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온두라스戰 오디션 성적표 손흥민 첫 골 등 2-0 승 이끌어내 신태용, 모험적 감짝 발탁 文·李 악착·열정적 뛰며 대활약 ‘눈도장’ 풀백 고요한도 역할 확실 ‘안정권’ 이청용, 신뢰 못얻은채 부상 교체 축구 대표팀이 2-0 승리를 거둔 28일 온두라스 평가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상대 멕시코에 대비한 실전 모의고사이기도 했지만 선수들에겐 최종 엔트리 잔류를 위한 치열한 오디션이기도 했다. 신태용 감독은 내달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까지 공정하게 선수들을 살피겠다고 했다. 하지만, 보스니아전에선 사실상 정예 멤버를 가동하겠다고 밝힌 만큼 온두라스전은 단순히 중간 평가 이상의 무게를 지닐 수 있다. 부상으로 낙마한 권창훈(디종), 이근호(강원)를 제외한 26명의 태극전사 가운데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등 공격수 3명,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 골키퍼 3명은 사실상 경쟁에서 자유로웠다. 그러나 미드필더 중에선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재성(전북), 정우영(FC도쿄), 수비수 중엔 사실상 사전캠프 동행을 약속받은 장현수(FC도쿄) 정도를 제외하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2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두 차례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8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이어갔다. 또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는 15경기 연속 출루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1(207타수 54안타)로 소폭 올랐다. 텍사스는 1-2로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첫 출루는 두 번째 타석에서 했다.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2루에서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투수인 좌완 마르코 곤살레스와 풀카운트로 겨루다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텍사스는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2루 주자 로널드 구즈먼이 견제사를 당해 허무하게 이닝이 끝났다. 추신수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그러나 다음타자 이시아 카이너-팔레파의 병살타에 함께 잡혔다. 시애틀은 6회말 4안타를 치며 2점을 획득, 점수를 뒤집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31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 크리크에서 열린다. US오픈은 여자골프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큰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총상금이 500만 달러로 여자 대회 가운데 가장 많다. US오픈을 제외하면 총상금 400만 달러가 되는 대회도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1946년에 창설돼 대회 역사도 메이저 대회 중 최고를 자랑한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쇼얼 크리크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로 1984년과 1990년 PGA 챔피언십, 2011년부터 5년간은 시니어 투어 메이저 대회인 리전스 트래디션이 열린 장소다. 또 US오픈은 한국 선수들과도 좋은 인연을 맺어왔다. 20년 전인 1998년 박세리(41)가 우승을 차지하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신음하던 국민에게 희망을 안겼고,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한국 선수들이 8번이나 우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2011년 이후로는 2014년 미셸 위, 2016년 브리트니 랭(이상 미국)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미셸 위도 부모가 한국인인 교포 선수라 최근 US여자오픈의 ‘한국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이 온두라스와의 ‘월드컵 모의고사’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문선민(인천)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승우(베로나)와 황희찬(잘츠부르크)가 차례로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처음 선발 출격한 손흥민과 황희찬 ‘투톱’은 대표팀 주무기로서 위력을 과시했고, A매치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뽑아낸 이승우와 문선민은 러시아행 최종 23인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역대 최장인 A매치 홈 16경기 무패(13승 3무) 기록도 세웠다. 대표팀은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 평가전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안방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온두라스와의 상대 전적은 3전 3승이 됐다. 1994년 3-0, 2011년 4-0 승리에 이어 3경기 모두 무실점이다. 최종 모의고사 1차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표팀은 29일 전주로 이동해 내달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월드컵 전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 보스니아전까지 마친 후 최종 엔트리 23명을 추려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이날 신태용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 참가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8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훈련을 시작했다. 아시안게임 개막 2주 전 소집하기에 앞서 마지막 훈련이다. 이번 소집에는 백승호(스페인 지로나)와 서영재(독일 함부르크) 등 유럽파 3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참가한다. 이들 가운데 소속팀 일정이 있는 해외파 이진현(아우스트리아 빈)과 K리그2(2부리그) 경기가 잡혀있는 황인범(아산), 김문환(부산)은 29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U-23 대표팀 사령탑인 김학범 감독은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참가 중인 툴롱컵 국제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을 점검하고 귀국하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지휘한다. 툴롱컵이 열리는 프랑스를 방문한 김 감독은 U-19 대표팀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 이강인(발렌시아)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25명의 예비 태극전사들은 전원이 모이는 30일부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0명에 들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한다. 아시안게임에는 나이와 상관없는 ‘와
6·13 지방선거 투표용지가 28일 전국에서 일제히 인쇄에 들어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을 마친 만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했다”며 “인쇄는 시·도 및 시·군·구 선관위별로 자체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르면 지방선거는 후보자등록 마감일로부터 사흘째 되는 날부터 투표용지를 인쇄할 수 있다. 후보등록이 지난 25일 완료된 만큼 원칙적으로 이날부터 용지 인쇄가 가능한 셈이다. 다만, 인쇄시설 부족 등으로 선거관리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면 해당 선관위의 의결로 인쇄 시기를 변경할 수 있다. 앞서 서울과 전남은 26일부터, 인천은 27일부터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 투표용지 인쇄에 돌입했다. 투표용지 인쇄 후에는 사퇴, 사망, 등록무효가 돼도 다음 달 13일 선거일에 사용할 투표용지에 이를 표기할 수 없다. 사전투표(6월 8~9일)는 투표 기간과 인쇄 방법이 일반 투표와 달라 투표용지에 사퇴 등을 표기할 수 있는 시점도 달라지므로 이 또한 유의해야 한다. 사전투표일 전날까지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회담처럼 절차와 형식을 간소화한 남북정상회담을 앞으로도 열 수 있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번 (5·26) 남북정상회담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컸던 것은 남북 정상이 긴급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번잡한 절차와 형식을 생략하고 일상적인 만남처럼 쉽게 연락하고 쉽게 약속하고 쉽게 만났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 (4·27) 판문점회담이나 올가을 예정된 평양회담처럼 격식을 갖춰 정기회담을 하는 것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그에 더해 정기적인 회담 사이에라도 긴급한 필요가 있으면 이번처럼 판문점 남측과 북측 지역을 번갈아 오가며 실무적 회담을 수시로 할 수 있다면 남북관계의 빠른 발전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앞으로 대기업들은 소상공인이 영업하는 업종에 무분별하게 진입하거나 사업영역을 확장하지 못하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대통령 공포를 거쳐 이르면 올해 말 시행될 예정이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동반성장위원회 중재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각자 영역을 합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자발적 합의’에 그쳐 영세 소상공인이 보호를 받지 못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기업 계열사는 477개 증가했다. 이 중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분야에 진출한 기업은 387개사로 전체의 81.1%를 차지했다. 현재 제조 분야 54개와 서비스 분야 19개 등 모두 73개 품목이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있다. 이 중 올해 상반기에 47개 품목의 적합업종 기간 만료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단체는 동반성장위원회 추천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장관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생계형 적합업종을 지정한다. 대상 업종은 상생협력법상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합의돼 권고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