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여야가 바뀐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첫 국정감사가 1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열린다. 이번 국감을 앞두고 각 국회의원실에서는 지금까지 900여 건의 자료를 도에 요청한 상태다. 특히 이번 국정 감사에서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가 참고인으로 채택돼 관심을 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서 행안위는 경기북부에서 집중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이재명 지사의 당선무효형 선고에 따른 도정 수행 및 집단 탄원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정책 중에서는 버스 요금 인상을 비롯한 현안, 기본소득 및 국토보유세를 비롯한 이재명표 혁신정책 등을 짚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생한 대한송유관공사 고양 저유지의 대형화재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각종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이 지사의 개인 신상 등과 관련해 요구된 자료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취임 이후 이 지사의 도정 운영 성과, 특히 최근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발표한 대북 교류 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우호적인 질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인으로 채택된 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다음달 8일 오전 10시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한·일 경제분쟁의 실체와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일본이 한국을 수출관리 우대국인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경제보복을 한 것과 관련, 경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미나에선 ▲최근 일본 수출규제 배경 및 일본 경제의 실상 분석 ▲글로벌 통상분쟁 이슈 ▲우리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도내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은 누구나 경과원 아카데미 홈페이지(www.gbedu.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세미나 참여는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교육지원팀(031-259-6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광교 신청사에 설치할 미술작품을 ‘미술작품 설치 공모제’를 통해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제는 지난 6월 제정·시행된 ‘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공정 경기’ 도정 실현과 도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복지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2020년말 준공 예정인 신청사에 설치할 미술작품은 하반기 공모신청서 작성 등 사전 준비를 통해 내년 시행할 예정이다. 윤성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은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는 조례가 시행되기 전 2017년도에 발주한 건축공사로 미술작품 설치 공모제 의무대상은 아니나 공모제 활용 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진행으로 우수한 미술작품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7~18일 귀어·귀촌 희망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귀어·귀촌 현장매칭 프로그램(2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귀어·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조기정착과 창업을 위해 실제 어업 현장에 종사하는 선배 어업인에게 어업기술 및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는 체험·체득 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귀어·귀촌 희망자가 홈페이지 또는 유선 신청 후 간담회를 거쳐 선정된 13명을 대상으로 낚시어선, 피싱보트, 내수면양식(뱀장어) 등 3개 분야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진행한 1차 프로그램에는 22명이 참가했다. 강병언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귀어는 도전정신과 의지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와 정보수집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며 “귀어·귀촌 현장매칭 프로그램으로 귀어·귀촌 희망자들이 성공노하우를 습득하고, 성공적인 귀어를 이룰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16일 ‘2035년 가평 군기본계획 수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은 가평군에서 수립한 2035년까지의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으로 기존 계획인 ‘2020 군기본계획’과 비교해 인구목표를 13만명에서 3만명 감소한 10만명으로 잡았다. 시가화용지는 2.720㎢ 감소한 12.850㎢, 시가화예정용지 물량은 24.899㎢ 감소한 16.951㎢, 보전용지는 27.829㎢ 증가한 813.859㎢로 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가평) 3부도심(청평·설악·현리)을 유지하고, 4개의 지역생활권(가평·청평·설악·현리)을 3개의 지역생활권(가평, 청평·설악, 현리)으로 개편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여건을 마련했다. 교통계획에는 국가철도망계획 등 상위계획 및 관련계획에서 제시된 도로 및 철도계획을 반영했고, 현재 간선도로망의 서비스 수준을 분석해 소통상태가 원활하지 못한 구간에 대한 개선 차원에서 가로망을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원녹지계획으로는 목표 연도인 2035년까지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공원녹지를 확보해 실질적으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1인당 공원면적을 13.2㎡까지 확보토록 제시했다. 가평군은 이번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오는 25일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19 식약처 위탁 할랄화장품 인증교육’을 실시한다. 할랄화장품은 무슬림(이슬람 신자)들이 종교적 가르침을 거스르지 않고 소비할 수 있는 화장품으로 금지성분(돼지와 같이 섭취가 금지된 동물로 만든 성분 등)이 포함되지 않은 화장품을 말한다. 올해 4회째 운영중인 이 교육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등 국내 대형 화장품 업체를 포함해 많은 중소화장품 업체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할랄화장품 전문교육이기도 하다. 교육은 글로벌 할랄화장품시장 동향, 할랄화장품 인증제도, 할랄화장품 진출 사례, 화장품 할랄인증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화장품 제조 또는 판매업체 임직원으로 오는 23일까지 바이오센터 화장품원료DB구축사업(www.g-beauty.or.kr) 및 한국할랄산업연구원(www.kihi.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며 교육을 마친 참석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도내 환경기업 7개사로 구성된 ‘2019 경기도 환경산업 UAE-인도 통상촉진단’이 총 107건의 상담을 통해 2천45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도 통촉단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우수 제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는 통촉단의 원활한 수출상담 지원을 위해 1대 1 상담 주선, 통역지원, 상담장 구축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했다. 안양 한일이에스티㈜는 호수 한가운데에 미세기포를 발생시키는 ‘물레방아’ 모양의 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수질정화기술을 선보여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일이에스티는 뭄바이 수산물 양식업체인 A사와 연간 1천대 규모의 판매계약 및 현지생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흥 원진테크도 자체 개발한 ‘PET 재활용 시스템’으로 현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진테크는 도로용 아스팔트를 대체할 수 있는 PET 첨가물에 관심을 보이는 다수의 현지기업 및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현지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엄진섭 도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유망한 환경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7일까지 ‘방송콘텐츠 마케팅디렉터 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방송콘텐츠 마케팅디렉터(Marketing Director)는 세계시장에서 우수 방송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출입, 배급 등 전반적인 마케팅 비즈니스 업무를 담당한다. 관련 분야 취업 및 창업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방송영상 ‘기획-제작-유통-배급’ 등 이론·실무교육,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견학과 단기 현장실습, 취업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11월부터 12월까지 300시간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on.or.kr) 교육 및 행사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민간기업이 소방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사고를 처리하는 등의 폐단을 막기 위한 법적근거 마련에 나선다. 경기도는 민간사업장 사고 발생 시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방기본법 개정안’을 소방청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지난 5월 이천 하이닉스 공사현장 추락사고, 지난 8월 하남 호반베르디움 건설현장 폭행사건 등 민간기업이 자체적으로 사고를 처리한 뒤 뒤늦게 소방당국에 신고하는 등의 폐단을 막기 위한 조치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19조는 화재 현장 또는 구조·구급이 필요한 사고 현장을 발견한 사람은 그 현장 상황을 소방본부, 소방서 또는 관계 행정기관에 지체없이 알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무 신고 주체가 ‘사고현장을 발견한 사람’으로 명시돼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사고를 인지하고도 ‘현장을 직접 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고를 하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왔다. 이에 도는 개정안 내 의무신고 주체에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관계인’을 추가, 사고발생 사실을 알게 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화재·구조·구급 또는 그 밖의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전’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 및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모두 39개(광역 17개, 기초 22개) 자치단체가 참가했다. 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가한 광역단체부문에서 서울, 인천, 대전, 전북 등과 함께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도는 방대한 분량·어려운 회계 용어·복잡한 구성 등 획일화된 기존 결산서 틀에서 탈피, 복잡한 설명을 최소화하고 시각화 데이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결산보고서를 제작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카드뉴스 형태의 영상콘텐츠를 제작, 도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해 도민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기세 도 자치행정국장은 “알기 쉬운 2018년 경기도 결산정보가 도민 여러분의 도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주인이 되는 재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