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메이커스 판로 확대를 위해 ‘2019 메이커스 유통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참여기업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메이커스(Makers)는 제조 중심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현실로 구현하는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이미 상용화된 제품을 갖고 있고, 유통과 판매를 해본 경험이 있는 창업 7년 미만의 제조-콘텐츠 융·복합 기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는 평가를 통해 총 2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1단계로 기업의 유통판로 역량을 진단받게 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시장조사, 고객 분석, 가격관리, 마케팅, 유통·판로 등 2단계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받는다. 컨설팅 후 도는 20곳 가운데 우수기업 10곳을 선정, 유통·판로개척에 필요한 홍보·마케팅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제품 경쟁력은 가지고 있지만 유통·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이커스들이 전문 멘토와의 차별화된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최근 3년(2016~2018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 3건 중 1건은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는 총 8천67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3%인 3천733건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다. 원인별로는 담배꽁초가 1천269건(3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원(火源)방치 538건(15%), 쓰레기 소각 527건(14%)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부주의 화재로 244명(사망 19명, 부상 225명)의 인명피해와 5천75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는 주로 담배꽁초를 운전 중 창밖으로 던지거나 주택·공장 등 건물주변 가연물에 무심코 던지는 행위, 등산 중 흡연 후 담배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로 버려 발생한다고 북부소방본부는 설명했다. 이점동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대응과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도 담배꽁초나 화기의 안전한 취급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지난 8일 안양시 A의료기관에서 홍역확진 환자가 발생한 후 6주간 추가환자가 나오지 않아 ‘안양지역 홍역유행 감시체계’를 20일 0시를 기해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일 이 병원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던 안양지역 홍역 유행은 26명의 환자 발생을 끝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앞서 도는 확진환자 발생 후 질병관리본부, 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어 ‘접촉자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또 민·관합동비상대응체계를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 의료기관 입·퇴원환자, 홍역 확진환자와 접촉한 5천912명에 대해 접촉자 관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홍역환자와 접촉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화상담 및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홍역 의심 증세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감염 의심자들이 외부 접촉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는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로부터 홍역이 유입되는 등 홍역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면역력이 없는 도민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며 “발열, 기침
경기도가 6~8월 기획부동산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법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조사 한다. 기획부동산은 개발이 어려운 토지나 임야에 대해 이득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처럼 광고하고, 투자자들을 모집한 후 이를 잘게 쪼개 판매하는 이른바 지분 판매 방식으로 이익을 얻고 있는 부동산업자들이다. 도 조사에 따르면 A경매법인주식회사 등 38개 기획부동산은 올해 1~4월 성남시 수정구 B동 임야 138만4천964㎡ 1필지를 지분거래 방식을 활용, 3천286명에게 나눠 파는 방법으로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런 기획부동산 단속을 위해 1~4월 기획부동산과 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한 7개 시·군 22필지 7천844건에 대해서 법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기획부동산과 거래를 하면서 매수인과 매도인이 직접 거래한 것처럼 거짓 신고한 사례 ▲기획부동산을 도와 중개를 하고 계약서를 작성한 공인중개사나 중개보조원 ▲광고를 하고 계약 성과로 일정 수당을 받은 블로거 등이다. 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기획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불법 사항이 발견되면 고발 및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옛길 삼남길 산성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옛길 테마탐방은 역사, 산성, 생태, 예술 등 4가지 주제로 옛길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오는 25일 삼남길 3구간 일원인 모락산 정상을 통과하는 ‘의왕의 모락산성 탐방하기’를 주제로 운영된다.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의왕의 대표 문화자원인 ▲사인암 ▲모락산 ▲오매기마을 ▲사근행궁터까지 걷는다. 또 의왕문화원 박철하 이사의 모락산 전투와 모락산성, 사근행궁터 등에 대한 강의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모락산은 한국전쟁 당시 정상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유명하며 산 정상 주변에는 백제시대에 축조된 모락산성과 6·25 전승기념비가 있다. 