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36득점을 폭발한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활약을 앞세워 2위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인천 흥국생명과 홈 경기서 세트 점수 3-1(21-25 25-14 25-20 25-20)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48을 쌓은 현대건설(16승 11패)은 흥국생명(15승 13패)과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다승에서 앞서 2위를 꿰찼다.
이날 현대건설 카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6득점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밖에 '베테랑' 양효진(12득점)과 이예림(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현대건설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세트 21-22에서 연거푸 3실점해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세트 9-5에서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카리와 김희진까지 득점포를 가동해 격차를 더 벌렸다.
이후 흥국생명의 연이은 범실로 19-9를 만든 현대건설은 끝까지 주도권을 유지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현대건설은 3세트 22-19까지 흥국생명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이예림의 퀵오픈, 김희진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터지면서 세트포인트를 선점했고, 상대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지)의 서브가 코트 밖으로 벗어나며 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4세트 23-20에서 카리가 퀵오픈 두 개를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매조졌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