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관내 유관기관과 ‘노숙인 한파 대응 스마트 복지·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청, 구청 노숙인 보호 담당 부서와 경찰, 소방, 실로암교육문화센터(노숙인 자활시설) 등 유관기관 실무자 총 13명이 참여해 ▲동절기 노숙인 보호 대책 ▲관내 노숙인 현황 ▲동절기 노숙인 보호 기관별 협업 방안 등을 공유하며 상호 협조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2023년부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부천시 유관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했다. 이번에는 겨울철 노숙인 및 행려자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자가 모여 복지서비스 제공, 의료기관 입원, 시설 입소 등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토대로 노숙인 진료시설 지정, 야간 행려자 등 일시 보호 공동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만들어 대상자 보호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2024~2025년 동절기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역, 송내역 등에서 생활하던 노숙인 13명을 대상으로 ▲주거지원 1건 ▲의료지원 5건 ▲시설입소 2건 ▲긴급입원 등 유관기관 연계지원 6건을 추진해 노숙인이 거리 생활을 청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복지서비
부천시는 취약계층 가구의 통신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정보부재로 인한 복지 혜택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6일간 인공지능(AI) 콜을 활용한 통신 요금감면 홍보를 시행했다. 현재 각 통신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취약계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기초연금 대상자 등)에 대한 통신 요금감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통신요금 감면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각 통신사를 통해 할 수 있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 부천시 취약계층 통신 요금감면 대상자는 14만 5천 명이다. 시는 이중 전화 안내가 가능한 요금감면 미신청자 약 2만 5천 명(17%)에게 인공지능(AI) 콜을 활용해 통신 요금감면 신청을 안내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콜 자동 안내 시행 전 부재중 전화에 대한 자동응답 콜백 시스템을 사전 구축해 응답률을 높이는 동시에 정확한 정보 전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감면대상 약 1만 5천 명이 인공지능(AI) 전화 안내 서비스를 통해 통신 요금감면 방법을 안내받았다. 응답자 중 ▲타인 명의 핸드폰 사용자 ▲선불폰 사용자 등을 제외한 약 5천 명의 취약계층이 핸드폰 요금감면 서
부천시는 중년 여성들의 큰 관심사인 갱년기 증후군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갱년기 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시점(아.가.시.)’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3개월 과정으로 구성된 ‘갱년기 증후군 예방 프로그램(아.가.시.)’은 몸과 마음의 건강관리가 필요한 45~65세 부천시 중년 여성이 갱년기를 극복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요가, 스트레칭) ▲갱년기 예방을 위한 요리 교실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 활동으로 이뤄졌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건강검사(갱년기 지수, 체성분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체력검사를 통해 참여자의 긍정적인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수의 참여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신체활동과 원예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와 삶의 활력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 일상생활에서도 갱년기 증후군 예방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본인의 삶을 더 아끼며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중년 여성에게 찾아오는 건강 문제 중 하나인 갱년기 증후군 여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경기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진보당 부천시의원 일동이 지난 11일 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탄핵 동참’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진보당 이종문 부천시의원은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히 침해한 명백한 내란 행위로,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단비 시의원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탄핵 소추안이 상정된 본회의에 불참한 것은 내란 행위에 동조한 것으로, 국민의힘의 탄핵소추안 의결 불참은 내란 공동정범임을 자인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한편, 지난 12월 6일 윤석열 탄핵 결의안이 상정되었던, 부천시의회 제 280회 제 2차 본회의에서 부천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일동(박순희, 김병전, 김선화, 김주삼, 박찬희, 손준기, 송혜숙, 윤단비, 임은분, 양정숙, 장해영, 최성운, 최은경, 최의열)은 “국민의힘 부천시의원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책임을 방기한 것으로, 내란 행위를 방조한 비겁한 모습은 시민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의원 일동은 ▲윤
부천시는 지난 10일 경기도 건강증진과 주최로 진행되는 ‘2024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부천시 소새울어린이집 원장은 아토피질환 환아 관리 및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부천시는 현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3개소를 운영 중이며, 3,944명이 참여한 알레르기 질환 설문조사를 토대로 각 안심학교에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를 지급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예방 뮤지컬 공연 추진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사 마련 ▲알레르기 질환 예방 홍보 등에 힘썼다. 더불어 부천시에 거주하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연 20만 원 이내 의료비(약제비)를 지원하고, 분기별 보습제 지원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지원에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노력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부천시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
부천새길협동종합이 지난 11일 이웃돕기 성금 1200만 원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부천새길협동조합은 2016년 설립된 생활쓰레기 수집·운반업체로,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매년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범기업이다. 이번 성금은 부천시에서 추진 중인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과 부천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순찬 부천새길협동조합 이사장은 “부천시 사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부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새길협동조합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된 성금 또한 부천시 곳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고, 나눔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여건상 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장기요양요원을 위해 기관에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19개 기관에서 총 328명의 종사자가 올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종사자 인권침해 대응 지침 ▲감정노동자 권리보장 교육 ▲어르신을 존중하는 돌봄 자세 ▲테이핑요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천시노동복지회관·부천근로자건강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요양보호사는 “보통 교대 근무 시간 때문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데, 직접 기관에 방문해주셔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이영주 센터장은 “올 한해 찾아가는 교육이 장기요양요원의 역량 강화와 권익 보호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현장의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역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부천강소기업’ 7개 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강소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춰 글로벌 성장의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집중지원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당초 10개 사 이내 선정을 목표로 지역 내 17개 사가 신청했다. 제출된 서류와 현장 확인, 외부전문가의 PPT 발표심의를 거치며 재무상태, 기업비전, 기술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7개 사가 선정됐다.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2025 ~ 2027)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시 홈페이지 등재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한도 및 금리우대 ▲마케팅 지원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3년, 종업원 50인미만시) ▲시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면제(대표/1년) ▲202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대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 곳곳에 혁신적인 기업이 많이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무한한 가능성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에서도 그에 맞는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소속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친절·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 산하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대민행정서비스 강화 및 복무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교육을 맡은 전문강사는 ▲친절한 민원 응대 ▲효율적인 문제 해결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인천병무지청 복무담당지도관은 주요 복무규정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사회복무요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대민업무에 임할 수 있게 됐다"며 "복무 중 지켜야 할 규정을 재차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민원인과의 소통에서 더 나은 서비스와 친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교육을 통해 대민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통해 공공기관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0일 나눔 실천을 위해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1일 시작된 ‘2025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모금’ 집중기간에 맞춰 시민들의 모금을 독려하고자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을 비롯해 조언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회장, 김동혁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장 등이 참석했다. 조용익 시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적십자 모금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