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2025년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 없는 회의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와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연계 강화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차별 없는 보편적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등 4개 중점과제 아래 총 10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교 밖 배움터 공모사업’에 신청한 4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사업평가 및 심의를 거쳐, 정규교육과정과 차별화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 밖을 선택한 청소년은 사회의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마주하게 된다”며 “위원회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해,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위원회는 청소년 지원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부천시
부천시가 지난 25일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시장 특별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연일 발생하고 있는 대형산불 등 재난 사고와 탄핵 정국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해 시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내린 조치다. 주요 지시 사항은 ▲민생안정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민 불편 최소화 ▲당직 및 비상근무 철저 ▲근무지 이탈 및 불필요한 출장 금지 ▲음주 및 회식 자제 ▲정치적 중립 준수 및 특정 정당 지지 금지 ▲출퇴근 및 점심시간 엄수 ▲공직자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이에 부천시는 시장 특별 지시에 따라 복무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연락체계와 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한편, 민원 처리 지연, 소극행정, 청렴의무 위반, 음주운전 등 공직자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적극 행정 실현과 정치적 중립 준수,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각자 맡은 책임을 다해, 시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천시는 오는 29일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 1층 개방형 특화공간을 ‘2025 부천페스타(B-festa) 봄꽃여행’ 축제와 동시에 시민에게 개방한다. 부천R&D종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건물로 ▲1층은 개방형 공간 ▲2~6층은 창업기업 입주 공간 ▲7~8층은 R&D 연구기관 입주 공간 ▲9~13층은 도시통합관제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시민에게 개방하는 공간은 1층 개방형 특화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층 개방형 특화공간은 연면적 1,393㎡(약 422평) 규모로, 미디어 아트월을 중심으로 카페, 편의점, 커뮤니티시설, 독서문화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민들이 열린 공간에서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중앙에 설치된 미디어 아트월에서는 진달래를 형상화한 3D 콘텐츠와 홍보영상을 상영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부천R&D종합센터는 1층 개방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층별 입주자들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가 완료되면 약 300명 이상의 인원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산업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 제8대 이사로 선임됐다. 전지연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임원을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한병환 대표는 경기‧인천 권역의 신임 이사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부천문화재단은 한병환 대표의 취임 이후 부천의 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 인프라를 결합하는 '앵커'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선임식에서 한병환 대표는 "전국 지역문화재단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및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지역문화재단 간 연대를 강화할 것이다. 또한, 광역과 기초 간의 정책적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한병환 대표는 전지연의 경기‧인천 권역 이사로서의 활동을 통해 중앙과 지역을 잇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문화예술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연은 지역 기초문화재단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20
부천시는 지난 24일 봄꽃 관광주간을 맞아 오는 주말 열리는 ‘제25회 부천원미산 진달래축제’와 ‘부천 페스타(B-festa)–봄꽃여행’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원미산 일대에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제 기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통안전 ▲인파 관리 ▲산불 예방 등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남동경 부시장은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봄꽃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람 동선, 주차, 교통, 포토존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점을 점검한 뒤 인파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 속 산에서 열리는 축제의 특성상 미끄러짐 사고와 산불 방지 대책을 세심히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문 설치를 지시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 봄꽃축제는 많은 시민이 찾는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최근 달리기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행자를 배려하지 않거나 소음을 유발하는 등 일부 비매너 행위로 인한 불편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지난 23일, 배려와 존중이 있는 건강한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러닝크루와 함께하는 건강한 달리기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달리기 문화 캠페인은’ 보행자 배려를 위한 공간 점유 최소화, 소음 최소화, 쓰레기 배출 제로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달리기 문화를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부천시체육회, 부천시육상연맹을 비롯해 ‘2025년 시의장배 10km 마라톤대회’ 참가 마라톤동호회, 러닝크루 등 러너 200여 명이 함께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배려와 존중을 통해 지역사회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부천항일운동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기념비는 가로 190cm, 세로 120cm, 높이 170cm 규모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천지역 항일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기 위해 건립됐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은 일제강점기에도 꺾이지 않는 저항의 정신이 살아 숨 쉬던 도시였다”며 “이 기념비가 부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부천시의회 27명의 의원 모두는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그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부천,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나선다. 오는 3월 말 진달래축제를 시작으로 벚꽃축제, 복숭아꽃축제, 장미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봄꽃 축제장에서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군중안전솔루션’을 운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 인구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해 군집상황이 발생하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이를 모니터링하고, 안내방송과 관계기관 통보를 통해 군집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1㎡당 인구밀집도를 기준으로 설정하며, 주의 단계에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을 집중 강화한다. 경계 단계 이상이 되면 비상벨을 활용한 안내방송과 현장 상황 전파를 통해 관람객 유입을 통제하고 분산 조치를 시행한다. 심각 단계 이상에서는 재난상황실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안전 조치를 진행한다. 부천시는 신속한 상황 인지를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의 위기 경보 단
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부천시청 내 판타스틱큐브(영화관)에서 ‘판타스틱 인구시네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문화재단의 ‘수요시네마’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매주 수요일 상영되는 ‘수요시네마’ 일정 중 일부를 인구 관련 주제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기존의 통계 중심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영화를 통해 인구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동시에 문화도시 부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상영작은 BIFAN 소속 영화 전문 프로그래머의 추천을 받아 시기별 모멘텀과 관람 대상에 맞춰 선정됐다. 주요 상영작은 ▲4월 ‘팟 제너레이션’ ▲5월 ‘인사이드 아웃2’, ‘엔칸토’ ▲8월 ‘홈리스’ ▲9월 ‘플랜 75’ ▲10월 ‘툴리’로 구성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화와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4월 상영작 ‘팟 제너레이션(The Pod Generation)’은 4월 9일 오후 2시, 4월 23일 오전 10시 총 2회에 걸쳐 상영된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출산과 육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SF영화로, 미래 사회에서의 출산율 감소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가능성과 윤
부천시는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축제 콘텐츠와 관광 명소를 홍보했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가해 각 지역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선보이며,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만들었다. 부천시는 ‘다채로운 축제, 매력 도시 부천’을 주제로 부천홍보관을 운영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 등 주요 국제 문화축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상동호수공원 수피아, ▲부천아트센터, ▲부천아트벙커 B39 등을 연계한 관광 투어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지자체 마스코트 콘테스트에도 참가해 공식 마스코트 ‘부천핸썹’을 소개하고,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통해 관광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부천홍보관에서는 ‘부천 관광 SNS 팔로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