신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하면 된다.(문의 : 경기문화재단 031-231-8576)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의 올해 예산규모가 62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31개 시·군의 올해 당초 예산규모를 집계한 결과 도 본청 24조3천731억3천900만원, 시·군 37조9천885억7천700만원 등 모두 62조3천617억1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6조9천241억3천700만원에 비해 9.5%(5조4천375억7천900만원) 늘어난 규모다. 예산 증가는 정부 국비지원과 지방세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0조4천69억4천100만원, 특별회계 11조9천547억7천600만원이다. 도 본청의 경우 일반회계 21조974억4천400만원, 특별회계 3조2천756억9천500만원 등 24조3천731억3천900만원으로 지난해 21조9천765억2천100만원 대비 11.7%(2조3천966억1천800만원 증가했다. 도내 시·군은 일반회계 29조3천94억9천700만원, 특별회계 8조6천790억8천만원 등 37조9천885억7천700만원으로 전년(34조9천476억1천600만원)에 비해 8.7%(3조409억6천100만원) 늘었다. 시·군별로는
경기도가 한양대와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산학연 협력단지를 구축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 중인 ‘대학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부경대학교와 함께 선정됐다.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망기업을 대학 내에 유치해 산학연협력 혁신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대학 우수 인력·기술과 기업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처음 3년은 매년 국비 20억원이 지원되고, 이후 2년간은 국비 10억원씩 총 8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도는 5년간 도비 8억원을, 안산시는 시비 10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에리카캠퍼스내 3만여㎡ 부지에 산학연협력관 등 3개 동을 신·증축하고, 창업보육센터와 게스트하우스 등의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등 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연구소 입주시설, 공동연구시설, 공동활용 부대시설, 비즈니스랩, 창업지원센터 등 산학연협력 관련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142개 입주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입주기업과 연구소, 대학, 안산시를 포함하는 협력단지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수행 과정을
경기도는 어린이집 표준 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의 신규 사용자를 돕기 위해 ‘보육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육코디네이터는 재무회계역량을 갖추고 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어린이집 원장 중 어린이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1·2기로 나눠 운영되며 1기 보육코디네이터는 이달초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중 17명을 위촉, 7월까지 실무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 6월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장을 중심으로 제2기 코디네이터 30여명을 위촉, 7~1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어린이집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accgg.co.kr)의 ‘교육신청란’에서 신청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보육정책과(031-8008-47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경기도 어린이집관리시스템’은 6개월여만에 도내 800여개의 국공립어린이집 전체가 도입했다, 지난 4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의 상생협약 이후 민간·가정 등 어린이집에도 확대, 4월말 기준 전체 어린이집의 12%인 1천352곳이 사용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 ‘알바요(알기쉽고, 바람직한 청소년 노동인원 요약서)’를 큐알(QR)코드 스티커 및 포스터로 제작, 이달말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바요는 도가 제작한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로 근로기준법,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근로시간·휴식, 부당한 대우 대처 사례, 알바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또 경기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과 연계, 도내 소상공인사업자 2천500곳에도 다음달 말까지 알바요를 배포할 계획이다. 핵심 내용은 온라인 콘텐츠로도 개발해 연내 배포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작된 알바요 2종(포켓·교재용 각 1만부)은 특성화고, 청소년수련관, 학교 밖 시설, 도내 공공도서관에 배포됐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경제과학원통합노동조합이 16일 수원 아동복지시설 경동원을 찾아 ‘아이돌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경동원 영유아 아이들의 돌봄과 어린이 놀이터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경동원을 찾은 통합노조 60여명은 주변 시설청소와 놀이터를 청소·정리하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금 30만원도 전달했다. 앞서 통합노조와 경과원은 지속적인 교류와 사회공헌활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경동원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분리돼 보호가 필요한 7세 미만 취학 전의 아동을 보호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최연락 통합노조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동원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사회공헌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