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평택시가 인접한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공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안성시에 따르면 공도읍은 행정구역상 안성시로 구분되는 도심형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평택시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어 생활권이 발전이 빠른 평택으로 흡수되고 있다. 이에 공도시민들은 각종 쇼핑이나 문화생활들을 여건이 좋은 평택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역으로 공도는 평택시민들에게도 가까운 곳이다. 지난 2010년 6월, 공도도서관 개관에 따라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평택 시민들이 다수 방문해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도서관 내에서의 자료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관외 대출을 필요로 하게 됐다. 안성시는 평택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시립도서관 운영조례를 개정, 2010년 10월부터 경기도내 거주자들이 공도도서관에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2011년 10월 현재 평택시민 대출회원 수는 1천468명에 달해, 공도읍 전체 대출회원수인 1만1천592명의 12.67%를 차지하는 숫자다. 이밖에 안성시는 장기적으로 공도읍 진사리에도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공도와 원곡 등의 안성시민들도 평택시의 혜택을 보고
안성시 4-H 경진대회 웰빙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안성시는 최근 시 농업시술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4-H회원들의 과제활동을 알리고, 창의력 발휘를 위한 ‘제49회 4-H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온고등학교, 안성중학교 등 관내 14개 중·고등학교 학생 203명을 비롯 황은성 시장, 장석헌 4-H지도자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의 과제활동 연시 경진, 웰빙케이크 만들기, 수경식물 만들기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1층 행사장 입구에는 천연비누, 한지공예, 4-H활동사진, 제과제빵 등 학교별 개성을 살린 과제물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솜씨를 자랑하고, 2층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및 4-H역사와 정신을 배우는 ‘4-H 하나 되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권보임(가온고) 학생 외 15명이 우수회원 표창장을 받았고, 양성중학교가 학교별 과제물 작품 전시 대상을 수상했다. 또 4-H과제활동 연시 경진에는 비룡중학교가, 웰빙케익 만들기에서는 김선정(두원공고)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임영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 4-H회원의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한 리더십배양 및 자질
안성시는 ‘제4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가 최근 환경부, 울산광역시,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한 ‘제4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에서 그린스타트 운동 추진 4년차를 맞이하여 범국민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구성원 간 네트위킹 강화를 위한 대회로 안성 기후강사팀은 이날 ‘우리는 어린이 환경외교관’이라는 주제로 그린스타트 그린리더(고급)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선정과정은 사전 각 도에서 그린리더 경연대회를 개최해, 도 대표를 선발하고, 도에서 선발된 팀을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8개팀을 선정, 본선 경연대회를 개최해 그 중 최우수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줄 수 있는 환경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일 지역 향토음식 발굴 및 가공제품 상품화 발전 육성을 위한 지역농산물 가공제품 시식회를 갖는다. 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안성 농·특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요리반 교육을 실시해 약선 곰탕을 개발하고 상표등록과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인 화과자 및 흑삼배조청환 상품화를 위한 레시피도 개발했으며, 화과자 상표등록 추진을 통해 상표 및 디자인 등록도 추후 이전할 예정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날 배수옥 생활자원 팀장의 가공제품 표준화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가공제품(화과자, 흑삼배조청환, 약선곰탕) 시식 및 평가가 있을 예정으로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안성관내 농가 및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임영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향토음식 발굴 및 가공제품 상품화 발전을 육성함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가공기술 보급과 연구결과를 확산하고 농가 및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한 새로운 소득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칠장사에 수험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웅전으로 유명한 칠장사가 수능 성지로 각광받으면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기 위해 칠장사를 찾고 있는 것. 칠장사는 어사 박문수가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가던 중 하룻밤을 묵었던 곳으로, 나한전에 유과봉양을 올린 후 꿈에 나한이 시제를 가르쳐줘 장원급제했다고 알려져 있어 수능철이 되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칠장사는 평소에도 많은 불신자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시의 대표적인 전통사찰로, 얼마전 ‘어사 박문수와 함께하는 몽중등과시 전국 백일장’을 개최, 전국에서 5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안성시가 구제역·AI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특별방역 추진에 돌입했다. 