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5년 1월 1일 자로 부천문화재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인력과 사무 조정을 통해 조직의 슬림화 및 직제 개편으로 문화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긴축재정 운영 방침과 법정 문화도시조성사업 지정 종료(2024. 12. 31.)를 고려해 이뤄졌다. 시는 2025년 부천문화재단 정원을 107명에서 103명으로 우선 감축하고, 향후 자발적 퇴직이나 정년퇴직 등을 감안해 단계적 정원 감축으로 조직을 슬림화할 예정이다. 또한, 핵심 역량 사업 추진과 성과 관리 강화를 위한 부서별 업무 조정으로 직제를 ▲경영본부 5부→4부[경영지원부/정책기획부/문화시설부/부천시박물관] ▲문화예술본부 5부→6부[도시문화창작부/시민문화진흥부/공연기획운영부/홍보마케팅부/미디어예술교육부/부천아트벙커B39]로 개편해 사업 수행력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 확대 및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민 중심의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로, 부천시의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예술인·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2024년 제3차 아동친화도시조성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조성 추진위원회는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수립, 아동 관련 주요 시책에 관한 의견제시를 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학부모 대표, 아동 관련 기관·단체장,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아동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2024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결과 보고 ▲2024년 주요 전략사업 운영결과 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의견수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024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신청과 관련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아동들의 요구조사 결과에 대해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 강화 ▲부서 간 협업 통해 가족 걷기 대회·가족 나무 심기·가족사진 찍어주기 등 행사 추진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자는 내용이 있었다. 아울러, 지금까지 잘 준비해 온 아동친화도시 평가영역별 구성요소를 마
부천시는 지난 17일 송내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2024년 제2차 부천시평생학습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천시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도 평생학습 주요 성과와 2025년도 추진계획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경이 가톨릭대 부교수(부천시평생학습협의회 부의장)를 비롯한 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김선실 부천시 평생학습팀장은 “‘2024년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퇴근학습길 사업이 우수상을 받는 등 올해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 여세를 이어 2025년에도 평생학습 시민참여, 균형성장, 미래지향, 도시기반 4대 영역에서 총 16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위원들은 평생학습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관내 대학 등 관련 기관 간 연계 등을 통한 부천시 평생학습의 전문화와 시민 접근성 강화 및 새로운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공희정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편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민역량 강화로 도약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부천시와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17일 부천시청소년센터에서 ‘2024년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정책 참여 지원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부천시청소년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시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9개의 정책과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안한 4건의 이행점검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 참여자들은 청소년의 사회환경·지역 정책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의 정책 참여 보장과 반영 절차를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시와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이날 공동선언문에서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적극 지지하며, 청소년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정옥 부천시 미래세대지원과장은 “학업이나 개인 일정으로 바빴을텐데 마지막까지 부천시 정책 발전을 위해 힘써준 모든 청소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부천시는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겠다. 청소년들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의 김홍준 센터장은 “청소년
부천시는 지난 17일 공공·민간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유공 기관 및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 부천시 성과 및 협력기관의 우수사례 공유, 소통의 자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 중동한의원에 통합돌봄 추진 유공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홍주희(통합건강돌봄센터) ▲신미성(원미지역자활센터 맛과 행복) ▲강순영(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김혜정(한라1주거행복지원센터) ▲박영숙(부천시니어클럽) 씨에게 통합돌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부천시보건소,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중동한의원, 주거행복지원센터, 원미지역자활센터는 부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부천시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이르기까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에도 우수사례, 유공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면서 “통합돌봄 우수 성과는 많은 유관기관 및
부천시는 지난 17일 스페이스작에서 ‘2024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이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마을이랑’은 한 해 동안 공모사업을 추진한 공동체들이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활동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마을활동가와 공모사업 참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공동체 활동영상 시청 ▲사례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김미선 마을활동가가 맡았다. 식전공연으로는 ‘앨리스 색소폰’, ‘누구나 치얼업’ 공동체가 각각 색소폰 연주와 치어리딩 무대를 펼쳤다. 이어서 ‘유네스코 바투카다’와‘미녀마술사 제니의 마술공연’,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례 발표에는 5개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청중평가를 통해 ▲마을 아이디어상에 ‘모자란 엔터’ ▲마을활동가상에 ‘진달래마을 사람들’,‘도담도담’ ▲마을참여상에 ‘제라늄’,‘스스로 나래’가 각각 수상했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올 한해 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마을활동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을활동가분들의 적극적인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기표 의원(부천시을)이 더불어민주당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와 정부 실정을 바로잡는 등 각 상임위별로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에게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한다. 김기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실패한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 의원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주력하며, 원희룡 장관 체제에서 국토부가 주도해 폴란드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 삼부토건이 참석한 사실을 지적했으며, 폴란드 방문 이전에 주가조작 의심을 받는 삼부토건 임직원이 국토부를 방문해 1차관과 면담한 사실까지 밝혀냈다. 또한, 국토부와 LH에 사전청약 취소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단순히 문제 제기하는 것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LH 직원의 장기 무단결근 사태와 국립항공박물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밝혀내며, 공공기관의 기강 해이 문제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을 2021년 이후 2024년 재차 획득하며 향후 3년간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가정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 근무 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자체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하고 있는지 여부를 서류 검토·직원 만족도 조사·현장 심사를 거쳐 엄격히 평가하며, 도로공사서비스는 모든 심사과정을 통과하여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도로공사서비스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0월 일‧가정 양립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관련 TF를 꾸려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저출산 극복 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로공사서비스는 난임치료휴가‧태아검진휴가‧모성보호시간 부여 등 다양한 모성보호 복지제도를 현재 운영하고
부천시는 지난 18일 수주도서관에서 한국문학을 프랑스에 소개하는 중요한 번역가이자 출판인인 ‘피에르 비지우’의 특별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2024년 부천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랑스 독자들이 사랑한 한국 작가들’을 주제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피에르 비지우는 한국문학이 프랑스 독자들과 만나는 과정과 번역이라는 예술적 도전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작별하지 않는다’의 번역 이야기를 공유하며, 한국문학이 어떻게 세계문학의 흐름 속에 자리 잡게 되었는지에 대한 통찰을 보였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프랑스 리옹 출신 피에르 비지우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포함한 다수의 한국 작품을 프랑스에 소개한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 2023년 메디치상 해외작품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조미숙 문화산업과장은 “부천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글로벌 문화 교류와 창의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예술과 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국제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2024.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 도시로 지정된 이후 많은 성과를 이루었고, 통합돌봄 분야에서 우리 시가 전국 최고일 것”이라며 공무원을 비롯한 관련 종사자 모두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우리사회에 의료·돌봄이 필요한 노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부천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한 삶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부문에서 ‘기관 표창’과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2019년부터 6년간 체계적인 보건복지 돌봄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와 돌봄 서비스간 유연한 연계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