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다음달 초 출시 예정으로 각사의 '백신 보험'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현대해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보험사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1일 '백신 부작용 보험'을 건강보험 특약 또는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상품이 속칭 백신 보험 또는 백신 부작용 보험으로 불리지만 공식적으로는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보험(주계약) 또는 특약이다. 피보험자가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받았을 때 보험금을 보장한다. 아나필락시스란 음식물, 독소, 백신 등 특정 외부 항원에 반응해 일어나는 급성 전신성 알레르기질환을 가리킨다. 드물게 발생하지만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아나필락시스쇼크를 제외한 다른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무리 심각하다고 해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현재 팔리고 있는 백신 부작용 보험은 삼성화재 건강보험의 '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과 라이나생명의 미니보험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뿐이다. 앞서 3월 말 삼성화재의 특약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을 인정받아 3개월 독점판권, 즉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 배타적 사용권이 인정되는 기간, 즉 이달 말까지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시지가 상위 2%를 종합부동산세 기준선으로 삼기로 당론을 정하면서 과세 대상 선정 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매년 6월 1일 전후가 돼 봐야 본인이 종부세 과세 대상인지를 알 수 있다. 올해는 공시가 11억원 남짓이 기준선이 되겠지만 매년 변하는 구조다. ◇ 2% 기준선 안에 드는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배제 20일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여당이 지난주 정책의총을 통해 당론으로 결정한 종부세 부과 대상은 '공시지가 상위 2%'다. 개인별로 합산한 전국 주택 공시가격의 합계액으로 0~100%까지 순서를 매긴 후 상위 2%에서 기준선을 끊는 방식이다. 이 기준선 안에 들어오는 1세대 1주택자는 종부세 대상에서 빠진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2% 기준선이 그어지는 지점은 11억원 남짓이다. 이는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주택까지 합쳐 산출되는 기준인데, 시가로 보면 16억원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공동주택으로 보면 공시가 12억원 이상 주택이 전체 주택의 1.9%를 차지한다. 서울에선 공시가 12억원 이상 주택이 약 9%다. ◇ 과세 기준선 매년 변해…우상향 곡선 예측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마련하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 최상위 고소득층을 제외하는 방안이 당정 간에 논의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은 재난지원금 대신 추가 소비를 전제로 캐시백이라는 조건부 지원금을 지급하는 개념이다. 다만 여당 내부에선 전국민 지원금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상당해 추후 논의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 정부, 국민 70%에 지원금+카드 캐시백 패키지 제안 20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이번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 최상위 고소득층을 제외하자는 논의가 당정 간에 물밑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신용카드 캐시백을 주는 패키지 지원 방안을 여당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지원금은 사실상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조건 없는 지원금인데 비해 신용카드 캐시백은 소비를 더 많이 한 사람에게 주는 조건부 지원금인 셈이다. 정부는 피해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선별 지원의 원칙을 지킬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소득 하위 70%까지 재난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나머지 소득 상위 30%에는 신용카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득 하위 70% 계층은 재난지원금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본격적인 레이스를 앞두고 '브레인' 진용을 갖추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등 빅3 주자들은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비전경쟁에 나선 모습이다. 최근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용진 의원도 소수정예 전문가그룹과 소통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시리즈' 정책 밑그림은 일단 경기도 그룹이 주도하고 있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과 정진상 경기도 정책실장 등 '성남라인' 인사들이 주축이다. 한총련 출신 김재용 정책공약수석도 주요 참모다. 학계에선 기본소득 분야 권위자인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경제 정책과 관련해 도움을 주고 있다.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선 노무현 정부 출신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문정인 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임동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자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달 일찌감치 대규모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을 출범시키고 신복지 구상과 중산층 경제론 등 어젠다의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연대와 공생은 김경수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들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한때 700명대를 웃돌던 하루 확진자는 300명대 후반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검사 건수 증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확진자 증가 폭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유행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20일 오후 발표한다.