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정수영, 하남시청팀 이적 최근 국내 남자 실업핸드볼에서는 리그 판세를 뒤흔들만한 선수 이적이 진행됐다. 바로 국가대표 라이트백 정수영(33)이 SK를 떠나 신생팀 하남시청으로 옮긴 것이다. 키 185㎝의 건장한 체격에 파워 넘치는 플레이가 주특기인 정수영은 2011년 SK코리아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그해 득점과 어시스트 1위를 휩쓸었고, 지난해 코리아리그에서도 어시스트 1위, 베스트 7등에 이름을 올린 국내 정상급 선수다. 6월 말로 전 소속팀 SK와 계약이 만료된 정수영이 선택한 다음 행선지는 고향 팀인 하남시청이었다. 30일 창단한 하남시청은 관내에 동부초, 남한중, 남한고 등 국내 핸드볼 명문으로 꼽히는 학교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창단식 행사에서 정수영에게 “남한고를 나온 것이 맞느냐”고 재차 확인하자 그는 웃으며 “동부초부터 나왔다”고 답했다.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등 최근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을 지휘한 임영철 감독이 사령탑에 선임된 하남시청은 정수영의 영입으로 다소 숨통을 트긴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6개 팀 가운데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 이적 후 첫 멀티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가 한 경기 2개 이상의 홈런을 터트린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10번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08년 9월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개인 통산 첫 멀티홈런을 때린 것을 시작으로 2009년 한 차례, 2010년 네 차례나 한 경기 2개 이상의 홈런을 몰아쳤다. 2012년 한 차례 하루 2개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2013년에도 두 차례 멀티홈런을 만들어내며 폭발력을 과시했다. 2014년 텍사스로 둥지를 옮긴 이후에는 좀처럼 멀티홈런을 쳐내지 못하던 추신수는 신시내티 소속이던 2013년 5월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처음이자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첫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추신수의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은 2010년 9월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2연패를 노리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금빛 도전’을 위한 첫걸음을 디뎠다. 김학범 감독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아시안게임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소집에는 20명의 대표 선수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 4명의 해외파 선수들은 합류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8월 7일까지 파주NFC, 고양종합운동장, 파주스타디움 등에서 손발을 맞춘 뒤 8월 8일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현지 적응에 나선다. 일본 J리그에서 뛰는 황의조는 8월 6일 파주NFC에 도착하는 가운데 이승우(8월 8일), 황희찬(8월 10일), 손흥민(8월 13일)은 소속팀 프리시즌 일정을 치르고 인도네시아로 직접 이동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8월 9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려고 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주최측의 실수로 조추첨을 다시 해야 했고, 조별리그 첫 경기 일정이 8월 14일에서 12일로 당겨지는 바람에 이라크와 평가전이 무산됐다. 대표팀은 해외파 선수 4명의 합류가 늦어져 16명(골키퍼 2명 포함
오승환(36)이 콜로라도 로키스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다. 오승환은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1로 앞선 7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아 시즌 14번째 홀드를 올렸다.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나 콜로라도로 이적한 오승환은 이동 문제로 29일에야 25인 현역 로스터에 등록했다. 불펜 강화를 위해 오승환을 영입한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현역 로스터 등록 첫날부터 오승환을 활용했다. 오승환은 안정적인 투구로 화답했다. 첫 타자 대타 더스틴 파울러와 맞선 오승환은 시속 132㎞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닉 마티니에게 시속 133㎞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 안타를 맞았다. 오승환은 맷 채프먼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승환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야수진의 도움도 있었다. 제드 로리는 오승환의 시속 135㎞ 슬라이더에 배트를 내밀었다. 빗맞은 타구가 2루수와 중견수 사이로 향했다. 콜로라도 중견수 찰리 블랙먼은 전력 질주한 뒤 미끄러지며 공을 건져냈다. 오승환은 크리스 데이비스를 시속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 에어컨 판매도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체별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의 작업 시간을 늘리고 휴무 계획까지 변경했으나 주문이 밀리면서 설치 지연에 대한 소비자 항의로 진땀을 빼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에어컨 판매 대수는 최대 26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250만대)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우는 셈이다. 에어컨 판매는 2012년 150만대에서 2013년에 200만대로 급증했으나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15년 메르스 사태로 다시 150만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2016년(220만대)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올해는 지난 5∼6월 예년보다 낮은 기온에 장마가 이어지면서 작년보다 에어컨 판매가 줄어드는 듯했으나 7월 들어 폭염 때문에 갑자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도 도입 등을 감안해 작년보다 한달 빠른 3월부터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했지만 최근 들어 주문이 급증하면서 평일 잔업을 추가 편성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월 중순부터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