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미관광장에서 ‘2024년 부천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매년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관내 기업과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단체 및 기업이 함께해 취약계층 733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1개 단체가 모여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이하 소나기) 바자회 수익금과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 온세미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재영 도의원, 장성철 시의원을 비롯해 소나기 바자회에 참여했던 부천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부,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와 농협은행 부천시지부, 온세미코리아, 롯데백화점 중동점,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경기피플앤피플봉사단, 예손병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 등 11개 단체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한마음이 되어 절인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며 구슬땀을
부천시는 오는 12월 10일 서해선·1호선 소사역사 내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을 개관한다. 7호선 상동역과 신중동역에 이어 부천시에서는 세 번째, 서해선에는 최초로 조성되는 지하철 역사 내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시는 ‘2024년 경기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았으며, 총 1.4억 원을 투입해 33㎡ 규모의 작지만 탁 트인 독서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은 출퇴근길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독자의 기호에 맞는 도서 1,000여 권과 부천시의 모든 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은 소사역 7번 출구 성모병원 방향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휴관일은 토요일과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이재희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장은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소사역사 내 작지만 알찬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며 “도서관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사권역 시민들이 소사칙칙폭폭도서관에서 문화 쉼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27일 오후 4시에는 소사
부천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관리 정책을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부천시는 공공·수송·산업·생활·건강보호·정보제공, 6개 분야 17개 추진과제에 대해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및 관리 정책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공공분야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이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집중 단속 ▲집중관리 도로 운영 및 도로 청소 강화 ▲취약계층 건강 보호 ▲미세먼지 정보제공 등이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공휴일 제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장애인, 긴급차,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관내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미조치 차량 소유주들에게 운행 제한 제도를 계절관리제 시행 전 알리고, 저공해 미조치 차량 소유주가 신속하게
조용익 부천시장이 28일 오전 제설취약구간인 부천역 마루광장을 찾아 도로·시설 등 현장과 제설장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부천역 마루광장은 오전 시간대 많은 시민이 오가는 출근길로, 눈길 미끄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선 것이다. 부천시는 지난 27일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8일 오전 7시 기준 부천시 최대 적설량은 23.7cm이며,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주요 취약도로 및 경사로 등 보행 안전에 위험이 있는 구간에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28일 오전 8시부터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2차)를 운영해 제설취약구간 305곳에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을 포함한 1,173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아울러 48관리대대 및 9공수여단 등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보행로 등 제설 취약구간의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한 시민이 신속하게 강설 관련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부천시 공식 SNS 등을 통해 대설경보를 안내하고, 재난안전문
부천시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시승격 50주년 기념 단행본과 시정 소식지로 2관왕의 영예를 거머쥐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비즈니스 저널리즘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기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날 부천시가 제작한 단행본 「부천 50년, 50개의 역사적 순간들 ‘THE SCENE 50’」은 기획·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0년의 부천의 역사와 문화, 부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다가올 희망적인 미래를 그린 책자는 문헌을 근거로 한 사실적인 이야기와 다양한 사진을 독특한 시각으로 엮어내 호평을 얻었다. 단행본은 부천시 관내 도서관과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인쇄사보 공공 부문에서 ‘외부유관단체상’을 수상한 시정 소식지 ‘복사골부천’은 여러 분야의 시정 정보 전달은 물론 참신한 기획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부천의 도시브랜드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노인 등 세대별 특화 페이지를 통해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보
부천시가 지난 27일 중동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반달마을A’와 ‘은하마을’ 2개 구역을 발표했다. 선정된 물량은 총 5957세대 규모로 중동 신도시 내 정비 대상 주택 물량의 15% 수준이다. ‘반달마을A’는 경인선 송내역과 가깝고 삼익·동아·선경·건영아파트 총 3,570세대 규모다. ‘은하마을’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부근에 위치하며, 대우동부·효성쌍용·주공1·주공2단지 총 2,38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접수된 12개 구역의 공모신청서와 주민 동의 사항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지난 10월 31일에는 공모 미신청 구역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도지구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선정 공모 평가 기준에 따른 평가와 심사를 완료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선도지구 전용 패스트트랙(Fast Track) 절차를 담은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고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협력형 지원, 예비 시행자 조기 지정, 심의 간소화 등 특별정비계획 조기 수립을 지원하는 행정 지침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선도지구는 이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신탁사와 공공기관 등 예비
부천시는 지난 24일, 2024년 4분기 ‘부천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시정 참여를 위한 자문기구이자 의사를 대변하는 기구로 2016년 8월에 공식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8월 새롭게 구성된 총 12개국 13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출신국을 대표해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국적별로 중국 2명, 일본 1명, 베트남 1명, 타지키스탄 1명, 몽골 1명, 필리핀 1명, 인도네시아 1명, 미얀마 1명, 방글라데시 1명, 캄보디아 1명, 태국 1명, 네팔 1명이다. 부천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교육 및 돌봄 ▲일상생활 지원 ▲경제활동 및 자립, 3개 분과별 논의를 통해 관련 분야 시책을 제안하고 개선 방향을 관련기관에 공유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에는 5만 8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부천시 인구 대비 약 7.3%로 매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이에 부천시는 외국인 주민 관련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동 행정복지센터 2곳에서 주 3회 ‘찾아가는 외국인 주민 소통관’을 운영하며 외국인 주
부천시는 올겨울 시 직영 꽃양묘장 내 맨발 산책로를 조성·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길이 160m, 폭 1m 규모의 순환 형태인 여월꽃양묘장 맨발길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초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보안 및 안전 등을 고려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시는 양묘장 비닐하우스 안에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이번 여월꽃양묘장 맨발길 조성은 추운 겨울 야외에서 맨발 걷기 운동을 할 수 없게 된 지역 주민들의 비닐하우스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 제안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주민의 의견에서 시작되어 기존 관수시설에 세족장을 만드는 등 별도의 조성 비용도 들지 않아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녹지과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맨발 걷기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양묘장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실내 맨발길을 마련했다”며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 발 근육 강화, 정서 완화 등 건강에 이로운 점도 많지만, 부작용도 다양한 만큼 개인의 건강 상태와 걷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집 앞에
부천시와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생활지원사)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센터 황향임 팀장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 예방관리 등을 설명하며,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치매 돌봄 노하우를 공유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이 막막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등 자세한 돌봄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관련 기관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및 조호 물품 지원 ▲치매 증상별 맞춤 프로그램 ▲치매 가족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치매로
부천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평가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거두며 2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3위로 최고 성적을 갱신한 후 1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대상으로 국가 핵심 과제와 도의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하는 종합평가다. 부천시는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지자체와 함께 I그룹에 속해 국정과제 및 도정 시책 관련 9개 분야 105개 세부 지표(정량평가)와 14개 지표 우수사례 선정 실적(정성평가)에 대해 평가받았다. 특히 부천시는 상위권 순위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3개 구 37개 동 개청 등 행정 체제 개편 및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이룬 정책‘차별화’와 공직사회·동(洞)·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내세웠다. 그 결과 9개 분야 105개 세부 지표 중 103개에서 S등급을 기록했으며, 정성평가 14개 지표 중에서는 9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도내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천시는 오는 12월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상 사업비)를 받게 된다. 상 사업비 전액은 그동안 평가 준비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