시는 2일 군·경·소방서, 관련공무원, 시의회, 축산관련 기관·단체, 교수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구제역·AI 선제적 대응을 위한 확대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시 방역대책에 대한 설명 및 각 기관·단체별 업무를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방역 협조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시는 구제역·AI 예방 및 발생시 사후 조치, 구제역 SOP(긴급행동지침)개정에 따른 위기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정부의 축산선진화 방안에 대응한 농가 맞춤형 방역 추진 등에 대한 내용의 주로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내 신고 및 발생상황을 주시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철저한 차단방역 강화 추진 및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에 따른 24시간 신고체계 가동, 농가예찰 강화, 소독의 날 일제소독 및 방역점검 철저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살처분 및 초소운영에 따른 방역기자재 및 방역약품 등 10개 농장, 20개 초소에 대한 긴급 작업분량을 사전 비축하는 한편, 총 14개소의 권역별 거점소독시설과 총 18개소의 타시군 경계 통제초소 설치 예정지를 사전 확보했다. 또한 구
안성시는 시 도심과 대덕의 부도심을 연결하는 제1산업단지에서 중앙대간 1.8㎞의 보행환경 조성공사를 국비 등 20억원을 투입해 준공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노선은 중앙로로, 한경대학교와 중앙대학교를 연결하는 도로이나 그동안 보행로가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많았으며 보행여건이 열악한 지역이였다. 이에 시는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통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공사로 인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더불어 소재지 정비사업도 이뤄졌다. 대덕면 건지리 일원은 우기시 일부 낮은 지역의 침수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변 전구간의 우수관로를 일제 정비했으며,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을 재설치했다. 또한 보행자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 식재와 건지 소 하천에 데크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 안전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지난 1일 시민회관에서 시 공직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경험 전수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30년 이상 재직한 국·소장 5명의 공직 경험담과 가치관을 후배 공무원에게 전수해 선배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공무원으로서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이영기 행정복지국장, 김종원 산업경제국장, 조현천 도시건설국장, 이왕구 보건소장, 임영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이 강사로 나서 기억에 남는 보람 있었던 일과 어려웠던 일 등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황은성 시장은 “강사로 나선 다섯 국·소장들은 고정관념을 탈피한 능동적 사고와 추진력이 뛰어난 분들”이라며 “공직자의 롤 모델로 충분한 자격이 있는 분들”이라고 칭송했다. 특강을 들은 정보통신과 조규남 주무관은 “공무원의 강의는 항상 졸립고 재미없었는데 국·소장님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극적루(克敵樓) 복원 사업이 가시화 됐다. 극적루는 고려말 1362년(공민왕 11) 홍건적의 난 때, 적을 물리친 공으로 안성이 현에서 군으로 승격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누각이다. 그동안 시는 지난 1993년 ‘극적루와 안성’이라는 책자를 발간하고, 1995년 ‘극적루복원사업회’를 발족하는 한편, 1997년에는 강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안성 극적루 조사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안성문화원을 주축으로 조선시대에 멸실된 극적루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에 학술용역을 의뢰, 극적루의 연혁, 위치, 형태 등에 대한 고증,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식, 복원 의의 및 타당성, 복원‘안’ 등에 대해 연구해 왔다. 극적루의 위치는 현 구포동성당 본당 일대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제시됐으며, 건물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 건평 14평, 형태는 건립시기 및 지역이 일치하는 안성객사 정청과 유사한 양식으로 추정하고 있다. 복원장소로는 원 위치에 복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따라 제3의 장소를 선정해 복원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보고됐고, 봉산로터리 안성천변(현 소나무
안성시는 지난 7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2천477필지의 수시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10월 31일 결정·공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 지목변경, 합병, 등록전환 등 이동된 토지로, 지난 7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하고 전문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을 들은 후 안성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해당 토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토지민원과에서 개별공시지가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11월30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토지민원과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는 전문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 처리는 오는 12월 30일 이후 개별적으로 통지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토지민원과 지가관리팀(☎031-678-2922, 2924)로 문의하면 된다.