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꿈나무기자단 20명, 청소년기자단 13명 등 33명과 만났다. 이 자리는 꿈나무·청소년기자단에 지방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한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꿈나무·청소년기자단은 도의회 본회의장과 사료관 등 의회 견학에 이어 직접 송 의장과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꿈나무기자단 신지수(신봉초 5학년) 학생이 “경기도의회가 타 지방의회보다 차별화해 잘 하고 있는 제도는 무엇인가”라고 묻자 송 의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에 모두 설치돼 도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는 지역상담소는 경기도가 유일하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송 의장은 “밝고 야무진 학생들이 미세먼지나 석면 등의 걱정없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민생을 살리는 경제정당, 현장정당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김진표(수원무) 후보가 내건 기치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민주당 경기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문제는 결국 경제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속도감 있게 경제를 살려야 우리가 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중산층·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당, 현장에서 국민과 울고 웃는 국민정당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당 대표는 김진표”라며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다. 소득주도와 혁신성장의 바퀴를 돌려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천룰 조기 확정 및 당대표 중간평가제 도입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공천룰을 조기 확성해 내부 분열의 씨를 없애겠다”며 “공천룰을 확정하는 당원투표에 당대표 중간평가제를 함께 연계하겠다. 당원 여러분의 신임을 받지 못하면 당대표직에서 곧바로 물러나겠다”고 공약했다. 앞서 연설에 나선 이해찬(세종) 후보는 민주당 20년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경기도의회 의장이 제16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올해 첫 정기회를 열고 송 의장을 16대 전반기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합의추대했다. 임기는 1년이다.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건 이번이 3번째다. 앞서 홍성호 전 의장과 허재안 전 의장이 각각 제4대(1997년), 제12대(2010년) 회장을 역임했다. 송 의장은 제16대 전반기 회장에 도전하면서 ‘광역의회를 광역의회 답게’를 슬로건으로 광역의회 발전을 위한 5개 정책을 제시했다. 송 의장 제시한 5개 정책은 ▲지방분권형 개헌 재추진 등 자치분권을 위한 선도적 역할 ▲지방의회 법적 지위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광역의회 역량 강화 ▲지방의회 처우 개선 ▲지역현안별 광역의회 연대 등이다. 제16대 전반기 회장에 뽑힌 송 의장은 3선(제 8·9·10대) 도의원으로 제19대 대통령 문재인후보 겨기도당 상근부본부장, 단국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중앙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안산 농아인 수어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송 의장은 “전국 824명 시·도의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6)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해마다 반복 발생되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와 관련,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있는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4일 화성 봉담도서관에서 열린 ‘통학차량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토론회’에서 “통학차량의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슬리핑 차일드 체크 장치 등 정부와 지자체가 최소한의 안전장치 도입에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행과 관련, “기본적인 안전 규정도 없이 한 명의 선생님이 적게는 15인승에서 많게는 39인승 정원의 차량에 아이들을 꽉꽉 채우고 등·하원을 지도하고 있다”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행정기관의 지도점검, 서류제출 요구 등 부가업무만 폭증하는 게 현재의 보육현장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보육 종사자가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되야 한다”고 강조했다./안경환기자 jing@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이후 동시에 최저치로 추락했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인 55.6%를 기록했다. 이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으로 최저치였던 지난주 주간집계(58.0%)보다 2.5%p 낮은 수치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39.1%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보도가 급증하면서 편승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국민연금 개편 논란이 다소 영향을 미쳤다“며 ’무엇보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무죄판결이 정부·여당에 대한 불신감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0대와 40대에서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호남과 부산·울산·경남, 60대 이상과 보수층, 수도권, 30대와 50대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80%를 넘던 진보층 지지율은 5.1%p 하락한 76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제로’를 위해 교복은 현물로 지급하라!” 