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봄꽃 관광 주간(4~5월)을 맞아 무릉도원수목원에서 다채로운 봄꽃을 주제로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살랑살랑 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탁 트인 수목원을 산책하며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을 감상하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4월에는 ‘봄꽃의 여왕: 튤립과 수선화 이야기’, 5월에는 ‘약이 되는 꽃: 작약과 약용식물 이야기’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부천의 5대 봄꽃인 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튤립, 장미와 함께 개나리, 산수유, 매화, 수선화, 작약 등 봄에 피는 다채로운 꽃을 만나 봄의 싱그러움도 느낄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한 회차당 50분간 진행되며, 40분을 간격으로 3차례 운영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토요일, 수목원에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수업을 희망하는 달의 전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잔여 인원을 대상으로 수목원 내 토리상점 앞에서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완 부천시 공원녹지국장은 “따뜻한 봄날, 무릉도원수목
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65세 이상 건강위험군과 질환관리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실버청춘 건강교실’은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소사보건소에서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간 3기로 나눠 운영하며, 1기는 2월부터 4월까지, 2기는 5월부터 7월까지, 3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전문인력이 참여해 혈압, 혈당, 체성분, 골밀도 등 건강검사와 결과 상담, 신체활동 및 영양 교육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진행한다.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구성한 운동 교실도 함께 운영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식이요법 등 생활 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성질환을 스스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버청춘 건강교실’ 운영과 관련한 문의는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부천시는 7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180학급을 대상으로 ‘2025년 생태환경·기후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생태환경·기후교실’은 미래세대의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운영 중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환경부 주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돼 대외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새롭게 공개 모집한 환경교육 전문 강사 20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내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운영되며,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자연과 기후를 체험하며 배우는 생태·기후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태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생태탐방, 생태미술, 생태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환경과 기후변화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가 지역의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시대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미납통행료 수납을 독려하기 위해 수도권 동부 권역본부에서 미납 통행료 수납률과 연계하여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온도계”를 운영한다. 사랑의 온도계는 미납통행료 수납률이 1% 향상될 때마다 온도가 1℃ 상승된 것으로 보고,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랑의 온도계를 통해 모인 성금은 올해 하반기 미혼모 자립 지원 등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하게 된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자원 순환 및 탄소 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실물 온도계를 제작하는 대신 기존의 유휴 디스플레이를 활용했다. 수도권 서울영업소 현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계의 현재 온도는 93.0℃로 1차 모금에 181명이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수납률 100℃ 달성을 목표로 고속도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기부금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조택근 수도권 동부권역 본부장은 “고속도로 통행료는 국가의 주요 재원인 만큼 미납통행료 수납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속도로 이용 고객님들도 미납 통행료가 있다면 적극 납부를 통해 이웃 사랑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
부천시는 지난 2일 배달라이더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부천지역 배달라이더 안전운전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부천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달라이더 50명을 비롯해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원미경찰서,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했다. 이번 선언식은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라이더들 스스로가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선언식에 참여한 배달라이더들은 직접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인도 주행 금지 ▲횡단보도 이용 시 오토바이 끌어서 이동 ▲골목길 서행 ▲악천후 시 전조등 점등 및 방향지시등 사용 ▲차량 정기 점검 및 소음 피해 최소화 ▲안전교육 및 건강검진 참여 등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박순광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운영실장은 “배달라이더들이 스스로 안전한 배달문화를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전
부천시는 경기도 ‘202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6천만 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부천시의 세정 운영이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경기도의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도세 행정소송 ▲도세 구제 민원 ▲시세 부과·징수 ▲부동산가격 공정성 등 6개 지표와 13개 가감산 항목 기반으로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의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한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징수율을 높이고,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770억 원을 징수해 목표액보다 94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정확한 세수 추계와 철저한 세원 관리, 전자고지 활성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도입 등 적극적인 세정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데 따른 결과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세수 기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부천시는 오는 22일까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기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하면, 매월 1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2025년 가입자부터는 장려금이 매년 10만 원씩 추가 지급되며, 만기 시 최대 1,080만 원(본인 적립금 360만 원 + 장려금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가구원 중 근로자 또는 사업자가 있는 경우에 한한다.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근로‧사업활동 지속 ▲3년간 본인 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 희망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평생학습도시 부천시는 성인 장애인의 보편적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부천시가 함께 사업비 지원하여, 성인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와 취업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천시는 2012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2개 프로그램을 통해 총 2,655명의 장애인 학습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수어 통역, 휠체어 관리 봉사 등 51건의 활동에도 194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해 619명의 시민과 학습의 의미를 공유했다. 올해는 ▲휠마스터 자격준비교실(휠체어 관리사 수업) ▲희망을 만드는 손(공예수업) ▲코딩교육(IT수업) ▲함께하는 정원(원예수업) ▲함께하는 길(여성 장애인 사회성 지원) ▲홈카페 마스터(바리스타 수업) ▲누구나 워킹 행동하는 패션(모델수업) 등 7개 프로그램에 총 2천만 원을 지원하며, 3월 학습자 모집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동아리 활동과 재능기부 등으로 연계가 이어진다. 학습자는 작품 전시, 일일 강사 활동
부천시는 지난 1일 ‘2025년 요양병원 퇴원(예정)환자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병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시 돌봄지원과, 소사보건소 건강돌봄팀,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및 부천북부지사, 8개 요양병원이 참여해 퇴원(예정)환자의 지역사회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병원에서 퇴원(예정)하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건강관리나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환자를 병원 사회복지사가 직접 발굴‧연계하고, 시가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적기에 개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천시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가은병원 ▲고려수재활병원 ▲부천요양병원, ▲메이플요양병원 ▲보성요양병원을 비롯해 2025년 ▲경기요양병원 ▲다솜요양병원 ▲부천삼성요양병원 ▲해올요양병원이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총 10개 요양병원과 함께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통합돌봄을 희망하는 환자나 보호자는 해당 요양병원의 사회사업실 또는 원무과에서 사업 안내를 받은 뒤,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관할 구청에서 사전 조사와 상담을 진행
부천시는 지난 1일 인천지방조달청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달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조달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 중심의 조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을 위해 제품 및 용역 우선 구매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매뉴얼을 제작해 부천시와 산하기관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기업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기 위해 ‘관내 기업 면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시의 발주계획도 연 5회 사전 공개하고 있다. 또한, 계약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4종의 계약서류를 1종으로 대폭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해당 간소화 방안은 4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면담을 통해 조달청의 규제완화사업인 ‘규제리셋’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파트너십 데이)’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규제리셋’은 조달청이 기업 입장에서 진입 문턱을 낮추고, 모든 절차와 규제를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조달기업은 물론 예비 조달기업에게도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제도다.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