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78분간 활약한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볼프스베르거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지만, 리그 선두는 유지했다. 잘츠부르크는 18일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0-0으로 마쳤다. 황희찬은 노아 오카포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후반 33분 메르김 베리샤와 교체됐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 3월 8일 수투름 그라츠전부터 정규리그에서 한 번도 안 진 잘츠부르크는 이로써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잘츠부르크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이날 하텐베르크에 이긴 라피드 빈(승점 32)과의 격차가 승점 5점으로 좁혀졌다.
파국으로 치닫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논의가 MLB 사무국의 새로운 제안으로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ESPN과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MLB 사무국이 선수노조에 팀당 60경기와 경기 수에 비례한 연봉 100% 지급을 제안했다고 18일 전했다. 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토니 클라크 선수노조 사무총장을 만나 새 제안을 직접 건넸다. MLB의 제안을 요약하면, 정규리그는 7월 20∼21일 개막하고, 각 팀은 70일간 60경기를 벌인다. 선수들은 경기 수에 비례해 자신의 연봉을 100% 받는다. 9월 말쯤 정규리그가 끝나면 메이저리그는 예년보다 많은 팀이 참가하는 포스트시즌을 올해와 내년 2년 연속 개최한다. 선수들은 경기 수 비례 100% 연봉을 받는 대신 연봉과 관련한 어떠한 분쟁 소송도 포기하는 내용이 새 제안에 담겼다. ESPN은 MLB 노사협상에 따라 경기 수가 65경기로 늘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언론은 선수노조의 협상 종료 선언으로 올해 메이저리그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MLB 사무국과 구단이 진일보한 제안을 했다고 평가하고 양측이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선수노조는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한국계 투수 유망주 노아 송(23)의 야구 커리어가 최소 1년은 멈춰지게 됐다. 미국 지역지인 ‘캐피털 가제트’는 18일 송이 미국 해군 입영통지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송은 오는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펜서콜라 해군 항공기지에 도착해 이곳에서 18개월간 비행 훈련을 받은 뒤 6년간 조종사로 복무해야 한다. ‘캐피털 가제트’는 보스턴의 차기 에이스로 손꼽히는 송이 야구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해군에 훈련소 조기 퇴소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군 자원자가 조기 퇴소 허가를 받는 경우는 드물지만, 송이 이에 성공할 경우 내년 5월부터 훈련소에서 나올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해군사관학교는 성명서를 내고 “해군은 그(송)의 야구 꿈을 지원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며 “해군은 송이 해군 장교와 프로야구선수로서 두 목표를 모두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썼다. 송은 훈련소에서 조기 퇴소한 뒤 야구 선수로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해군 복무 의무를 마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야구 선수로서의 시간이 끝난 뒤 의무 복무를 마치겠다는 의사가 분명히 있다”며 “내 조국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난 엄청난 가치를 두고 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6(16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1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송경섭호가 조별리그부터 까다로운 상대들과 경쟁하게 됐다.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열린 U-16 챔피언십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C조에 속했다.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U-16 챔피언십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며 이 연령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호주는 지난 5차례 대회에서 3번이나 4강에 올랐고, 우즈베키스탄도 2010년 대회 준우승, 2012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고, 이어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한국으로선 조별리그에서 호주와 우즈베키스탄 중 적어도 한 팀은 제쳐야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대회 4강 팀까지 2021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U-16 챔피언십은 바레인에서 8월 16일~10월 3일 열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100일 만에 돌아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프리미어리그는 18일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로 2019~2020시즌을 재개했다. 비록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지만 3월 10일 레스터 시티-애스턴 빌라의 대결을 끝으로 시즌이 중단된 지 딱 100일 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다시 펼쳐졌다.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는 0-0으로 비겼다. 원정팀 셰필드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경기였다. 전반 41분 올리버 노우드의 프리킥을 애스턴 빌라 골키퍼가 몸을 던져 간신히 잡았으나 공이 이미 골라인을 넘은 뒤였음에도 골라인 판독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시즌 재개 후 첫 골은 이어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아스널전에서 나왔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19승3무7패(승점 60점)가 돼 2위를 유지했다. 1위 리버풀(27승1무1패·승점 82점)과는 승점 22점 차다. 9위 아스널은 9승12무7패로 승점 40점에 머물렀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인종차별 철폐 운동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유니폼에 자신의 이