경기지역 중·고교 신입생에 대한 무상교복 지급방식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가 현물 지급 지지를 16일 선언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대표적인 진보성향 학부모단체다. 이들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복은 급식·교과서와 같이 공공재로 봐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해다. 경기지부는 “학교주관 교복구매는 입찰의 과정을 통해 합리적 소비를 꾀할 수 있다”며 “메이커와 비메이커 교복 착용에서 생기는 학생들의 위화감을 없애는 교육적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금 지급을 통한 개별구매는 교복값 상승을 초래하게 된다. 4대 메이저 교복업체 등이 현금 지급을 요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교복 비용을 학부모에게 현금 지급한 성남시 등은 교육의 주체가 아니기에 지원근거가 없어 학부모에게 현물 대신 현금을 지급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애 경기지부장은 &ldquo
“실질적 자치분권 시대를 열겠다.” 16일 대전의 한 호텔에서 뽑힐 제16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회장에 나선 경기도의회 송한준(민주·안산1) 의장이 내건 기치다. 송 의장은 협의회장에 도전하면서 크게 5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자치분권 선도적 역할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광역의회 위상과 역량 강화 ▲지방의원 처우 개선 앞장 ▲지역현안에 광역의회 연대 등이다. 송 의장은 우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광역의회간 연대 정책토론회와 서명운동 등을 벌여 분권 개헌 재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공감여론을 확산할 계획이다. 자치, 인사, 재정권 등 관련 법령개정에도 힘을 쏟는다.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역시 실질적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방안 중 하나다. 정책보좌 인력 배치, 인사권 독립, 교섭단체 구성 등을 명시해 지방의회의 법적 지위를 높이자는 취지다. 송 의장은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와의 면담 등을 통해 법 제정을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이다. 광역의회의 위상과 역량 강화는 정책보좌관제 도입 및 광역지방의회 의원의 후원회 제도 도입으로 압축된다. 현재 국회의원은 최대 9명의 보좌직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반면, 지방의원은 1인당 전문위원 0.22명, 사무처 지원인력 2.
앞으로 행정 업무처리 때마다 각종 자격·면허 정보를 제출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자격·면허, 주민정보, 사업자정보 등 여러 기관에서 자주 활용되고 행정 업무 처리에서 기본이 되는 정보를 ‘기준정보’(master data)로 선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자격·면허, 물품, 유해위험물, 자동차, 주민, 주소, 외국인, 사업자, 사업장, 시설물, 농어업경영체, 의약품, 건축물, 토지 등 14종 기준정보 중 자격·면허와 물품에 대한 관리 기반을 우선 마련하고 있다. 관리기반이 구축되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등 국가기술자격 시행기관 8곳에서 관리하는 525개 종목의 취득자 정보와 요양보호사, 공인중개사 등 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생활자격·면허 8종에 대한 자격취소나 정지 같은 행정처분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하나의 정보를 개별 기관마다 수집하는 일을 없애 자격 이중등록이나 면허 중복발급 같은 행정오류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이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원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에 참배했다. 행사에는 안혜영(민주당·수원11) 부의장과 민주당 정희시(군포2)·김봉균(수원5)·김직란(수원9)·이필근(수원3)·황대호(수원4)·황수영(수원6), 정의당 송치용(비례) 의원 등이 함께했다. 송 의장은 참배 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도 참석했다. 송 의장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와 함께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후손들이 바라는 진정한 보훈의 뜻이 정책에 잘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비정규직, 하청이 하청을 낳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틀이 만들어 져야 한다.” 조광주(더불어민주당·성남3) 경기도의회 전반기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은 “도민 행복의 근원인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이 최대 관심사로 ‘일자리’를 꼽은점도 같은 맥락이다. 조 위원장은 “비정규직이라는 단어가 언제 어떻게 생겼는지 정확히 모르겠다”며 “청년 시절 공장 생활을 했다. 그때 내가 비정규직이었으나 한시적 일자리로 한달 급여가 정규직보다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정규직의 절반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조 위원장은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는 곳이긴 하나 이제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선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할 수 있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문제 해결에 앞장 서야한다. 경기도부터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방법론으론 공공분야 비정규직 직종의 데이터화 등을 토대로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