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만(사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1963년생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광교1동장, 고등동장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시 생태교통과장으로 재임했다. 다방면으로 능통하고, 꼼꼼하고 빈틈없이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책임감이 강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친화력이 좋아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1995년 경기도지사 표창(모범 공무원), 2011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건전한 공무원노사문화 정착), 2013년 국무총리 표창(모범 공무원)을 받았다. /안직수기자 jsahn@
조진행(사진) 행정지원과장은 1962년생으로 단국대를 졸업했으며, 1993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사무관 승진 후 매탄4동장, 공보관, 언론담당관, 법무담당관, 시 시민안전과장으로 일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해 신망이 두텁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소신 있게,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2008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제17대 대통령선거·제18대 국회의원선거 유공), 2013년 국무총리 표창(모범공무원), 2019년 제51 보병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안직수기자 jsahn@
서울·고양·부산·세종국제고 등 4개 공립 국제고 졸업생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정책에 반대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4개 국제고 총동창회는 국제고를 특수목적고 유형에서 삭제해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규칙 개정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전날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총동창회는 "공립 국제고는 전문교과를 72단위 이상 운영하고 대학 동일계열로 진학하는 비율이 94.6%에 이르는 등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공립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면 등록금이 국제고보다 80여배 비싼 학력 인정 국제학교나 서울 강남 8학군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립 국제고는 사립 외국어고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달리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총동창회는 교육부가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며 통계를 오용했다고도 주장했다. 교육부는 국제고가 전문인력 양성 목적에 부합되지 않게 운영된다는 증거로 어학계열 진학률이 19.2%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었는데, 국제고는 어학 인재가 아닌 '국제 전문 인재' 양성이 목적이라 부적합
“수원은 도시에 산소를 입히고 있습니다. 시민의 숨 쉴 권리를 지켜줄 수목원을 조성하고, 내 집 앞마당 같은 동네 공원들을 곳곳에 만듭니다. 언제라도 벤치에 앉아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도시 곳곳에 마련합니다.” 수원시가 발간한 시정 안내지 ‘2020 수원을 여행하다’에서 시의 수목원 조성계획을 소개한 글이다. 수원시가 발행하는 시정홍보지가 새로운 변화를 거듭 시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도 커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새로운 형식의 시정 성과 홍보집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를 발간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발간한 ‘2020 수원을 여행하다’는 마치 여행안내서를 접하는 분위기를 전하면서 ‘읽히는 홍보책자’를 만들겠다는 의지에 따라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고자 시도한 노력이 곳곳에서 보여진다. 수원 곳곳을 촬영한 사진을 중심으로 배치하고 글 분량을 줄이다보니 책자가 한눈에 쉽게 들어온다는 평도 받는다. ‘2020 수원을 여행하다’는 ‘new 관심사’, ‘best
전국의 사립외국어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들이 정부의 일반고 전환 계획에 반대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 사립외고 16곳의 법률대리인이 참여한 '전국 외고 연합 변호인단'은 6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외고 폐지 반대 의견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앞서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5년에 모든 외고·국제고·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날까지 의견을 제시 받았다. 입법예고는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절차로 이후 법제처 심사와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결재 절차가 남아있다. 연합변호인단은 의견서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자율성·자주성·전문성을 훼손하고 침해하는 외고 폐지는 위헌이며, 시행령을 개정해 외고를 폐지하는 것은 법률의 상식과 기본을 지키지 않은 전횡"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외고가 폐지되면 우수 중학생이 '강남 8학군'으로 몰려 강남지역 집값이 폭등하고 조기유학이 늘어나며 학력이 하향 평준화할 것"이라며 "국가적 감독을 이유로 고교교육과정을 획일화하는 것은 전체주의 국가의 교육