스포츠 종목 가운데 야구가 국내 팬들의 관심을 압도적으로 많이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분석센터(책임교수 박재현)가 자체 개발한 ‘CSPA 스포츠 관심도’ 지수에 따르면 8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스포츠 종목 관심도 부문에서 야구가 647.9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축구로 13.55점, 3위 골프는 8.75점으로 집계됐다. 스포츠 관심도 점수는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통계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표준화한 값이다. 6월 2주 차 스포츠 종목 관심도를 점유율로 환산하면 야구가 전체의 92.8%를 독식할 정도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고 축구 1.9%, 골프는 1.3%에 그쳤다. 이는 6월 첫 주에도 비슷했는데 당시 조사 결과로는 야구가 90.7%, 축구 2.5%, 골프 1.6% 순이었다. 프로야구 구단별 관심도는 6월 2주 차 기준 한화 이글스가 328.5점으로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점유율로 따졌을 때 42%에 해당하며 뒤를 이어 롯데 자이언츠(12%),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이상 9%) 순이었다. 프로축구 구단별 관심도는 대구FC가 12.37점으로 1위, FC서울이 6.54점으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2014)이 ‘해적:도깨비 깃발’로 돌아온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해적:도깨비 깃발’에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영화는 사극 액션 어드벤처 ‘해적’의 두 번째 이야기다. 조선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하늘이 고려 제일검이지만 예기치 않게 해적선에 눌러앉게 된 의적단 두목 ‘우무치’ 역을, 한효주가 천하에 명성이 자자한 해적 단주 ‘해랑’ 역을 맡았다. 해적단 ‘막이’ 역에 이광수, 해적단과 대적하는 ‘부흥수’에 권상우, 해적단에 합류한 ‘소녀’ 역에 채수빈, 해적단의 명궁 ‘한궁’ 역에 그룹 엑소의 세훈, 의적단 부두목 ‘강섭’ 역에 김성오, 해적 소단주 ‘아귀’ 역에 박지환 등이 함께한다.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쓴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쓰고 ‘쩨쩨한 로맨스’, ‘탐정:더 비기닝’의 김정훈 감독이 연출한다.
영화 ‘#살아있다’ 준우 役 배우 유 아 인 배우 유아인은 수많은 청춘을 연기해 왔다. 그 정점에는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고,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 최고의 배우’라는 수식어를 안겨 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의 종수가 있다. 개봉을 앞둔 ‘#살아있다’의 준우는 종수와는 다른 의미로 이 시대 청춘의 표상이라 할 만하다. 그가 연기해 온 청년 중에 ‘컴퓨터 앞에 앉아 마음 편히 게임을 하는 정도’의 지극히 평범한 요즘 애들이나 옆집 청년 같은 캐릭터는 지금껏 없었다. 개봉을 앞두고 만난 유아인은 “실제 생활보다 너무 무겁고 진지한 작품을 많이 해 왔다. 내 세대가 가진 발랄하고 감각적인 모습들 대신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젊은 세대를 그려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선택한 준우 역에 대해 유아인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어쩌면 현실에 더 가까울지 모르는 면들을 풀어내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버닝’의 종수가 이창동 감독님이 생각하는 이 시대의 젊은이에 대한 함축적인 언어라면, 준우는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스마트폰 쓰고, 욕도 하고. 정말 옆집에 사는 청년 같은 평범함을 가진 친구죠.” 영화 ‘#살아있다’는 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에 이어 대전에서도 집단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50명 후반대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수도권과 대전 집단감염 사례와는 별개로 대구, 세종, 충남, 전북 등 전국 곳곳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다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9명 늘어 누적 1만2천25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12일(56명) 이후 6일 만이자 이달 들어서만 5번째다.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선인 '50명 미만'을 다시 넘은 것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49명을 기록한 뒤 14∼16일 사흘간 30명대를 유지했지만 17일 43명으로 늘어난 뒤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 확진된 5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명, 해외유입이 8명이다. 지역발생 51명은 서울 24명, 경기 15명 등 총 3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그 외에 대전 7명, 충남 3명, 세종·전북에서 각 1명이 새로 확진됐다. 해외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비어 있던 일부 '민경초소'에 경계병력을 투입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전날 오후부터 DMZ 북측지역 일대에 비어 있던 민경초소 여러 곳에 경계병으로 추정되는 군인을 일부 투입했다. 정전협정은 DMZ에 출입이 허가된 군인을 '민정경찰'로 부르고 완장을 차도록 했다. 유엔사와 한국군은 DMZ 내의 감시초소를 GP로 부른다. 그러나 북한은 이런 군인을 '민경대'라 하고, 감시초소를 민경초소로 지칭한다. GP와 민경초소는 같은 개념으로 한국군은 80여 개(경계병력 미상주 초소 포함), 북한군은 150여 개의 GP를 각각 설치해 운용 중이다. 북한군이 설치한 민경초소에는 경계병이 상주하지 않은 곳이 많았다. 상주하지 않은 민경초소는 일반 GP와 달리 규모가 작다. 북한은 그간 비워 뒀던 일부 민경초소에 경계병력을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군 당국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전날 예고한 4대 조치 일환인지, 최전방지역에 하달된 1호 전투근무체계 방식에 따른 것인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북남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하였던 민경초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