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대학교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아동권리 증진과 시정참여 기회보장을 위해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천자연생태공원 탐방 등 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발굴한 아동권리 관련 정책제언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모영미 아동보육과장,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진 및 대학생 멘토, 부천시 아동권리 옹호관,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 아동참여위원 및 보호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와 부천대학교는 2023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50명, 부천대학교 아동보육과 20명(교수 3, 대학생 멘토 17) 등은 아동·청소년 옴부즈맨 ‘자연생태공원에서 찾아보는 아동의 권리’라는 주제로 총 4일에 걸쳐 부천자연생태공원을 탐방하고 정책제언을 이끌어내는 옴부즈맨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아동친화 활동 결과물 전시회 및 감상 ▲아동권리 옹호관 정책제언 모니터링 ▲활동 결과 보고(장정호 교수) ▲아동 의견 모음집 전달 ▲정책발표 및 답변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는 정책 추진 시 제안의견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용익 부천시장은 26일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6차 회의에서 “앞으로 부천 중동 호텔 화재 사고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자와 유가족이 일상생활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22일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관내 모든 숙박업소 176곳에 대한 현황점검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건축관리과와 3개 구 산업위생과 등 관계부서는 향후 소방서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해당 건축물의 건축법·공중위생관리법·소방법 등 관계 법령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천시의회와 지역구 국회의원도 머리를 맞댔다. 조 시장은 지난 24일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부천시갑)·김기표(부천시을)·이건태(부천시병)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스프링클러 설치 법제화 ▲소방서 피난장구 지원 등 도(道) 건의 ▲화재예방시설 보강시범사업 등 화재 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사고 사망자의 발인이 25일과 26일에 걸쳐 엄수됨에 따라 부천시는 유가족과 피해자를 위한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부상자와 유가족을 위한
부천시는 지난 22일 2024년 제8차 부천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나 법정 기준에 벗어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5개 유형 98가구, 긴급복지지원 39가구, 의료급여 870건, 자활기금 운용보고 등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사항 총 1,008건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였다 회복 중인 이모씨는 가족관계 해체 상태를 인정받아 생계·의료·주거급여 65만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가정폭력의 트라우마로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모씨의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긴급생계비 연장 지원을 결정했다. 박화복 복지위생국장은 “앞으로도 법정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나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필요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025년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지원기준 상향·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 예정임에 따라,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제도 안내, 실태조사 강화로 더욱 신뢰도 높은 복지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와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4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생명사랑 뮤지컬 ‘메리골드’를 진행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살 예방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부천시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생명사랑 뮤지컬 ‘메리골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4일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진행되며, 부천시민(13세 이상)이면 누구나 홍보 포스터 및 전단지, 현수막의 큐알(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오는 8월 30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메리골드의 꽃말인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주제로 삶의 가치와 존재 이유,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소재를 세련된 음악과 위트 넘치는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전 직원 대상 ‘모두가 행복한 지구적 사고 캠페인’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온실가스 배출 증가, 급격한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지구의 입장’에서 생각하자는 취지로 탄소배출 저감 이슈를 ESG 혁신과제로 선정했다.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에너지) 메일함 비우기를 통한 탄소 저감 ▲(소비) 일회용품 구매 지양 및 개인컵 사용 ▲(수송)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출퇴근 차량 지원 및 화상회의 활성화 ▲(자원순환) 종이 없는 회의를 통한 디지털 다이어트 ▲(흡수원) 탄소 흡수원 인식 제고 퀴즈 등 분야별로 진행하며, 탄소저감목록표 작성을 통해 탄소 저감량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9.2.(월)부터 9.6.(금)까지 5일간 ‘지구행복주간’을 실시하여 메일함 비우기, 개인컵 사용하기 안내 등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탄소배출 절감과 에너지 절감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이기 때문에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기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을)이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를 위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6일 밝혔다 .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이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재건축 및 재개발사업 규모에 해당하지 않는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 등에 대해 소규모 단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 행정절차적 사업지연 요인이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먼저 현행법상에서는 상위 계획인 '도시 · 주거환거정비 기본계획(승인권자: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장)'과 하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승인권자: 광역시·도지사)'의 승인 권한 위계에 모순점이 있다. 상위 계획을 기초자치단체장이 승인하고, 하위 계획을 광역시·도지사가 승인하는 구조인 것이다 . 또한, 기초자치단체(시·군·구) 에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광역시·도에 제출하면, 해당 계획에 대해 재차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이 승인되는 유사 중복 행정절차를 거치게 된다. 따라서 관리계획 수립과 승인 권한을 가진 주체를 일원화하여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정비
부천시가 관내 공업지역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지난 2021년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도시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공업지역 기본방침을 수립하고, 지자체는 공업지역의 정비 방향을 포함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는 산업단지 등 다른 법령으로 개발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3.54㎢이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업지역의 노후도 관리 ▲경쟁력 회복 ▲주변 여타 지역과의 연계 ▲노후화된 공업지역 환경 개선 ▲고도화 방안 등을 통한 도심형 공업지역으로 재생 도모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산업정비형·혁신형 등 유형별 관리 방안과 기반시설 지원 방향 등을 기본계획(안)에 담아 주민, 기업인, 전문가, 시의회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5년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우용 도시주택환경국장은 “부천시의 노후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 및 재구조화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기본계획 마련을 통해
부천시는 지난 22일 공공영역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자 부천시 시민상담실에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천시 통합돌봄과(희망복지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통합사례관리 ▲아동보호서비스 ▲의료급여사례관리 ▲가정폭력·성폭력피해자 지원사업 ▲장애인건강보건 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노인우울사례관리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등 9개 기관 16명의 실무자가 참여했다. 각 사업 담당자는 해당 기관의 사례관리 내용을 직접 소개하고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 협력 방안 및 상호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서로 활발하게 논의했다. 특히 향후 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사례관리 내실화를 도모하고 공공부문 사례관리 운영의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부문 사례관리는 복지, 보건, 의료 등 공공영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효율·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한편 부천시는 공공부문 사례관리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위해 매년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향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 중동 호텔 화재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화재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부천시는 사고 직후 현장에 응급의료소와 통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사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난 피해자 지원 전담 기구인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해 치료·장례·심리·법률 지원 등을 추진할 실무반을 꾸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시장은 “희생자마다 담당 공무원을 1:1로 지정 배치하고,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과 충분히 상의해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며 “부상자를 위해서도 입·퇴원 관리, 치료기관 안내, 치료비 지급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소홀함이 없이 지원하겠다”고 추후 대책을 밝혔다.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물 관리 등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일곱 분의 희생자와 큰 슬픔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들께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는 8월 6일 부천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 임시총회를 열고 민맹호 뉴부일교통대표이사를 만장일치 추대로 제5대 협의회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말까지이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15대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하신 민맹호 신임회장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훌륭한 리더가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원 여러분의 세심하고 다정한 봉사활동 덕분에 부천시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가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의 취지를 살려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