사립외국어고등학교 16개교가 외고 폐지는 위헌이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외고연합 변호인단은 6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를 방문해 '외고 폐지는 위헌이자 교육 관계법 위반'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 사립 외고 16개교 법률대리인으로 구성된 외고연합변호인단은 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외고 폐지는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의 다양성·자율성 등을 훼손하는 위헌 행위이며, 학습 능력의 차이가 있음에도 획일적 교육을 강제하므로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는 처사"라며 "기본권 제한은 법률로 정해야 함에도 시행령 폐지로 강행하고 있으므로 역시 위헌이며, 국가가 국제화 교육에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한 교육기본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외고를 폐지하면 조기 유학이 증가하고, '강남8학군' 쏠림 현상으로 강남 집값이 급등하고, 우수 학생 중심으로 사교육비가 급증하고, 전체로 보면 학력이 하향 평준화할 것"이라고 우려를 전달했다. 앞서 정부는 일반고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서열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
경기도교육청이 폐지 위기를 맞았던 ‘꿈의학교’를 지난해 1천908개보다 10% 늘어난 2천100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꿈의학교는 이재정 도교육감의 핵심공약으로 마을교육공동체와 공동으로 청소년의 꿈을 돕는 학교 밖 학교 사업으로, 지난 2015년 209개교를 시작으로 2016년 463개교, 2017년 851개교, 2018년 1천140개교, 지난해 1천908곳 등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천200개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700개 ▲다함께 꿈의학교 200개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공모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꿈의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 학생 성장을 돕는 꿈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가 올해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사업비를 전액 삭감해 폐지 위가를 맞았다가 보완책 등을 마련하기로 하고 사업비 148억4천만원을 원상 복구한바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예방체계 구축 내용을 담은 ‘2020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작성해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전파, 단계별 대응 체계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종합계획는 6대 분야, 16대 과제, 52개 세부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예방 체계, 학교 안전교육, 교육 활동, 안전 문화, 교육 시설, 피해 복구 등을 담고 있다. 세부추진과제는 학생들이 안전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작성하는 ‘안전행동 매뉴얼’이 포함됐다. 학생 스스로 다양한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교별, 학급별 특성에 맞게 직접 매뉴얼을 제작하고 훈련에도 참여한다. 또 학교 안팎의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예방 활동을 펼치는 ‘학교 안전 진단’과 ‘안전 대피 지도 작성’ 활동도 벌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안전관리 종합계획은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 문제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교육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신년인터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교사와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성과급제도에 대한 재검토가 추진될 전망이다. 또 미래교육에 적합한 공간을 지닌 학교설립이 추진되며, 담임교사 대신 지도교사제도 도입이 검토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020년 신년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9일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9년도 추진사업의 성과를 밝히고, 향후 세가지 사업을 중점연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2020년은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희망’은 혁신교육 10년의 과정을 성찰하면서 ‘존엄, 정의, 평화’를 실천 가치로 정립하고 이 가치가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이자, 기본정신이며 교육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2030년 이후 미래사회 이끌 인재육성 초점 수원·부천·의왕 초·중·고 통합형 학교 건립 담임교사 대신 지도교사제도 도입 검토 임기 내 교직원 성과급제 폐지도 추진 고교학점제 등 교육시스템 변화 대비 매입형 유치원 정책 원점서 논의 필요 G-
지방정부의 재정이 날로 열악해지면서 지방자치단체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이 적지 않다. 특히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에 현재처럼 중앙정부에 재정이 예속된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재정분권이 왜 필요하고, 어떤 과제가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 지방소멸 위기, 지방 대도시까지 확산 소멸고위험 시군구 11곳·진입도 78곳 세입 배분 광역 64.1%·기초 35.9% 세출은 거꾸로 광역 26.2% 기초 73.8% 지방, 광역·중앙 의존도 높은 게 현실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 대표회장 “지자체 예산 집행시 자율성 필요” 재정분권은 국가의 가치 지난 11월 26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이 국회를 향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자치분권 관련법 국회 통과 촉구문’을 채택하고 “지방소멸 위기는 자치분권의 강화로 풀어갈 수 있으며, 이는 지방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국가의 가치”라고 주장했다. 전국협의회 회장단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