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월드컵 축구대회 사상 가장 말도 안 되는 장면 9위에 2002년 대회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이 선정됐다. 영국 BBC는 6일 ‘역대 월드컵 터무니없는 장면(Maddest Moments) 10선’을 추려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었다. 이는 BBC 스포츠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것이다. 이 순위 9위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이 올라갔다. BBC는 ‘한국, 이탈리아, 그리고 에콰도르 심판’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경기를 되짚었다. 이 매체는 “당시 조반니 트라파토니 이탈리아 감독은 16강에서 한국을 만난 것을 비교적 다행스럽게 여겼을 테지만 경기 결과는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축구 역사에 남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고 묘사했다. 그때 경기는 한국이 먼저 선제골을 내줬으나 설기현의 동점 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연장에서는 ‘골든 보이’ 안정환의 헤딩 득점으로 한국이 2-1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BBC는 “에콰도르 출신 바이런 모레노 주심은 경기 도중 이탈리아의 ‘페널티킥이 선언돼야 한다’는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짜릿한 동점 2점 홈런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추신수는 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4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2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0번째 홈런으로 추신수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그는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9번째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넘겼다. 또 메이저리그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도 178개로 늘어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4-4 동점을 이룬 뒤 8회말 아드리안 벨트레의 솔로 홈런, 조이 갤로의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어 7-4로 이겼다. 4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66을 유지했다. 시즌 타점은 26개로 늘었다. 볼넷 1개도 얻은 추신수는 지난달 14일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를 21경기로 늘렸다. 이는 추신수 개인에게 세 번째로 긴 출루 기록이다. 추신수는 2012∼2013년 2년에 걸쳐 최장인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아울러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벌였
대한축구협회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적지 않은 금액을 들여 비즈니스 항공권, 최상급 호텔 등을 제공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돕는다. 다수의 의무팀, 조리팀 직원들도 선수단과 동행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그러나 5일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진행한 대표팀의 사전캠프 첫 훈련장 한 편엔 이런 배경과 동떨어진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협회는 선수들을 위한 간식으로 오직 바나나만 준비했다. 협회가 바나나 간식을 준비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나나는 소화가 잘되고 마그네슘 함유량이 많아 격한 운동을 한 운동선수에게 적합한 음식이다. 협회 관계자는 “마그네슘이 떨어지면 근육 경련이 일어나기 쉬운데, 바나나를 먹으면 부상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허기를 달랠 수 있다”라며 “이런 이유로 대표팀은 오래전부터 훈련과 실전 경기에서 항상 바나나를 준비한다”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간식비를 줄이기 위해 바나나만 준비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해외에서도 경기 중 바나나를 섭취하는 장면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신태용호가 볼리비아와 평가전에 베스트 11을 가동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오후 9시10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스타디움에서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볼리비아전은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한 후 첫 A매치인 데다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이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러시아 월드컵 선발 라인업을 점쳐볼 마지막 ‘공개 모의고사’다. 신태용 감독은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캠프 입성 후 첫 훈련을 마치고 “월드컵 때 펼칠 전술과 작전, 베스트 11은 모두 확정한 상태”라면서 “부상 선수가 나오지 않는 한 내가 가진 해법으로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볼리비아와 평가전에 대표팀의 최정예 태극전사들을 기용하겠다는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인 볼리비아는 한국(61위)보다 4계단 높지만 월드컵 남미예선에선 10개 팀 중 9위로 탈락했다.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에서 단 한 차례 만나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볼리비아는 남미예선에서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