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둔 새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하반기 방역 대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확산세 주춤 속 오늘도 400명대 예상…주말 영향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1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으나 15일(373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400명대 확진자로는 이달 13일(452명) 이후 엿새 만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가수 마이크로닷이 사기죄로 복역한 부모가 최근 출소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피해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은 19일 소셜미디어에 "아버지는 실형 3년을, 어머니는 실형 1년을 사시고 최근에 출소했다"며 "두 분 모두 바로 뉴질랜드로 추방됐다"고 적었다. 이어 "부모님이 형을 다 마치고 나오셨지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사죄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면서 "평생 반성하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이 마음을 갚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과거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 총 4억여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실형이 내려졌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논란으로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다가 지난해 9월 새 앨범 '프레이어'를 내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17일에도 정규 2집 '마이 스토리'를 발표했다. 당시 그는 "맘이 불편하신 분들, (저를) 미워하시는 분들, 악플러들도 있겠지만 노래를 들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더 노력해 다시 나아가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노조가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점포 폐점·매각 시도를 비판하며 19일 하루 파업에 나섰다.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조합원들은 전국 80여개 지회에서 파업에 참여했다. 노조는 전체 직원 중 본사 내근직을 제외한 조합원 비율이 30%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고용 안정보장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등을 요구하고 있다. 홈플러스측은 이날 노조원 비중이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본사 인력을 투입하며 대응에 나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한 영업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점포마다 노조원들의 숫자도 다르고 총 3개 노조 중 1개 노조에서만 파업을 강행해 파업 참여 인원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적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면서 BTS 멤버들이 200억원대 주식 부호 반열에 올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지난 18일 전장보다 5.39%(1만6천원) 상승한 31만3천원에 마감하며, 작년 10월 15일 상장 이후 종가 기준 30만원을 처음 돌파했다. 주가는 지난 10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 9일(26만2천원) 대비 20% 가까이 수직 상승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도 11조1천502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에 따라 BTS가 보유한 주식 가치도 크게 올랐다. 현재 7명의 멤버는 각각 보통주 6만8천385주를 가지고 있다.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대표이사가 지난해 상장을 앞두고 멤버들에게 총 47만8천695주의 보통주를 똑같이 증여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주식의 현재 가치는 1인당 214억원, 7명 전체로는 1천500억원에 이른다. 당시 공모가(13만5천원) 기준으로 1인당 주식 가치는 92억여원이었는데, 9개월여만에 100% 이상 불어났다. 주가가 상장 이후 계속 하락하며 지지부진하다가 올해 초 2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30만원까지도 뚫었기 때문이다. BTS 멤버 7명의 나이는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가 사흘 만인 20일 오후 큰 불길이 잡히며 초진됐다. 화재 당일 발령돼 이날까지 유지됐던 대응 2단계도 1단계로 하향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물류센터는 이날 낮 12시 25분께 초진돼 현재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다. 또한 소방당국은 앞선 안전진단검사 결과 등을 통해 화재 현장의 불길이 줄어들고 붕괴 위험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 경보령도 인근 5∼9곳의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에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9분께에는 화재 당일 불이 났을 때 건물 내부에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의 유해가 실종 47시간 만에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김 대장의 유해를 인근 이천병원으로 이송한 상태다. 이번 화재는 17일 오전 5시 20분께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7천178.58㎡에 달하는 이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물품 창고 내
경기대학교가 학부생 전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가운데 재원 마련 차원에서 다음 학기 성적 우수 장학금을 축소하기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대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4월 총학생회와 '올해 1학기 학부생들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그 재원은 다음 학기 성적 우수 장학금에서 일부 충당한다'는 취지로 합의했다. 이에 경기대는 지난 4월부터 이달에 걸쳐 재학생 전원에게 1학기 분으로 지불한 등록금의 4.5%에 상당하는 17억5천만원을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했다. 학생 1명당 10만원 내외가 지급됐다. 이 가운데 47%에 달하는 8억1천200만원가량이 기존 교내 장학금을 조정해 마련되면서 부족분을 메우는 차원에서 최근 경기대는 직전까지 성적 상위 15% 재학생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했던 성적 우수 장학금을 다음 학기분부터 30%만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대는 지난해 1학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이래로 교무 위원들의 보직 수당 20%를 반납하고 다른 장학금 제도를 없애거나 교내 발전기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예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