은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1천664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경제자유구역 2단계 사업에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 유지관리 비용으로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청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반시설 관리유지비로 이미 220억 원을 투자했다. 경제청은 그러나 경제자유구역내 기반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비는 단 한푼도 받지 못한채 1단계 사업에서 토지매각 대금 중 시와 연수구, 중구, 서구에 1천841억 원의 세금을 냈다며 재정압박을 호소했다. 경제청은 오는 2014년까지 경제자유구역 2단계 사업을 벌이면서 지출해야 하는 세금은 4천339억 원이 예산 돼 시와 해당 구에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경제청은 “자치구는 최근 토지매각 대금 세금으로 가져가 세수는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로폭 20m이하 도로는 구가 관리하고 2
인천 연수경찰서는 4일 노래방 영업의 약점을 잡아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A(3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일 인천 연수구의 한 노래방에 손님으로 들어가 도우미를 부르고 술을 마신 뒤 시비를 걸어 연락을 받고 찾아온 보도방 업주 B(34)씨를 폭행하고 현금 35만 원을 빼앗고 이어 노래방 업주가 가지고 있던 주류 대금 65만 원을 빼앗는 등 이 같은 방법으로 10차례에 걸쳐 1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중부경철서는 새벽시간에 도로변의 맨홀뚜껑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K(39)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4월 5일 새벽 4시45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내 도로변에 설치된 인천공항공사 소유의 맨홀뚜껑 23개(300만원 상당)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맹독성 농약이 함유된 홍미삼 등을 밀수입해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국내 밀수 2개 조직이 세관에 적발, 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이재흥 세관장)은 4일 중국으로부터 농약이 다량 검출된 21톤 상당의 홍미삼 등을 밀수입해 시중에 유통시키려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주범 K(47)씨와 통관책 E(57)씨를 구속하고, 관련혐의자 등 공범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초 장애인협회 회원이 운영하는 재활용업체인 D사의 명의로 컨테이너 2대분의 홍미삼 등을 초탄(PEAT MOSS)을 수입하는 것처럼 컨테이너 입구쪽에 정상물품인 초탄을 적입하고, 그 안쪽에는 중국산 홍미삼 등이 들어 있는 박스 709개(도합 21톤)를 세관에 품명을 허위로 신고하는 방법(속칭‘커튼치기’ 수법)으로 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일쯤 밀수품 공급책, 통관책, 배송책, 판매책 등 상호 역할을 분담, 중국 단동에서 사들인 홍미삼(20톤), 건인삼(1톤), 장뇌삼(2천뿌리) 등 8억원 상당을 밀수입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동일한 수법으로 홍미삼을 밀수입한 전과가 있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는 있다”며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종철) 청장이 취임 1주일 동안 국회와 중앙부처 등 서울과 인천지역의 IFEZ 유관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취임 인사와 함께 IFEZ 사업에 대한 지지를 호소,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청장은 이 기간동안 총 45곳을 방문해 120여명의 정·관계 등의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취임 인사와 함께 IFEZ 전략 사업화에 대해 홍보했으며, IFEZ 관계자는 “IFEZ는 대한민국 도약의 발판이며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진기지라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달 26일 송영길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인천시의회, 시교육청, 지방경찰청, 상공회의소, 지방검찰청, 지방해양항만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인천지역 주요 기관을 방문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박상은, 홍일표, 신학용, 황우려, 이경재 국회의원 등 인천지역의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IFEZ 사업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연수구청과 서구청, 중구청, 연수경찰서 등 지역의 유관기관장도 만났다. 특히 이 청장은 이귀남 법무부 장관과 국토해양부
송영길 시장은 취임과 함께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준비와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등으로 인해 부채가 급증한 시의 재정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고 기존 대규모 개발사업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송 시장은 우선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을 취소하고 계획된 남구 도화구역 ‘제2행정타운’을 서구 루원시티로 옮기는 한편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기간 연장, 굴업도 개발 등 안상수 전 시장시 추진됐거나 계획된 대규모 사업 상당부분을 재검토키로 하면서 지역 사회 갈등과 혼란이 커져가고 있다.<편집자 주> 최근 인천시민들이 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민들이 안상수 전 시장시부터 추진해온 사업들에 대한 인식은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강화조력발전소건설과 이에 따른 도로건설, 서구아시안 주게임장 건설, 지하철2호선 조기건설, 서울지하철 연장, GTX 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가정오거리 구도심개발, 도화지구재개발, 경인 아라뱃길 완공에 따른 지역관광사업 소득획득 등이다. 반면 시민들이 위 사업들에 문제점에 대한 인식은 지자체의 도를 넘은 예산(부채)문제, 환경훼손문제, 경기장 완공후의 관리문제 등등으로 중앙정부의 지원과 개발에 따른 (부동산)이익이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3일 치과 의사면허를 위조해 불법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보건범죄 등)로 A(45)씨를 구속했다. 또 처방전을 허위로 작성해 발급해 준 B씨와 처방전 없이 약을 제조해준 C씨 등 약사 3명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치과 의사 면허 없이 인천 부평구의 한 사무실에 치과 의료기를 갖추고 400여명을 진료하면서 충치 치료비로 1억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 약사 3명은 같은 기간 처방전을 허위로 작성하고 약을 제조해 준 혐의다.경찰은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옹진군은 유휴 농경지에 녹비작물을 재배해 토양유기물 함량 증대를 통한 지력증진과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녹비종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6일까지 신청을 받는 녹비작물은 콩과식물인 헤어리베치 1종류이며, 신청된 종자에 대해서는 9월까지 농협을 통해 전액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사업량은 20㏊로서 대상농지는 동계작물 재배 논, 시설재배 논, 염해·습답 논 등을 제외한 모든 논으로 파종시기는 벼 수확 10일전에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논물을 빼고 헤어리베치 종자를 논 전면에 1㏊당 50㎏를 흩어 뿌려 파종하면 된다. 또 헤어리베치는 생초 10a당 2천㎏정도 생산이 가능하며 이를 토양에 환원하면 질소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수확은 벼 이앙 2~3주전에 트랙터로 경운하거나 로터리를 쳐서 토양과 혼합해 주면 분해가 잘돼 모내기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한 달 동안 80%정도가 분해돼 관행의 표준재배에 비해 9~13%정도 증수 된다. 옹진군은 이번 녹비작물 파종으로 화학비료, 구입비 등 생산비 절감 효과가 커 많은 농가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구축 뿐 아니라 녹색경관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3게이트를 편안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리모델링 함과 동시에 ‘인천항 고객안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3게이트 리모델링은 인천항을 애용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의 불편함과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부합했다. 또한 고객안내센터 운영으로 인천항의 이미지 및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고객에게 One-Stop 서비스(편익 증진)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종태 IPA 사장은 “인천항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