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28일,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천시의 혁신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5년 정부혁신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혁신 멘토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정부혁신 컨설팅의 일환으로, 멘토링 참여 기관 간 혁신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올해 멘토 기관으로 참여했다. 서울시 관악구와 구로구, 인천 서구, 울산 북구, 전남 진도군 등 5개 기관이 멘티로 참여해 부천시의 혁신 행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멘토링은 5개 멘티 기관의 혁신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천시 혁신담당관 및 규제정비단 운영방식, 참여형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부천여정지도', 전국 최초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자동차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납부제 등 3개 분야의 혁신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시와 5개 멘티 기관은 실질적인 운영 경험과 추진 노하우를 생생하게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멘토링 종료 후에는 지자체 건립 공연장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클래식 특화 콘서트홀인 부천아트센터를 견학
부천시는 29일 조용익 시장과 부인 박희성 여사가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사전투표에 임하며 더 성숙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많은 시민이 투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부천시는 시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주요 생활권역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현수막·이동식 조형물 설치 ▲사전투표 및 본투표 안내방송 ▲옥외 전광판·버스정보안내기(BIS)·공동주택 내 영상 등을 활용한 투표 정보 안내 ▲큐알(QR)코드 활용 투표소 찾기 안내문 배포 등 생활 밀착형 캠페인을 추진했다. 아울러 유권자가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운영 및 안내 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해 투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부천시에는 총 37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돼 있으며, 선거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의 투표가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찬 민주주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는 공
부천시는 지난 28일 클라운지(CLOUNGE) 경기부천2호점이 이웃돕기 물품으로 썬플라워오일 120병(약 180만 원 상당)을 부천시 무료급식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천시 무료급식소 3개소에 전달돼, 끼니를 거르는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및 식사 조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금옥 경기부천2호점 지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는 클라운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클라운지 경기부천2호점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운지는 ‘COMMUNITY LOUNGE’의 약자로, ㈜패밀라운지가 운영하는 문화공간이다. 단순한 공간대여를 넘어 제품 체험, 문화행사, 창업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커뮤니티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전국 150여 개 지점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6월부터 부천페이 카드를 소지한 시민을 대상으로 ‘2025 부천홍길동투어’ 3회차 테마인 ‘지하철투어’를 운영한다. 지하철투어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부천의 지하철 역사를 따라 지역 곳곳을 둘러보는 테마다. ▲원미구: 상동역, 신중동역, 부천역 ▲소사구: 역곡역, 소사역, 송내역 ▲오정구: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 등 총 8개 역사 중 1곳을 선택해 방문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테마는 지하철 중심 ‘교통맛집’으로 거듭난 부천을 시민들이 천천히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5 부천홍길동투어’는 총 5회차 테마별 걷기 챌린지로 구성되며 회차마다 정해진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매 회차 40만 보를 걸어야 하며, 1일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지정된 장소 중 1곳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을 완료해야 하며,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이 어려운 경우 사진 인증도 가능하다. 매 회차 걷기와 장소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 중 480명을 추첨해 부천페이 5천 원권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고 ‘2025 부천홍길동투어’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부천시는 지난 28일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MOPT)가 육상교통운영부 파블로 호세 로드리게스 로드리게스(Pablo José Rodríguez Rodríguez) 부국장을 포함한 방문단을 구성해, 부천시청과 부천교통정보센터를 공식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자국 교통정책 고도화를 위한 정책 개발의 일환으로 부천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과 교통정보 통합관리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교류 방문이다. 로드리게스 부국장과 방문단은 부천시의 스마트교통 기술이 집약된 ‘부천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제공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제어 기술, 고도화된 도시 전역 실시간 영상 수집 및 관제 체계를 벤치마킹했다. 이후 부천시청을 방문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부천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정책과 운영 전략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이번 엘살바도르 방문단의 방문을 통해 중남미 교통기관과의 정책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부천시의 첨단교통 기술력과 행정 모델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블로 호세 로드리게스 로드리게스 육상교통운영부국
부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대응 조치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천시는 붕괴, 전도, 미끄러짐 등 분야별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점검을 시행하고, 재해 우려 지역 23개소에 책임공무원과 일반시민을 1:1로 매칭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부천시는 경기도, 경찰, 소방, 군부대, 자율방재단과 함께 양방향 소통방을 운영해 기상 상황, 제설 현황,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재난 대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육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기계 제설이 어려운 제설취약구간 305곳을 지정하고,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1,188명이 구역별로 참여하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를 운영했다. 이는 대설 시 구역별 후속 제설을 신속히 실시해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
부천시는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8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 승차 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운영비용을 줄이고 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범 기간에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지만 전면 시행 이후에는 버스 내 현금함이 철거돼 실물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구매하거나 체크카드·신용카드 발급 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 할인, 환승 할인, K-패스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교통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 내 부착된 큐알(QR)코드를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해 결제하거나 버스에 비치된 선불 교통카드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요금 납부안내서를 받은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요금을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사용은 승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편리한 탑승을, 운전자에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사전에 교통카드를 준비해 제도 시행에
부천시는 오는 30일부터 소사구 범박동과 옥길동을 운행 중인 ‘똑버스’에 전화 호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이동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4월부터 고강동과 범박동, 옥길동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현재까지는 스마트폰 전용 앱 ‘똑타’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일부 시민들은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똑버스 콜센터를 운영 중인 경기교통공사와 협력해 범박동과 옥길동 지역에서도 전화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돼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 호출 이용자는 콜센터에 연락해 상담사의 안내에 따라 탑승 장소와 시간, 차량번호 등을 확인한 뒤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1450원이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화호출 서비스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고강동에서만 운영돼 왔으나, 범박동과 옥길동으로도 확대하면서 똑버스의 이용 대상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
부천시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 1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성폐질환자와 면역저하자는 레지오넬라균에 특히 취약한 만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냉각탑수, 수돗물 등을 채수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발생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 뒤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물의 적정 온도 유지, 냉각탑 및 급수시설의 위생 상태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와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이어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부천시는 2024년부터 일반직 공무원 채용 외에도 임기제 공무원을 장애인 별도 전형으로 6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이번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다. 채용 직급은 일반임기제 9급으로, ▲행정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4개 분야에서 각 1명씩 모집한다. 채용공고는 부천시 홈페이지 내 부천소식 > 채용정보 > 부천시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접수된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직무 관련 경력, 자격증 등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시험에서는 공직 가치관, 직무 이해도 등 실무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역량이 행정 전반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채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며 “임용 이후에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